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내가 일본 아이돌 시장에 대해 거의 모르고 너무 음악가 중심으로 생각을 해서 이런 건가 모르겠지만, 솔직히 얘기하면 캐스트들은 몰라도 러브라이브란 프로젝트에는 가끔 가다 한 번씩 '얘네는 리얼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구나'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어. 근데 이 곡은 정말 진심이라는 게 너무 잘 느껴져. 물론 상업적으로만 보더라도 진심이겠지만, 러브라이브 세계관의 아쿠아가 진짜 존재한다면 정말로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어.

이 곡이 좋다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야지 들어야지 하면서 안 듣다가 방금 들으니까 눈물 나더라. 내 주위에는 없는 것 같다가 요즘 연달아 코로나 관련 얘기가 들려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