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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ss번역) 시오리코 「후후♪」 아유무 「뭐 보고 있어?」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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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20:23:00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5196620
시오리코 「우와앗!? 아, 아유무 씨?! 」 샥
아유무 「아, 미안. 놀랐어? 」
시오리코 「아, 아뇨 괜찮습니다」
아유무 「다행이다」
시오리코 「아하하…」
아유무 「그래서, 시오리코 쨩 뭐 보고 있었어? 」
시오리코 「에?」
아유무 「휴대폰」
시오리코 「아, 아아…」
아유무 「휴대폰 보면서 엄청 히죽대고 있었는데」
시오리코 「그랬나요?」
아유무 「응 엄청 히죽댔어」
시오리코 「그, 그렇게나요?」
아유무 「엄청났다구~ 후훗, 하고 소리도 냈고」
시오리코 「그런가요…」
시오리코 (정말 칠칠치 못하군요, 방심했습니다…)
아유무 「그래서 말야!」
시오리코 「아, 네」
아유무 「뭐 보고 있었어!」
시오리코 「에」
아유무 「엄청 신경쓰여」
시오리코 「…알려드리지 않으면 안되나요…?」
아유무 「알려줘!」
시오리코 「…」
시오리코 (아유무 씨의 사진을 보고 있었다는 걸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죠……)
시오리코 「그게, 저」
아유무 「아, 혹시 웃긴 영상이라던가! 」
시오리코 「네?」
아유무 「요즘 유튜브나 트위터에 웃긴 영상 엄청 많지! 나도 가끔씩 보고 피식 웃는다니까」
시오리코 「아, 아아! 맞아요! 웃긴 영상 보고 있었습니다!」
아유무 「그래?」
시오리코 「네! 무척이나 재밌어서 웃어버렸던 것 같네요」
아유무 「정말?」
시오리코 「저, 정말입니다!」
아유무 「재밌는 걸 보고 웃는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시오리코 (아유무 씨가 먼저 웃긴 영상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아유무 「정말 웃긴 영상 보고 있었어?」
시오리코 「네…」
아유무 「정말로정말로?」
시오리코 「정말로 정말로 입니다…」
아유무 「뚫어져라ー」
시오리코 「으으…」
아유무 「시선 피했다. 아니지?」
시오리코 「죄송합니다…」
아유무 「정말ー 왜 거짓말 하는거야! 」
시오리코 「죄송합니다」
아유무 「나 상처받는다구?」
시오리코 「아…아뇨 그게…」 시무룩
아유무 「아, 농, 농담이야아」
시오리코 「우으…」
아유무 「상처 안 받았으니까, 괜찮으니까!」
시오리코 「그럼 다행입니다…」
아유무 「그래서! 진짜 뭐 보고 있었는데?」
시오리코 「에, 아직 그 이야기 안 끝났었나요?」
아유무 「안 끝났어! 시오리코 쨩 대충 넘어갔잖아」
시오리코 「…」
아유무 「혹시 다른 사람에겐 보여줄 수 없는 그런 건가…」
시오리코 「그럴 리가 없습니다! 아유무 씨의 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할 정도로 귀여우니까요!」
아유무 「에?」
시오리코 「아…」
아유무 「지금 내 사진이라고 했지」
시오리코 「……(말 안했어요) 」
아유무 「흐ー음」
시오리코 「으…」
아유무 「내 사진이라고 말했지?」
시오리코 「말했습니다…」
아유무 「내가 혼자 찍힌 사진을 시오리코 쨩한테 보낸 적이 있던가」
시오리코 「…」
아유무 「시오리코 쨩?」
시오리코 「…아, 아나타 씨에게 받은 겁니다!」
아유무 「그 애한테서? 」
시오리코 「네!」
시오리코 (죄송합니다…아나타 씨…!)
아유무 「흐ー음」
시오리코 「…」삐질삐질
아유무 「뭐 됐어」
시오리코 「…」휴
아유무 「그래서 무슨 사진인데?」
시오리코 「…그, 그런 거까지 말씀드려야 하나요?!」
아유무 「그야 내 사진인걸~ 신경쓰여~」
시오리코 「그러신가요?」
아유무 「혹시나 이상하게 찍힌 걸 수도 있고」
시오리코 「…알겠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보여드리죠」
아유무 「내가 부실에서 깜빡 잠든 사진이네」
시오리코 「네」
아유무 「이게 그 애한테 받은 거라구?」
시오리코 「네…」
아유무 「다우트!」
시오리코 「!」
아유무 「여기 머리에 올려진 타올을 마지막으로 가져왔던 건 엊그제, 내가 깜빡 잠든 것도 엊그제」
아유무 「그 날 그 애는 음악과 특별수업이 있어서 부실에 온 적이 없으니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시오리코 「」
아유무 「시오리코 쨩, 이러기야?」
시오리코 「죄송합니다…」
아유무 「그 솔직하던 시오리코 쨩이 거짓말을 하다니」
시오리코 「아, 그건…저…아, 아유무 씨에 대한 거라면…폭주해 버린다고 할까…」
아유무 「어째서?」
시오리코 「그건 그…아, 아유무 씨를…」
아유무 「후후♪ 나를 좋아한다는 거지?」히죽히죽
시오리코 「…!///」 화악
아유무 「나도 좋아해♪」
시오리코 「감사합니다…///」
아유무 「그치만, 내 사진을 찍었던 걸 숨기려 하는 시오리코 쨩은 싫으려나아」
시오리코 「그런…」
아유무 「싫어하지 않길 바란다면, 내 소원을 한 개 들어줬으면 하는데」
시오리코 「…알겠습니다」
다음 날
아나타「시오리코 쨩‼!」
시오리코 「무슨 일인가요?」
아나타 「아유무 쨩이랑 세트인 머리 스타일 엄청 어울렸어!」
시오리코 「무, 무슨?! 아유무 씨?! 아나타 씨에게 보내신 건가요!?」
아유무 「응♪」
시오리코 「아…아아…///」
아나타 「뭐 상관 없잖아~!」
시오리코 「없지 않아요!」 콩
아나타 「아얏」
아유무 「후훗♡」
끝
Windrunner | 2021.05.10 20:24:20 | |
누마즈앞바다돌고래 | 시오뽀무선추후감 | 2021.05.10 20:26:24 |
사자치카 | 2021.05.10 22:1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