스포츠호치 Aqours 5주년 특별호
5th Anniversary Special Edition
힘들 때 치카쨩과 요우쨩에게 구원을 받았다
도쿄에 없는 단결 상냥함
치카와 요우가 우치우라의 우라노호시 학원 스쿨아이돌부를 결성할 즈음, 우선 직면한 난관이 작곡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 문제를 해결한 것이 사쿠라우치 리코의 가입이다. 그 μ's의 출신학교인 오토노키자카 학원에서 우치우라에 온 리코. 그때 심경을 이렇게 되새겼다.
「스스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피아노에 대해서는 주위에서 많이들 기대를 해주셨어요. 그래서 음악의 명문인 오토키자카에 진학해서 더 기량을 닦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점점 자신에게 있어서 부담이 되어버려서... 어떤 발표회 무대에선 건반에 손가락조차 댈 수 없게 되어 버린 거죠. 그래서 환경을 바꾸기 위해 우라노호시로 전학을 가게 됐습니다.」
우라노호시 여학원으로 전학온 후, 스쿨 아이돌 활동의 일환으로 도쿄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고 한다.
「Aqours가 아직 1, 2학년 6명뿐일 때 스쿨아이돌 이벤트에 초대받은 적이 있어 모두 한 번 도쿄에 간 적이 있어요. 그때 치카쨩이 "오토노키자카로 가자" 라고 불러줬는데... 제가 거절해버려서. 분명, 아직 피아노에 대한 마음이 정리되지 않았을 거예요. 어딘가 꺼림칙한 마음이라고 할까, 부담이라던가, 괜한 생각이 날까봐... 왠지, 무서워서. 하지만 그 후의 피아노 발표회에서 한 가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므로 제 스스로도 여러 가지로 결단이 내려진 것 같았어요. 러브라이브! 예비예선 전에 불안해하는 모두에게 큰맘 먹고 "오토노키자카에 가 보지 않을래?" 라고, 제가 먼저 말해버렸습니다.」
지금은 자랑스러운 「우라노호시가 저의 모교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천진난만하게 웃던 리코에게 다시 오토노키자카 학원 앞에 섰을 때의 기분을 물어 보았다.
「겨우 오토노키자카에서의 고민이, 과거의 것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학온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았을텐데, 뭔가 너무 그립고 사랑스러웠어요.」
당시를 돌아보는 리코는 안도(安堵)하는 듯한, 추억을 그리워하는 그런 부드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오토노키자카와 우라노호시라고 하는, 완전히 다른 색을 가진, 2개의 학교에서의 체험이, 지금의 리코를 만들고 있다.
「나는, 오토노키자카를 좋아해. (전에는) 단지, 부담감에 지고 말았을 뿐이었어요. 그런 저를 바꿔준 게, 우라노호시입니다. 학생 수와 시설은 오토노키자카에 비할 수 없지만, 학교 모두의 단결력과 상냥함은 도쿄에 있을 때 느낄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나중에는 음악실을 마음대로 독차지할 수 있고. 이제, 우치우라에 있는 우라노호시라는 학교는 없어지게 되었지만... 지금은 「우라노호시가 저의 모교입니다!」 라고 가슴을 펴고 말하는 게 자랑스럽네요.」
쓰라린 경험을 딛고 마침내 Aqours로서 전국 제패를 달성한 리코는 피아노 연주자로서도 전국 수준. 피아노 연주 외에 스쿨아이돌로서의 노래와 댄스, 작곡까지 해서 Aqours 중에서 가장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런 표현자 특유의 소위 말하는 '슬럼프 상태'를 도대체 어떻게 극복했을까.
「우치우라로 이사한 지 얼마 안 된 저는 계속 교복을 입은 채 밤까지 지내야 했습니다. 매일매일,「어째서? 왜?」 라고 변하지않는 자신이 슬프고, 괴로웠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을 바꿀 수 있을지, 되는대로 마구 찾고 있어서. 4월인데도 바다에 뛰어들려고 하거나... 후훗, 지금 생각하면 이상하죠.
그러던 중 치카쨩이나 요우쨩을 만났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왜 가진게 없는 저를 스쿨 아이돌부에 초대하려고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는데 어느 때인가 치카쨩이 말해줬어요. "(스쿨 아이돌을 시작하며) 리코쨩이 활짝 웃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모두를 웃는 얼굴로 만드는 것이 스쿨 아이돌이니까.」 라고. 그 말에 구원받았죠. 주변의 기대 이런 거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웃는 얼굴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나 하고, 그때 처음 느낀 거예요. 웅크리고 앉아 있던 제가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던 것은, 치카쨩의 그 불가사의한 힘이 등을 떠밀어 준 것이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이 길이 맞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꼭 이기고 싶어.."
"스쿨아이돌을 하고 싶어..!"
그냥 이장면 생각나서
갓학년
주위의 기대는 생각 말고 자신이 웃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 관련 인터뷰
5주년 치카 인터뷰 - 우리가 스쿨아이돌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5주년 안쨩 인터뷰 - 내게 있어서 Aqours는 道
5주년 리카코 인터뷰 - Aqours는 人生 그 자체
씨바 하다가 컴퓨터 종료눌러서 날라갔네
요새 너무 놀았는데 속도좀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