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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ss번역]카스미「너무 마신거 아냐? 미후네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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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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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041403
  • 2021-05-09 03:09:31
 

원제 : 시오리코에헤헤~나카스씨이~♡」부비부비 카스미너무 마신거 아냐? 미후네씨...


원본 : 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87904590/




정시퇴근이라는 소식은, 다른말로 하면 잔업비는 없다, 라는 것과 같다는 것.


주머니 사정을 비웃는 듯한 겨울의 추위가 몰아치는 퇴근길.


소식을 듣고 느긋하게 들떠있었던 자신을 살짝 원망하며, 나카스 카스미는 홀로 걷고 있었다.


실로 보통의 인생. 아무런 화려함도 없으면 애초에 인간이란 살짝 DNA가 다를 뿐인 동일개체에 불과하다.

그런 소리를 중얼중얼 읊으며, 계속 앉아있기만 해 지친 다리를 질질 끌며, 미닫이 문을 드르륵 열었다.


「어서옵쇼」


쉬어버린 아저씨의 목소리가 오늘도 쩌렁쩌렁 울린다.


별 볼 일 없는 거리의, 좀 더 별 볼 일 없는 뒷골목. 어린 아이같은 호기심이 없었다면, 닿을 일 조차 없지 않았을까 싶은 장소.


그런 후미진 이자카야가, 내 단골집이다.


오늘은 비어있네. 하고, 손님 수가 한 눈에 보이는 심플한 방 배치에 카운터가 이어지고, 반대쯕에는 좌식 테이블이 3개정도, 정면 안쪽에는 의자가 있는 테이블석이 있다. 솔직히 말해 안쪽의 자리가 시끌벅적해지는 일은 거의 없다.

나는 이 가게를 좋아한다.

혼자라는 것은, 고독해지지 않으면 안된다.

여기는 나를 고독하게 해 준다.

자신을 살아있게 해 준다.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가게니까.


자리는 정해져있다. 내가 맘대로 정했다.

이 가게의 카운터는 L자로 되어 있다. 그 안쪽 맨 끝 자리.

즉, 가게의 입구에 봤을 때 사각이 되는 위치.

고독을 추구하는 자로써, 이렇게나 혼자가 될 수 있는 곳은......


「어라, 당신은 혹시......」


──없었을텐데───


카스미「.........」


시오리코「......」


카스미「.........」


시오리코「......저」


「자, 계란말이 나왔습니다.」탁


시오리코「아, 감사합니다.」


카스미「...거기 제 자린데요.」


시오리코「앗」


시오리코「그런가요?」힐끔


「.........」(아니, 딱히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이라고 하는 듯 한 표정)


카스미「저는 여기 오면 꼭 거기 앉아요.」


시오리코「하아, 예약이라도 하신건가요?」


카스미「안... 했는데...」


카스미「항상... 거기 앉으니까......」


시오리코「에... 왜 그런 표정을 하시는 건가요...」


아아... 싫다. 말하고 싶지 않아. 딱히 상대가 누구든 관계 없어. 혼자 있고 싶어. 고독을 즐기고 싶어. 이런 데에서 아는 사람이 튀어나오다니......


재수가 없네......


시오리코「... 저기... 이미 여기 앉아버렸으니까요. 오늘은 다른 자리에 앉는게 낫지 않을까요?」


카스미「.......으」


......털썩


시오리코「.........」


카스미「.........」


시오리코「.......... 왜 제 옆자리에?」


카스미「.........에......일........아우니...까,,,,,,」중얼중얼


시오리코「네?」


카스미「그 자리에...... 제일... 가까우니까......」


나는 지쳐 있다. 일이 어떻다던가, 생활이 어떻다던가가 아니라, 지금 이 상황에.

가능하다면 이런 상황이 되고싶지 않았다.


「주문?」


카스미「라거 한 병, 계란말이, 하츠시오, 다이콘, 고보우, 토리퐁, 시메사바.」술술


「예에」


시오리코「.........」


카스미「.........」


시오리코「이 가게에는 자주 호시나요?」


카스미「...」끄덕


시오리코「...그럼 지금 주문하신 것들이 나카스씨가 추천하는 음식들이겠네요.」


카스미「...」


시오리코「...」후훗


시오리코「저기요, 그러니까... 염통 소금구이, 오뎅 무, 우엉 튀김, 닭껍질 구이에 오로시 폰즈, 고등어 초절임 주세요.」


카스미「잠...」


「네에」


카스미「......깐......」


뭐야, 뭐야, 왜 이런 일이......

얼른 먹고싶은 것 만 먹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나......


「라거요.」탁... 뽕... 또르륵...


시오리코「...저, 이런 가게는 처음 와봐요.」


말하기 시작했다.


시오리코「...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지도에 따라 엄한 교육을 받아왔어요.」


시오리코「...매일매일, 교습이나 예절교육, 물론 기초 학습까지.」


카스미「......」


시오리코「저는 시키는대로, 그저 필사적으로 해 왔어요. 부모님의 이상에 맞추기 위해.」


시오리코「그러다보니 어느샌가, 성인이 되어 버렸어요.」


시오리코「깔아놓은 레일을 달리기만 하라고 강요해 오던 부모님이, 바라던 대학에 저를 합격시킨 뒤에는, 툭... 하고 실이 끊어지는 것처럼 저에게 무관심해지셨어요.」


카스미「......」


시오리코「언니가 아이를 낳았거든요. 부모님의 관심은 완전히 그 쪽으로 옮겨갔어요.」


시오리코「확 긴장이 풀리면서, 동시에 허무감이 몸에 퍼져나갔어요.」


시오리코「그 날을 계기로 저는 버려졌으니까요.」


시오리코「이유는 알고 있어요. 저는 대를 이을 수 없으니까.」


시오리코「공부만 하라고 강요해오던 부모님이, 이제와서 무책임하게 결혼하라고 성화를 내세요.」


시오리코「언니한테 남편이 있다는 것 조차... 애를 낳고서야 알았는데......」


시오리코「...그래서, 저... 가출했어요...」


시오리코「이대로는 안된다는 본능적인 느낌도 있었고, 괜히 그 집에 있기가 싫어져서...」


시오리코「그치만... 외식 같은거... 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시오리코「...... 죄송해요......... 제 멋대로 너무 떠들어대서...... 집을 나섰을 때.... 저, 정말로 혼자가 되어버렸구나 생각했거든요...」


시오리코「목적도 없이 돌아다니다 도착한 이 가게에서...... 당신을 만났다는게....... 그... 기뻐서요......」


시오리코「......... 고마워요......」


카스미「...... 우...... 훌쩍...... 으읏....... 읏......」글썽글썽


시오리코「... 끝까지 들어주셔서......」


제 멋대로다.


자기가 맘대로 말을 걸어놓고, 관계도 없는 근황 얘기나 하고.


민폐가 따로 없다.


거품꺼진 맥주만큼 맛 없는 것도 없는데......


식어빠진 오뎅은, 평소보다 더 맛이 잘 베어있었다.


─────




─────


시오리코「...아, 염통 맛있네요.」우적우적


시오리코「이건 무슨 고기인가요?」


카스미「...... 닭 심장이야...」


시오리코「엣...... 우엑......!! 콜록......!!」


「......」


카스미「미안해요 아저씨. 얘가 좀 세상물정을 몰라서.」


시오리코「... 우롱차가 맛있네요.」꿀꺽꿀꺽


카스미「... 안마셔?」


시오리코「마시고 있는데요?」


카스미「술, 안 마시냐고.」까딱


시오리코「마셔본 적이 없어요. 부모님이 몸에 안좋다고 하셔서.」


카스미「아~...」


카스미「부모님이, 말이지...」


시오리코「......뭔가요.」


카스미「집을 나왔으니까 말야, 얽메이지 않아도 되는거 아니야?」


시오리코「... 하지만 술이 건강에 영향을 주는 건 분명한 사실」


카스미「아니, 그게 아니야.」


카스미「알겠어? 술은 말야.」


카스미「싫은 일들을 잊게 해주는거야.」


시오리코「...!」


카스미「술을 마시면... 몸이 뜨끈해지고, 마음도 가벼워져서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져... 아무튼 구름 낀 것 같은 기분이 확~ 하고 맑아지는거야!」


시오리코「마음이...... 맑아진다......」


카스미「이 20년간 미후네씨가 안고 있었던 고민은, 분명 내 상상 이상일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카스미「그러니까! 스스로 처음 달리기 시작한 길인데, 왜 또 다른 사람한테 휘둘리는거냐고!」


시오리코「아...」


카스미「바뀌고 싶다고 생각한거잖아?」


카스미「자기 마음을 따르란말이야.」


시오리코「... 나카스씨......」


시오리코「.........」


시오리코「저기요, 이 하쿠슈? 라는 걸 스트레


카스미「이 족에 우롱하이 연하게 해서 주세요.」


시오리코「어, 어째서 방해하시는 건가요! 저 위스키라는 걸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


카스미「술 마셔본적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병째 마실 순 없잖아!!! 섞어 섞어!」


──────


──────


「우롱하이요.」탁


시오리코「... 오오......」두근두근


카스미「우롱차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은 거니까 이걸로 시작하는 편이 익숙해지기 쉬울 거라고 생각해. 아까 그거에 살짝 술이 들어간 것 뿐이니까, 맛도 비슷하고.」


시오리코「....... 나이 20에... 미후네 시오리코, 처음 마시는 술이네요......」


후루룩... 홀짝...... ? ...... 꿀꺽...... 읏


시오리코「음... 아아~... 이건...... 으아...... 에에....... 우와아...... 음......」


꿀꺽...... 꿀꺽...... 꿀꺽...... 꿀꺽....... 꿀꺽......


카스미「우와아앗 잠깐, 기다려! 그렇게 한 번에 마시지 마!」흔들흔들


시오리코「응...... 크하~~~~...... 으응? 오오......」빙글


카스미「아~ 뭔가 예상대로네.」


시오리코「...」움찔


카스미「아」


시오리코「」우웁


카스미「」홱!... 타다다닷!!


덜컥! 쾅!


웨에에엑..... 으아...... 우웨에에.... 아, 염통......


──────


──────


시오리코「...」물 꿀꺽꿀꺽


카스미「갑자기 마셔서 안 받았나보네, 미안.」


시오리코「아요...」


카스미「기분은 어때?」


시오리코「... 빙글빙글해여......」


카스미「음......」


곤란하네, 이건 내 탓이야...

술도 모르는 애한테 잘난 듯이 얘기해서

무책임하게 마시게 해버렸다.


뭣보다 단골집에 폐를 끼쳐버려서 죄송스럽다.


하지만 이렇게나 약할줄은...


카스미「물은 그 쯤 마시고. 저기요, 매실 챠즈케 두 개요.」


「네」


시오리코「아니, 이제 먹을건 좀...」


카스미「괜찮아. 아까 다 비웠잖아.」


시오리코「......그러고보니.」


시오리코「그런 실수를 한 건 처음인지라 혼란스러웠지만, 뭔가 시원해졌어요. 거기에 배도 고파졌고요.」


시오리코「이게 고민이 해소된다는 그


카스미「절대 아냐.」


「자, 차즈케나왔습니다.」탁 탁


시오리코「... 맛있겠다......」


카스미「과음했을 땐 이게 최고야.」


──────


──────


「감사합니다.」


시오리코「잘 먹었습니다.」


카스미「미안해요 아저씨. 폐를 끼쳐서.」


「예에」


...딸랑딸랑


카스미「딱히 사 줄 필요는 없는데...」


시오리코「제 멋대로 시작한 신세한탄을 들어주신 것, 그리고 제 기운을 북돋워주신 것에 대한 답례에요. 신경쓰지 마세요.」싱긋


카스미「...... 기분은 좀 풀렸어?」


시오리코「...... 솔직히, 그닥이요......」


카스미「근데 가출했다면서 짐이 그것뿐이야?」


시오리코「갑자기 뛰쳐나온 거니까요, 제대로 준비를 못했어요...」


카스미「오늘은 어쩔 셈이야?」


시오리코「가까운 숙박시설을 이용하려고요.」


카스미「이 주변엔 그런거 없어.」


시오리코「...앗.」


카스미「아, 막차도 끊겼다.」


시오리코「엣」


카스미「.........」


시오리코「........」


카스미「........」


시오리코「.........」훌쩍


카스미「하아... 우리 집에서 자고 갈래?」


시오리코「에, 아뇨 그렇게까지 해주실필요는.」화아아악


카스미「...... 왠지 재워줘야 될 것 같네......」


아까의 죄악감도 아직 남아있고, 거기다 얻어먹기까지 했다.

1박에 아침까지 주는 게 예의겠지.


내일이 쉬는 날이라 다행이다.


───────


───────

카스밍네(원룸)



카스미「하아......」


나 어떻게 된 걸까.


혼자가 좋아서 그 가게에 간 거였을텐데...


미후네씨를 만나고는 계속 미쳐 돌아가더니......


이젠 그녀를 우리 집에 재우는 꼴이 돼버렸으니까.


시오리코「저기」


카스미「응, 에... 잠깐! 어, 어째서 옷을 안 입고 있는거야!」


시오리코「아, 죄송해요. 갈아입을 걸 가지고 오지 않아서... 그, 제가 입고온 옷은...」


카스미「아~... 샤워하는 동안에 빨아버렸는데...」


시오리코「그, 그런가요...」


카스미「하아~ 어쩔 수 없지... 오늘은 빌려줄게.」


시오리코「죄송해요. 감사히 입을게요...」


다행히도, 나와 미후네씨의 체격은 거의 비슷하다.

속옷과 셔츠, 간단한 실내복을 입은 미후네씨는

뭔가 기억하고 있던 이미지와 달라서, 초현실적인 기분이었다.


하지만, 남의 집에 묵고 있다는 그 미안한 기분 때문인지 가만히 움츠러든 그 모습은, 어딘가 보호해주고 싶다는 기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카스미「일단, 오늘은 자자. 앞으로 어떻게 할 지는 내일 생각하고.」


시오리코「네」


카스미「아」


시오리코「에」


침대... 하나밖에 없는데......


──────────


──────────


시오리코「저, 저기, 저는 바닥에서 자도 괜찮아요.」


카스미「한겨울 차가운 바닥에 사람을 눕힐 정도로 비상식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카스미「좁지만 참아주십쇼.」


시오리코「아뇨, 그. 알겠습니다. 실례하겠습니다.」꼬물꼬물


카스미「응」


시오리코「......」


카스미「......」


「「저기...」」


시오리코「...」


카스미「......」


카스미「춥지 않아?」


시오리코「네」


카스미「그래.」


시오리코「나카스씨, 몸이 따뜻하시네요.」


카스미「......」


시오리코「...뭔가 안심되네요.」


카스미「...」꼬물꼬물...


시오리코「?」


카스미「그럼」


카스미「좀 더 가까이 와도 괜찮아.」


시오리코「...후후.」


꼬옥......


조금은 느끼고 있었지만, 미후네씨는 굉장히 체온이 낮다.

손끝만 찬건가 생각했지만, 왼 팔로 껴안아졌을 때부터는, 온 몸이 얼어붙어버릴 것만 같다.


샤워가 아니라 따뜻한 욕조를 준비해야 했던걸까......


하지만 미후네씨의 그런 상태가, 평소의 체질때문이 아니라는 것은, 몸에 닿아있는 팔에서 전해지는 떨림으로 알 수 있었다.


아무 말도 없이 집을 뛰쳐나온다. 그런 마음, 앞으로도 내가 알게 될 일이 있을까.


시오리코「...... 쿠울....... 으으........」


누울 곳을 찾은 안심감덕인지, 미후네씨는 바로 잠에 들었다.


침대에 둘이서 누워 잘 때 보통 이쪽을 바라보면서 잠자지는 않지 않나?


아니면 크게 상처받은 마음이 드러나는걸까?


──앞으로 어떻게 되는걸까.


뇌리를 스치는 불안과 기대.


무척이나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부르르 떨리는 몸은, 닿아있는 팔이 차갑기 때문일까.


그렇게 생각하고싶다.


그렇게만 생각하고 싶었는데.


카스미「...... 너 밖에 모르는 고민을 나한테까지 떠넘기지 말라고......」


내 고민 같은 건... 비교하려 하면 안개 속에서 사라져버릴 것 같은 것으로,


말하자면 별 것도 아닐 뿐이다.


그럼에도 치워낼 수 없는 자신이 너무나도 약해서 싫었다.


카스미「...... 혼자는...... 외롭단말이야......」


매달린 팔을 살금살금 풀고선, 떨리는 몸을 끌어안았다.


상냥하게, 또 상냥하게 안아주었다.


적어도 이 겉치레뿐인 따뜻함이


너에게 조금이라도 닿길 바라며.


시오리코「......」

아유뿅다뿅 미후네 부모님 히도이.. 2021.05.09 03:12:05
Sakulight 굿 2021.05.09 03:14:48
신흥5센요 2021.05.09 03:16:02
NijigAqoUse 2021.05.09 03:16:37
크레이키스 2021.05.09 03:52:47
7센우 2021.05.09 03: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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