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이게 무슨 말이여
머리가 존나게 아프다
구글링 존나게 하면서 찾아보니까
어느 정도 조금 이해가 되더라
개발 회사에서 개발비용을 회계장부에 기입할 때
일시불같이 손해 처리를 하는 게 아님.
무형자산이라고 계상을 하는데
그 무형자산이 이익창출하면 조금씩 감가상각시키고 이걸 비용으로 처리함
이렇게 하면 개발비용을 나눠서 처리할 수 있는 거임.
예를 들어 보자.
1년에 이익 30억을 내는 기계장치 개발하는 데 100억 들었음. 그리고 이걸 5년 뒤에 20억에 팔았다.
근데 이걸 감가상각 없이 산 날의 비용으로 100% 처리하면
배분비용 100/0/0/0/0
처분이익 30/30/30/30/50이 되니까
순이익은 -70/30/30/30/50이 됨
반대로 기계를 온전한 자산으로 잡는다면
배분비용 0/0/0/0/-80 이렇게 되는데
왜냐면 기계를 100억 들였는데 20억에 팔았으니 80억 처분손실 난 거임
이러면 각극 1년차, 5년차 성과가 손해라는
이상하게 되어버리는 극단적인 형태가 되어버려서
회계장부를 쓸 때 감가상각을 써서 장부를 쓰는 거임
그래야 앞으로 손익 예측도 쉬워지고 여러 방면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이거든
크랩이 올해 8월까지 이렇게 하려 했는데
감가상각을 예전처럼 하기엔 수익창출액이 너무 낮아
그냥 손실차손 했다는 의미임
어차피 이대로 가다간 감가상각을 하든 그냥 처분손실로 처리하든 또이또이해서 그런 듯
그리고 앞으로 장부 쓸 때에도 계속 감가상각 때문에 수익이 -로 되어버리니까 한번에 처리한 감도 있고
그래서 뒤에서 말한 비용 줄이고 이익 극대화라는 말은
남은 감가상각액을 그냥 한번에 처리해버렸으니 이제 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일 가능성이 높음.
감가상각 안 했단 말과 비용 줄였다는 말이 붙어있으니
따라서 투자를 앞으로 안 하겠다는 말은 억측에 불과.
심지어 투자 안 하겠다는 말도 찾아보니까 그런 말 1도 없음
이런 투자 안 한다고 했으면 분명 명시를 해 놔야 함
지들이 좋든 싫든 간에.
3줄 요약
1. 크랩은 그동안 쭉 어떤 기업이 그래왔던 것처럼 감가상각해왔다.
2. 근데 지금 감가상각하기엔 수익창출이 낮아서 그냥 손실처분했다는 거
3. 앞으로 투자를 안 하겠다는 말은 뇌피셜에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