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후아~ 다들 연습 수고했어!」
유우「내일부터 골든위크니까 잘 쉬고, 다음 주 목요일에 보자!」
카린「골든위크가 끝나면 거의 바로 3rd 라이브니까, 너무 늘어지지 않는 게 좋겠네」
카스미「에에~ 카린 선배는 이런 쪽에서는 융통성이 없다니까!」
카스미「유우 선배! 내일 저랑 같이 놀러 가실래요?」
유우「내일? 좋지! 이왕 가는 거, 1학년 전부 가는 건 어떨까?」
시즈쿠「좋은 생각이예요! 다같이 연극이라도 보러 가실래요?」
시오리코「하루 정도는 쉬어 주는 것도 필요하겠죠」
리나「미안, 나 그날 레이드 잡혀 있어서...」
유우「그럼 리나쨩이랑은 그 다음날 따로 놀까?」
아이「오, 마침 잘 됐다! 나 그날 리나리 집에 놀러가기로 했거든~」
리나「...홈 파티, 기대돼」리나쨩 보드 [두근두근]
엠마「오, 유우쨩 인기 장난 아니네요☆」
카나타「그런 말은 또 어디서 배워 온 거야」
엠마「세츠나쨩이 보여준 애니에 밥을 맛있게 먹는 친구가 있더라고」
엠마「말 나온 김에, 우리도 유우쨩이랑 밥이나 한끼 할까?」
카나타「좋지~」
유우「골든위크 3일째지? 음식점 예약 괜찮으려나...」
카나타「정 안되면 내가 직접 만들어 줄게」
유우「진짜? 신난다!」
카린「...」
엠마「카린쨩도 사실 같이 놀고 싶은 거 아니야?」
카나타「하지만 방금 자기 입으로 늘어지지 말자는 말을 꺼내 버렸으니까 말이지~」
카린「하, 하루 정도라면...」///
카린「대, 대신! 골든위크 마지막날에는 다같이 모여서 연습이야!」///
유우「그럼 3일째는 3학년이랑 놀고... 마지막 날은 연습인가」
아유무「아, 그럼...」
세츠나「그럼 4일째가 비네요! 저랑 같이 스쿨 아이돌 공연이라도 보러 가실래요?」
유우「공연? 어디? 누구?!」
세츠나「미드나이트 캣츠랑 뮤턴트 걸즈가 합동공연을 한다는 모양이예요!」
유우「갈래갈래!」
유우「이야~ 골든위크가 꽉 차버렸어! 이거 학교 다니는 것보다 바쁠 거 같은데」
아유무「...」
유우「어? 아유무, 왜 그래?」
아유무「...아무것도 아니야」
아유무「유우쨩은 정말 인기가 많구나」
유우「아하하, 작년까지는 이렇지 않았는데 말이야」
유우「나한테도 전성기가 온 걸까나?」
아유무「응, 작년까지는 이렇지 않았지...」
아유무「저기, 시오리코쨩」
시오리코「네?」
아유무「골든위크에 시간 있어?」
시오리코「네, 뭐... 첫 날과 마지막 날만 빼면요」
아유무「그럼 나머지 3일, 내가 가져가도 될까」
아유무「작년까지는 항상 골든위크는 누군가랑 같이 보냈으니까... 혼자 있기엔 좀 쓸쓸할 거 같아서」
시오리코「대용품으로도 괜찮은 건가요?」
아유무「...미안」
시오리코「안 된다는 말은 한 마디도 한 적 없습니다만」
시오리코「3일 동안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충실한 시간을 보내 보죠」
유우「아유무도 시오리코쨩이랑 많이 친해졌구나~」
유우「좋아, 그럼 나도 이번 기회에 모두랑 더욱 친해져 볼까!」
~~~~~~~~~~~~~~~~
골든위크 1일차
유우「미안~ 다들 기다렸지?」
시즈쿠「참, 유우 선배도 5분 늦으신 거 가지고 그렇게까지」
카스미「그럼 늦은 벌로 카스밍이랑 팔짱 끼고 걸어가요!」꽈악
시오리코「그거, 벌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유우「기, 길거리에서 이러는 건 부끄럽다고~」///
시즈쿠「뭐, 관점에 따라서는 벌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카스미「그럼 일단 점심부터 먹으러 가죠!」
시오리코「거대 팬케이크만 아니면 뭐든지 좋아요」
카스미「왜 거대 팬케이크는 안 된다는 건데!」
시즈쿠「배가 너무 부르면 연극 보다가 잘 거잖아」
시오리코「조금 있으면 라이브인데 체중 조절도 해야죠」
카스미「우으으... 유우 선배~~~」
유우「착하지, 카스미쨩」쓰담쓰담
시즈쿠「저기, 카스미씨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건 제 역할인데요」뿌우
유우「응? 시즈쿠쨩도 쓰다듬어 달라고?」쓰담쓰담
시즈쿠「...치사해요, 유우 선배」///
???「...」
시오리코「...하아」
유우「시오리코쨩도 이쪽으로 와!」
시오리코「저는 됐습니다, 빨리 식사나 하러 가시죠」
시즈쿠「그러네, 연극 시작할 시간에는 맞춰서 가야지」
카스미「그럼 간단하게 라멘이나 먹으러 갈까요?」
시오리코「라멘도 만만치 않게 살찌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시즈쿠「안 된다구요, 카스미 아가씨」
카스미「다들 반대만 하고! 너희들도 의견을 좀 내 보라구!」
유우「자자, 일단 극장 쪽으로 가면서 먹을 만한 데를 찾아보도록 하자」
???「...」
~~~~~~~~~~~~~~~~~
골든위크 2일차
아이「유우유, 거기 아래쪽에서 때려!」
유우「큿, 마음대로 되지가 않네...」
리나「느려」
GAME SET!
유우「아아, 또 져 버렸다」
아이「2대 1 템전으로도 못 이길 줄은 몰랐는데~」
리나「미안, 재미없었지?」
리나「그래도 접대 게임은 금방 들켜 버리니까...」
유우「괜찮아! 다음엔 이길 테니까!」
아이「그래도 갈수록 승리에 가까워지고 있다구」
유우「이번엔 내가 푸린 할 거야!」
아이「그건 리나리라서 쓸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리나「그럼 이번엔 커비를 해야 하나」
아이「좋아, 그럼 아이씨는 뭘 할까?」
리나「아이씨라면 이번에 새로 나온 DLC 캐릭터가 나을 거야」
아유뿅다뿅!
유우「응? 아유무한테서 라인인가?」
아이「유우유, 아유무만은 착신음이 다르네」
리나「아유뿅... 귀엽다고 생각해」
리나「...리나뿅다뿅」///
아이「미안, 리나리! 잠깐 휴지 좀 줄래?」코피
유우「어디보자... 그러고 보니 아유무는 오늘 시오리코쨩이랑 놀러 간다고 했던가」
아유무 [잘 놀고 있어?]
유우 [응, 게임으로는 리나쨩한테 도저히 못 이기겠네~]
아유무 [난 지금 놀이기구 줄 서있어]
아유무님이 사진을 보냈습니다
유우「우왓」
아이「왜? 뭐길래 그래?」
리나「오, 이건 확실히...」
아이「시옷티가 츄러스를 저렇게 순순히 받아 먹다니 신기한걸」
리나「시오리코쨩, 아유무씨한테는 무른 편이니까」
리나「누가 보면 연인인 줄 알겠네」
유우「...잘 놀고 있는 모양이네」
아이「그러고 보니 이 배경, 아즈나랜드인가 보네?」
리나「듣고 보니까 확실히」
유우「아즈나랜드라... 나랑은 아직 가본 적 없는데」
아이「유우유?」
유우「아, 아무것도 아니야」
유우「이번 판은 이길 거라구!」
~~~~~~~~~~~~~~~~
골든위크 3일차
엠마「결국 음식점은 못 갔네」
카나타「좋아, 오늘은 카나타쨩이 실력 발휘를 좀 해 볼까」
하루카「뭐 도와줄 거 있을까?」
카나타「음... 그럼 거기 샐러드 좀 버무려 줄래?」
하루카「응! 맡겨줘! 끝나면 계란말이도 만들게!」
카린「하루카쨩이 일하는데 우리가 놀고 있을 수는 없지」
엠마「그러네~」
하루카「아녜요! 오늘은 손님으로 오셨으니까 편히 쉬고 계세요!」
엠마「그래도 다같이 하는 편이 빨리 끝나잖아, 그렇지 유우쨩?」
유우 (아유무의 트위터... 어제 잔뜩 갱신되었었지)
유우 (작년까지는 내가 그 옆자리에 있었는데)
유우 (아유무, 꼭 내가 아니라도 괜찮은 거였던 걸까...)
카린「유우, 어디 아픈 데라도 있어?」
유우「아, 아니요」
유우「가만히 앉아 있으려니 살짝 졸려서...」
카나타「오? 카나타쨩이 안 자니까 유우쨩이 자는 건가」
엠마「수면 보존의 법칙이네~」
카린「그런 건 보존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카나타「저번에는 카린쨩이 잤었지~」
엠마「아, 포도주스인줄 알고 와인 마신 날?」
카린「나는 전혀 기억이 없다니까?」
카나타「기억 못하는 게 나을 거야」
하루카「와, 와인이요? 도대체 무슨 일이...」
아유뿅다뿅!
유우「아유무다」
카린「그 때 아유뿅은 녹화해 둘 걸 그랬나?」
엠마「아유뿅은 꽤 레어하니까」
아유무 [밥은 먹었어?]
유우 [지금 준비중]
아유무 [나도 지금 준비중]
아유무님이 사진을 보냈습니다
유우 [계란말이네? 벌써 집에 갔어?]
아유무 [응, 음식점이 꽉 차서]
유우 [그렇구나]
아유무 [그래서 시오리코쨩이랑 같이 먹으려고]
유우「...」
유우「뭐, 남 말할 처지는 아닌가...」
엠마「아유무쨩이 뭐래?」
유우「그쪽도 음식점은 못 간 모양이예요」
유우「시오리코쨩이랑 같이 먹으려고 집으로 돌아갔다네요」
카나타「오, 아유무쨩의 계란말이가 유우쨩 말고 다른 사람의 입에 들어가는 건 드문 일인데」
카린「자기 집에서 요리해주는 아유무라... 좋은 신부가 될 거 같네」
유우「그러게요...」
하루카「유우씨, 제 계란말이 드셔보실래요?」
유우「어? 응, 고마워」
하루카「맛은 어떠신가요?」
유우「아유무의 맛이 아니야」
하루카「네?」
유우「...아냐, 맛있어」
~~~~~~~~~~~~~~~~~~~
골든위크 4일차
세츠나「우오오오! 오늘 공연 정말 좋았어요!」
유우「그러네, 설마 마지막 곡이 그거일 줄은 몰랐어」
세츠나「물판에 3시간 동안 줄을 선 보람이 있었어요!」
유우「세츠나쨩은 가챠 뭐뭐 나왔어?」
세츠나「어디 보자... 아, 중복이 하나 있네요! 교환하실래요?」
유우「아유무 캔뱃지 있어?」
세츠나「네? 거기서 왜 아유무씨가...」
유우「말이 헛나왔네, 나도 중복 하나 있으니까 바꾸자」
세츠나「이러면 또 중복이 되어 버리네요... 이왕이면 컴플리트를 하고 싶은데요...」
세츠나「어...? 저기, 아유무씨 아니예요?」
유우「아유무라고?」
세츠나「저 핑크색 경단은 보면 잊을 수가 없죠! 옆에 시오리코씨도 있는 것 같네요!」
유우「...또 시오리코쨩이랑 같이 다니는구나」
세츠나「아유무씨! 여기요!」
유우「자, 잠깐 세츠나쨩」
아유무「어라, 유우쨩? 우연이네」
시오리코「세츠나씨는 언제나처럼 목소리가 크시군요」
세츠나「아유무씨와 시오리코씨도 공연을 보러 오셨군요!」
아유무「우리 3rd 라이브에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시오리코「...네, 그런 이유였죠」
유우「응, 정말 좋은 무대였지」
유우 (하지만 왜일까)
유우 (무대를 볼 때보다 지금이 더 두근거리는 건)
시오리코「슬슬 돌아가죠, 아유무씨」꽈악
유우 (저 손은 내 건데...)
아유무「그러네, 조금 있으면 인파도 몰릴 테고」
세츠나「내일은 연습도 있으니 저도 빨리 돌아가서 쉬어야겠네요」
세츠나「아, 헤어지기 전에 혹시 배지 교환 좀 해도 될까요?」
아유무「응, 이거면 될까?」
세츠나「됐다! 컴플리트예요!」
세츠나「여러분, 이제 지하철을 타러 가죠!」
유우「시오리코쨩은... 어디보자, 우리 집에서 세 정거장 전이었던가?」
시오리코「아유무씨를 집까지 바래 드려야죠」
유우「아냐, 어차피 내가 옆집이니까...」
시오리코「데이트는 바래줄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니라구요?」
유우「데, 이트...」
시오리코「자, 가시죠」
세츠나「유우씨, 많이 피곤하신가 보네요」
유우「그러게... 응원을 너무 열심히 했나 봐」
~~~~~~~~~~~~~~~~~
유우「후우...」
유우 (샤워를 하고 왔는데도 찝찝한 기분이 가시지를 않네)
유우 (시오리코쨩은 바래준다고 하더니 아유무네 집으로 들어가 버렸고...)
유우「아, 이젠 뭐가 뭔지도 모르겠다」
??? 「응, 오늘은 부모님도 늦으시니까」
유우「...?」
유우「벽 너머에서 나는 소리인가?」
??? 「오늘 저녁도 내가 하겠다니까, 시오리코쨩도 참」
유우「아유무의 목소리...」
아유무「마음만 같아서는 시오리코쨩이 자고 갔으면 하는데」
아유무「후훗, 그랬으면 시오리코쨩이 우리 집에서 잔 두 번째 친구가 되는 걸까나」
유우「그야 첫 번째는 나니까」
아유무「뭐? 시오리코쨩, 그건 좀...」
아유무「갑자기 허그라니, 부끄러워서 그런 거 못 한다구~」
유우「...역시 안 되겠네」
유우「아유무네 집 여벌 키가... 여기 있다」
타다닷
철컥
유우「아유무! 역시 나는... 난 아유무가 다른 사람이랑 꽁냥대는 건 싫어!」
아유무「우, 우와아! 유우쨩?!」
유우「어? 시오리코쨩은? 손에 든 휴대폰은 또 뭐고?」
유우「...아, 저질렀다...」///
~~~~~~~~~~~~~~~~
유우「어쩐지 시오리코쨩의 목소리가 안 들린다 싶더니...」
아유무「시오리코쨩이라면 진작에 돌아갔다구?」
아유무「밥이라도 먹고 가라니까 어제도 대접받았으니 괜찮다며 가 버렸어」
아유무「그럴 거면 집안에는 왜 들어온 걸까...」
유우「설마 해서 물어보는데, 전화는 누가 걸었어?」
아유무「응? 시오리코쨩이 걸었는데?」
아유무「정말, 헤어지는 게 아쉬우면 그냥 여기서 얘기했으면 됐을 텐데」
유우「그럼 그... 허, 허, 허ㄱ...」
아유무「유우쨩, 숨 차?」
유우「허그! 허그는 도대체 무슨 얘기였던 거야?」
아유무「그, 그건...」///
아유무「시오리코쨩이 내 쪽에서 유우쨩한테 백허그를 해 보는 건 어떻겠냐고 그래서...」///
유우「...이야, 정말 대단하네, 시오리코쨩은」
유우 (이 모든 게 내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서였나...)
유우 (아마 시오리코쨩한테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얘기하겠지)
유우 ('아유무씨의 행복이 제 행복이니까요'라고)
유우 (나였다면 그렇게 못 했을 텐데)
아유무「유우쨩, 아까부터 표정이 이상해」
유우「아유무」
아유무「응?」
유우「내일 연습, 가지 말자」
유우「같이 아즈나랜드도 가고, 연극도 보고, 밥도 먹고...」
아유무「그치만 조금 있으면 라이브인걸」
유우「나, 골든위크의 마지막 날은 아유무랑 지내고 싶어」
유우「아유무가 가진 시오리코쨩과의 기억을, 내 걸로 덧씌우고 싶어」울먹울먹
아유무「유우쨩...」허그
유우「아유무, 그 동안 같이 있어 주지 못해서 미안해」
아유무「응」
유우「아유무가 다른 사람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보면 난, 난...」
아유무「더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유무「나도 같은 마음이었으니까」
유우「아유무...」훌쩍
아유무「그래도 내일은 연습 가야지, 모두한테 민폐잖아?」
아유무「그리고, 우리가 함께할 날은 골든위크가 지난다고 해도 앞으로 잔뜩 있으니까!」
~~~~~~~~~~~~~~~~
골든위크 5일차
리나「유우씨, 늦네」
시즈쿠「저번에 봐 드렸더니 못된 버릇이 들었나...」
카린「아유무도 늦는 걸 보면 뭐, 언제나의 둘이라고 해야 할까」
카나타「유우쨩, 늦잠이라도 잔 걸까?」
엠마「아, 저기! 유우쨩 온다!」
세츠나「옆에 같이 계신 분은 누구죠?」
카스미「아, 아유무 선배 맞지?」
유우「다들 늦어서 미안~」
아유무「미안, 많이 기다렸지?」
시오리코「아, 아유무씨? 그 머리는 도대체...」
아유무「이거? 유우쨩이 아침에 세팅해 줬어」
세츠나「경단이 없어서 못 알아뵐 뻔했어요!」
카나타「세츠나쨩은 아까까지 진짜로 못 알아봤잖아」
카스미「우으으... 유우 선배랑 똑같은 헤어스타일이라니...」
카스미「그보다 팔짱! 팔짱 낀 거 푸세요!」
유우「그치만 카스미쨩이랑도 팔짱은 껴 봤잖아」
카스미「그 땐 부끄럽다고 금방 풀었잖아요!」
시즈쿠「저 분위기로 봐서는... 집에서부터 하고 온 게 틀림없네요」
리나「도대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카린「그, 그건 사생활이니까 건드리지 않는 게 좋겠네」
카린「그보다도! 이제 연습 시작할 거니까 다들 빨리 준비해!」
시오리코「자, 아유무씨도 빨리 머리 다시 세팅하세요」
아유무「어라, 시오리코쨩도 질투하는 거야?」
시오리코「본방 때 트윈테일을 할 건 아니잖아요, 빨리 경단 만들어 주세요」///
아유무「정말이지, 내 주변 여자들은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유우「그거 내 얘기야?」
아유무「비밀! 자, 연습하러 가자!」
골든위크 중반에 써보는 골든위크 SS
갤에서 추천받은 주제임
일본도 한국처럼 징검다리 연휴에 자율휴교일 넣는지는 모르겠어서 확실한 5일만 넣음
자율휴교일 넣었으면 분량이 1.3배는 되었겠지
아유무는 착해서 일부러 질투심을 유발한다거나 하지는 못할 거 같음
시오리코는 자처해서 그런 역할을 맡아주는 거고
과연 이 둘이 순수하게 서로만을 바라볼 수 있는 날이 올까
일단은 유우뽀무지만 중간에 다른 애들이랑 노는 파트 쓰는 것도 재밌었음
뻥튀기시키면 각자 SS 하나씩은 될 거 같은 느낌
카린이 와인 마신 얘기는 옛날에 쓴 SS에서 따옴
다음은 두근거린다고 말할 때마다 키가 0.5cm씩 줄어드는 유우
서드 보고 쓸거임
서드를 본 유우가 과연 그 말을 참을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갤에서 추천받은 주제인데, 3cm는 너무 확 줄어드는 거 같아서 좀 줄임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