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하는 길 사진
개한산하다ㅋㅋㅋㅋㅋㅋㅋ
짭돔 맞나 싶겠다만….
여기서부터는 좀 길어지는 공연본 후기
공연은 두말할필요도 없이 갓갓
시작 하나미치서부터 애니 오프닝으로 시작하고,
애니 스토리 초반부 보여주고 해줬으면 좋겠다 싶던 체이스, 다시 애니 보여주고 아유무 곡부터 시작해서 이어지는게 아쿠아 서드 같으려나 했는데 바로바로 이어져가는거에서 놀랐음
대신 애니 스토리 요약을 뒤에 스크린에서 보여주니 이런 스토리가 있어서 이런 곡이 나왔다 라는 전개가 보여서 애니 스토리를 메인으로 열심히 준비했구나 싶었다.
역시 러브라이브는 갓이다
인상에 남은 몇개는
애니 나올줄 알았는데 곧바로 마유치나오면서 카스밍 차례라고? 한거나
솔리튜드 레인은 비오는 효과 진짜 잘줬더라 ㅋㅋㅋ
아카링 나왔을땐 진짜 블 흔들다가 흔드는거 까먹고 넋놓고 봤음.
무적급도 나올때 좀 놀랐는데 관중앞에서 첫공연이기도 했고 마유치도 세컨때 조금 맘에 남는게 있을텐데 나와서 울먹이는거보고 짠함ㅠㅜㅜㅜ 최고였다 진짜
공연중 제일 인상에 남은건 역시 유메코코
애니 보면서 많이들 훌적거더라.
멤버들 나와서 무대 앞에서 구호외치고 시작하나 했는데 피아노나와서 놀램ㅋㅋㅋㅋㅋ
진짜 ㅅㅂ 피아노만 보면 아직도 가슴 철렁거리는건 나만 그러나, 포스를 봐도 안낫는다.
야붕이 갑자기 스크린에 뜨는데 무대 주변에 안보이길래 뒤쪽보니 사람들 머리사이로 조그맣게 보이더라.
무대 정 반대편이라 진짜 선택장애 오지게 옴
결국엔 야붕이 보고 시작할때 부터 보는데
무대 중간에 야붕이 비춰주는거보고 짠함 ㅠㅠㅠ
중대발표는 내일 큰거 하려나 조금 큰 정보들은 감춰둔 느낌이더라
슼타정보는 다들 가챠나 드림라이브 밋밋하게 반응하다가 유메코코 정보나오니 박수소리가 배는 커지는거보고 피식함 ㅋㅋㅋㅋ 갤이나 현지나 똑같구나 싶더라.
자리는 뒤에서 두번째 블럭 완전 사이드였는데 그나마 간격두고 좀 사이에 보이는거 앞자리 대두형이 신나게 신들린거마냥 좌우로 리듬 오지게타사 잘 보이진 않았다ㅠ 오시 캐스트 차례때 몇번이나 타올 펼쳐서 시야 오지게 가리고, 신나는건 알겠는데 참… 진짜 자리가 좋던 안좋던 제일 큰 영향은 주위 사람들이라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뒤라서 안좋은것만 있는건아니고 야로나때문에 안탈거 같던 토롯코를 돌아줘서 다행히 구원받음
지나칠때마다 느끼는데 다들 존예ㅠㅠㅠㅠㅠ 토롯코 양방향으로해서 4번 지나쳐가는데 진짜 왜 토롯코 지나가는건 그렇게 한순간일까 생각듬
아카링 눈마주치고 손흔들어주는데 넋나갈뻔했다.
아구퐁은 뒷모습만 보고 끝나려나 했는데 마지막에 돌아줘서 ㅋㅋㅋ 진짜 비율이 미쳤더라
짭돔 관련해서 좀 적어보자면 사람이 적어져서 그런지 좀 입장 퇴장이나 전철쪽이 진짜 너무 편해짐
진짜 콩나물 시루는 커녕 빠져나갈땐 사람에 치이다못해 낑겨 죽을거 같은거 버티는거보다 그냥 힘빼는게 편한 그 짭돔 탈출을 진짜 그냥 널널하게 탈출함 위에 올린 올때 짤정도로 ㅇㅇ
음향 관련해서는 뒤쪽이라 그런지 짭돔 원래 그랬는지 아니면 자리가 멀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음향이 좀…. 여태갔던 라이브 중에서는 제일 아쉽더라… 지금까지는 스피커 울리는 느낌이 어느정돈 느껴졌는데 이번엔 특히 좀 그랬다. 짭돔 스탠드도 가보고 그랬는데도 유독 심했네.
게다가 병신같은 인프라는 어디안가는지
반도 안되는 캐퍼에서도 나갈쯔음되니 통신 안터지는게 속터지더라 짭돔은 여전했다.
아래서부턴 개인적인 얘기인데
여튼 현지 있으면서 몇차례 이벤붙고 다녀오면서
기억 남기고 현장감 공유하고 싶어서 후기글 이래저래 써올리는데 미안한 맘이 든다 참.
이번에도 미안한맘에 이래저래 사진 찍어서 올리고 싶었는데
위에 올렸다시피 일바빠서 못올거 같은거 어거지로 새벽출근하고 원더풀러시한지라 제대로 찍을 시간이 없었다…
다들 가고 싶은 맘은 굴뚝같을거고 꼭 가고싶던 라이브 타천하고 못가는 맘이 어떤지 나도 아니까, 현장감이라도 주고싶어서 짬날때마다 찍긴했는데 다 급한게 보이거나 제대로 못찍은것들 뿐이네
일단 오다이바나 하라주쿠도 갈예정이니 조금씩 찍어서 올려봄
다들 아쉬울텐데 현지 참가던 뷰잉이던 응원하자는 마음은 똑같고 같은 순간을 공유하는것도 다들 같으니 조금만 참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한동안의 아쉬운 시간 보다 즐거운 시간이 더 길게 이어질거니까
좋아지리라 믿고 다들 지금 즐길수 있는 방법으로 최대한 즐겼으면 좋겠다.
여튼 짭돔서 돌아가는길에 휘갈겨 써서 두서없고 길어졌는데 읍읍이 공연이라 조금 아쉬운 맘도있고 콜하고 환호하던 그 분위기가 그립기도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할수 있는 최대한 노력해 멋진 공연 만들어준 캐스트들, 관계자들 감염 방지 대책으로 열심히 고생하신 스태프분들, 불편할텐데도 다들 협조해서 즐겁게 공연 즐긴 러브라이버들한테도 고맙다는 말 하고싶네
읽어준 물붕이들도 고맙다
마지막으로 빨리 니들하고 맘놓고 콜박고싶다.
니들 없으니 허전해 ㅅㅂ
콜잘박고 단단한데는 한국인 블럭이더라 하는 그걸 다시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