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랬던 하늘은
모두의 마음을 끌어안고
천천히 석양에 물들어
음악이 계속 울려퍼지고
다들 들뜬 그 뒤에
고요함을 느끼고 말았어
태양이 지는 그때
실컷 춤추고 나면 너의 미소는 최고
언제든지 함께, 함께 놀자
마음의 날개를 쉬게 하면서
내일을 꿈꾸고 있어
쭉 즐거운 채로 있고 싶을 뿐이야
마음의 날개를 다시 펼쳐서 날아다니자
쭉 즐거운 채로 있고 싶을 뿐이라고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향해 이야기하자
밤의 장막 위로는
은빛 별이 흘러가
모두의 소원을 장식해
가슴을 향한 추억을 새길 거야
실컷 놀자는 건 너와의 약속이었어
앞으로도 같이 노는 거야
마음의 날개는 우리의 희망을
싣고 오늘도 깨어나
곧 만날 수 있어, 너와 만날 수 있을 거야, 곧
마음의 날개는 자유로워, 아침노을을 건너면
곧 만날 수 있어, 너와 만날 수 있을 거야, 곧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새벽을 맞이해
날개를 쉬게 하면서 꿈꾸는 건
너와의 내일이야, 언제나
즐거움과 애절함은 왜 함께하는 걸까
왜 그런 걸까
마음의 날개여, 너에게 날아가라!
마음의 날개는 우리의 희망을
싣고 오늘도 깨어나
곧 만날 수 있어, 너와 만날 수 있을 거야, 곧
마음의 날개는 자유로워, 아침노을을 건너면
곧 만날 수 있어, 너와 만날 수 있을 거야, 곧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새벽을 맞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