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마키 생일이니까 마키가 좋아하는 토마토로 간단한 요리 하나 만들어봤음
만들 요리는 토마토 마리네이드라고 하는 토마토에 소스 끼얹은 게 끝인 되게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인데
재료도 딱히 거창한건 없음
설탕 소금 올리브유 다진양파 발사믹식초 레몬즙
동네마트에 제대로된 발사믹 식초가 없길래 대충 드레싱용 집어왔는데 내 입으론 별 차이 없을 거 같으니 그냥 씀
앞서 만들 소스 레시피는 ㄹㅇ 간단
오일 3큰숟
설탕 3큰숟
양파 1~2큰숟
식초0.5큰숟
레몬즙 2큰숟
소금 쬐끔
때려박고 설탕 잘 녹게 비벼주면 끝남
다음은 메인인 토마토인데
꼭지 잘라서 따주고 반대편에 십자모양으로 칼집 내준 다음에
끓는물에 30초 정도만 데쳤다가 바로 빼면 됨
너무 오래 끓이면 그날 저녁 토마토죽되는거니까 살짝만
끓는 물에 데쳤으면 얼음물이나 찬물로 식혀줘
그러고 나면 껍질이 벗겨지기 쉽게 되있을거야
손으로 토마토 안다치게 살살 벗겨주면 이렇게 이쁜 알맹이가 나옴
전부 벗겼으면 아까 만들어둔 소스를 구석구석 발라주자
잘 스며들게 소스로 샤워시켜주면 됨
준비한 토마토 전부 발라줬으면 바닥이 평평한 통에다 소스채로 넣고 냉장고에 5시간 정도 재우면 완성이야
중간중간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뒤집어주면 더 좋고
내가 토마토 싫어한다는 사실만 빼면 완벽한 요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