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옛날이였으면 못봤다고 타천했다고 엄청 땡깡부렸을텐데

아예 갤에 안들어오고 떡밥에 뒤쳐지니깐

아쉽긴 해도 엄청 분하진 않는다

팬이니깐 모든 라이브는 다 봐야되고

모든 방송은 다 봐야된다는 이상한 신념이 있었어서

지금까지 뜨는 것들 왠만하면 다 보고 굿즈도 다 사고 했는데

그건 좋아한다는게 아닌거 같음

그냥 아무도 관심없는데 나 혼자 인정받고 싶어서 지랄하는 느낌

물론 수험생활 끝나면 다시 방송도 보고 라이브도 볼테지만

그런 강박을 버리고 오히려 덕질을 줄이고

집가면서 노래를 듣고 감동받고 가끔 라이브 돌려보고 하니깐

더 러브라이브가 좋아진거 같음

이젠 진짜 삶의 일부가 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