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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번역] 서드 팜플렛 2학년 인터뷰
글쓴이
우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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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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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025674
  • 2021-05-01 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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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은 니지가사키의 첫 TV 애니메이션 방송이 있었습니다. 방송을 마친 지금, 심정은 어떠신가요?


오오니시 : 끝났구나...!


쿠스노키 : TV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을 해서 애니 제작이 결정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렸는데, 막상 애니는 방송이 시작되고 정말 순식간에 끝났네. 아쉬워.


무라카미 : 하지만 상상했던 것보다 더, 처음 보는 분들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응원해 주던 분들도 똑같은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TV 애니메이션이었다고 생각해.


오오니시 : 나는 녹음에 참여하고 있으면서도 한 명의 시청자로서 재밌게 봤어! '#虹ヶ咲(니지가사키)'가 트위터 트렌드에 들어가기도 하고, 니지가사키의 인기도 실감이 났어.


- 각자 연기한 멤버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금 듣고 싶은데 어떠셨나요?


오오니시 : 귀여운 것을 좋아하고, 리본 장식도 핑크색 옷도 여전히 입고 싶어 하는 구나, 라는 게 첫인상이었어요.


쿠스노키 : 1화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유우쨩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거라서 팬 분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계속 신경 쓰였어! 그래서 긴장됐지만, 반면에 애니가 기대되기도 했고. 아유무의 라이브 장면도 정말 예쁘고 멋있어서 빨리 다음 화가 보고 싶었어.


무라카미 : 아유무가 'Dream with You'를 부르기 시작하는 장면에선 다들 깜짝 놀라지 않았을까?


오오니시 : '러브라이브!가 시작됐구나'라고 생각하니 설렜고 감동스러웠어. 유우쨩은 예전부터 니지가사키에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작품에 잘 녹아든 것 같아. 팬 분들도 받아들여 주신 것 같고.


무라카미 : 대화하는 장면도 정말 좋아.


오오니시 : 노래하기 전에 유우쨩이랑 대화하는 장면은 몇 번이나 다시 녹음을 했어. 두 사람이 어떤 식으로 말하는 건지, 유우쨩이 어떤 반응을 하는 아이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면서 히나키쨩이랑 같이 만들어 간 장면이야.


쿠스노키 : 소꿉친구 특유의 신뢰가 느껴지는 좋은 장면인 것 같아. 이 곡은 스쿨 아이돌이 되기 전의 곡이니까 정말 100% 아유무의 마음만으로 끝까지 노래한 곡이겠지. 그걸 눈앞에서 본 유우쨩... 부럽다! (웃음).


무라카미 : 스쿨 아이돌이 되겠다고 결심하는 중요한 순간이지. 나중에 나오는 'Awakening Promise'와 비교하면서 들어 보고 싶어!


- 세츠나는 애니에서 나나의 모습으로도 나왔는데 어떠셨나요?


쿠스노키 : 세츠나는 3화에서는 나나 상태에서 말하는 게 대부분이었어요. 지금까지 나나를 묘사한 에피소드는 별로 없었는데, 그래서 신선한 마음으로 녹음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음... 좀 더 생각하고 싶으니까 먼저 얘기하지 않을래? (웃음).


오오니시 : 알았어 (웃음). 나는 나나가 머리를 풀고 세츠나로 변하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어! 세츠나쨩의 활기찬 표정은 참 좋아. 평소의 나랑, 무대 위에 선 나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존재니까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고.


무라카미 : 4화의 아이로 이어지기도 해서 그런지, 무대에서 신난 세츠나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어.


쿠스노키 : ...잠깐 자세 좀 고치고 (웃음).


오오니시 & 무라카미 : (웃음).


쿠스노키 : 세츠나가 이야기에서 한 행동은 꽤나 아이 같은 면이 있어. 그게 보는 사람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지 걱정이었는데, 그래서 나는 유우쨩 역의 히나키쨩이랑 반복해 가며 연기를 가다듬으면서 세츠나의 행동에 설득력이 있게 만들었어. 방송 후에 실제로 세츠나에 공감했다는 목소리도 SNS에 올라왔었지. 3화뿐만이 아니라, 1화부터 이어지는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며 봐주셨다는 게 너무 기뻤어!


무라카미 : 'DIVE!'는 아이와 리나리에겐 시작의 노래이기도 해. '태어난 마음이 내일로 이끌 거야'라는 가사처럼, 여기서 또 다시 새롭게 바톤이 이어져 가는 거야.


쿠스노키 : 곡의 가사에 부정적인 단어는 전부 과거형으로 되어 있어. 그래서 평소보다 더 명랑하고 빛나는 세츠나가 느껴지는 것 같아.


- 아이는 어떠셨나요?


무라카미 : 아이는 셋츠의 무대를 보고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건 단순히 무대가 대단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라이브를 보고 달아오른 관객들을 본 게 계기라고 생각해요. 그게 참 '아이다운' 것 같아요.


쿠스노키 : 아이쨩은 즐기는 것도 즐겁게 하는 것도 잘하고 웃는 얼굴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4화에서는 웃는 얼굴이 그다지 많이 나오진 않았지.


무라카미 : 응. '스쿨 아이돌이란 무엇일까'라는 고민이 메인인 이야기였으니까. 아이는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자신 있지만,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선 엄청 고민을 해. 천재라서 할 수 있는 고민 같아.


쿠스노키 : 하지만 그런 고민이 있었기에 마지막의 미소가 빛날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해. 아이쨩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더 확실하게 알게 됐고, 아이쨩이 더 좋아진 4화였어!


오오니시 : '재밌을 것 같으니까' 바로 뛰어든다는 게 진짜 대단한 것 같아! 아이는 고민하는 방법도 끙끙 앓는 게 아니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민하니까 항상 밝은 분위기를 가진, 다른 곳에는 없는 타입이라고 생각해.


무라카미 : 즐거움이라는 기분이 아이의 원동력이야. '사이코 하트'는 아이 그 자체가 태양인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빛이 나. 왠지 이번에는 정말 '아이는 귀엽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


오오니시 : 항상 활기차고 힘이 넘치는 것 같아.


무라카미 : 맞아맞아! 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무대 같은 곳에서 노래했지만 아이는 공원을 무대로 바꾸고 평평한 장소에서 노래했는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과 똑같은 눈높이에서 즐긴다는 게 매력적이야.


- 애니메이션 10화에서는 다시 아유무에게 초점이 맞춰졌는데 어떠셨나요?


오오니시 : 10화로 오는 과정까지 아유무쨩의 존재감은 점점 없어졌는데 다들 눈치챘으려나? 다른 아이들이 개성을 드러내 가는 와중에 아유무쨩은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 않아서... 하지만 유우쨩 이외의 다른 멤버들이나 학생들과 실은 우정을 쌓아 왔었고, 고등학생 나름대로 노력해 왔다는 증거가 12화에서 피어난 듯한 느낌이 들어. 유우쨩을 넘어뜨리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해 버릴 때도 있었지만, 팬을 소중히 생각할 줄 아는 멋진 아이돌이 된 것 같아.


무라카미 : 애니에서 가장 성장한 것은 아유무야!


쿠스노키 : 정말 그런 것 같아. 세츠나는 아유무가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에 필요한 존재니까, 잘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녹음도 마지막엔 히나키쨩도 포함해서 3명이서 같이 했었지. 가까이에서 보니까 유우와 아유무의 대화는 무척 섬세하고 치고 들어갈 틈이 없을 정도의 밀도였는데, 그게 너무 인상적이었어.


오오니시 : 사춘기가 사실적으로 묘사된 것 같아. 유우쨩이나 세츠나쨩이랑 대화하는 장면은 특히...!


쿠스노키 : TV 애니메이션의 니지가사키는 사람의 행동과 마음이 다음 사람의 행동과 마음으로 이어지는 구성이지. 그게 12화의 세츠나와 아유무의 대화로 전부 이어지는 형태가 된 것 같아서 감동했어.


오오니시 : '멈추면 안 된다'는 마음이 애니를 통틀어서 중요한 단어였던 것 같아. 'Awakening Promise'는 성장한 아유무쨩이 유우쨩뿐만이 아니라 응원해 주는 사람들 모두를 위해 노래한 곡이야. 그전까지는 지켜주고 싶어지는 존재였지만, 이제는 모두를 이끌어 가는 존재가 된 게 아닐까 싶어.


- 13화에서는 단체곡 '꿈이 이곳에서 시작돼'가 공개됐습니다. 이 곡에 대한 감상도 들려 주세요.


무라카미 : 지금까지 니지가사키의 역사가 떠오르는 곡이라서... 눈물이!


쿠스노키 : 맞아! '유메코코'는 나와 유우쨩이 겹쳐 보여. 가사도 동호회 멤버들이 편지를 읽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오오니시 : 새로운 스쿨 아이돌의 형태에 도전한 동호회였는데, 제각기 다른 개성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예쁘게 하나의 형태로 완성됐어. 니지가사키다운 무대였어!


무라카미 : 꿈을 꾸는 사람이 한 발 내디딜 수 있도록 해주는 곡 같아. 유우유는 물론이고, 보고 있는 분들에게도 그게 전해졌으면 좋겠어.


쿠스노키 : 꿈을 이룬 사람이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는 곡은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해. 하지만 꿈을 꾸기 시작한,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한 스쿨 아이돌이 꿈을 응원하는 곡이라니, 친근감이 있어서 너무 좋아.


오오니시 : 맞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공감이 돼.


- 3rd 라이브에서 '주목해 줬으면 좋겠다'는 부분은 있나요?


무라카미 : 새로운 의상!


오오니시 & 쿠스노키 : 맞아!


오오니시 : 니지가사키 단독으로는 역대 가장 큰 장소라서 어떻게 되는 걸까 싶은 마음이 있어. 우리에게 어떤 풍경이 보일까. 기대도 되지만 불안하기도 하고...


쿠스노키 : 그 큰 무대에 혼자 서는 거야!


무라카미 : 큰일이다!


오오니시 : 우리는 솔로니까, 분위기나 형태가 그룹이랑은 완전히 다를 것 같아서 상상이 가질 않아.


쿠스노키 : 솔직히 그곳에 선다는 게 아직도 약간 믿기지가 않아...


오오니시 : 애니서머나 러브라이브! 페스도 큰 장소였지만, '니지가사키를 응원해 주는 분들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를 알리자!'는 마음이 강했어. 그런데 그 큰 장소에 우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모인다니, 어떻게 되는 걸까. 벌써부터 두근거려!


- 마지막으로 3rd 라이브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 주세요.


쿠스노키 : 평소에는 세츠나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어떤 라이브를 할지 생각하며 라이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세츠나가 한때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려고 마음먹은 장면부터, 격려를 받고 다시 무대에 서는 TV 애니메이션의 장면까지 연상될 수 있는 라이브로 만들고 싶어요.


오오니시 : 나도 그 부분을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하고 있어! '스쿠스타'는 TV 애니메이션과는 세계관이 다르고, 지금까지 라이브를 해 왔던 '스쿠스타'로 이미 성장한 아유무쨩보다 더 예전의 아유무쨩으로 무대에 서야만 되니까. 특히 'Dream with You'는 '꿈으로의 한 걸음'보다 더 이전의 시간대라서... 신선함과 12화의 성장한 모습 모두 보여드리고 싶어!


무라카미 : 나는 시간대나 감정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 아이는 시간대가 별로 상관없는 것 같아.


오오니시 : 매 순간에 가장 즐거운 것을 하니까 말야.


무라카미 : 수건을 돌리거나 손을 들고 다 함께 즐거운 라이브를 만들자는 마음. 하지만 1st, 2nd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새로운 우리를...!


오오니시 : 응. 새롭게 다시 1st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야!


쿠스노키 : 그런 마음으로 무대에 설 테니까 새로운 우리의 모습을 기대해 줬으면 좋겠어!


누마즈앞바다돌고래 인터뷰 개추 못참아 2021.05.01 13:05:54
sttc 저장 2021.05.01 13:06:18
챠오시 2021.05.01 13:09:27
아유뿅다뿅 존재감이 옅어지는것도 의도한거였나 2021.05.01 13:10:52
ㅇㅇ 2021.05.01 13:14:52
쁘렝땅 2021.05.01 13:25:19
리캬코 잘읽을게용 2021.05.01 1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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