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거의 고아라서 친부모한테 버려지듯이 했다가 양부모한테 입양 비슷하게 키워졌는데 알고보니 가스라이팅에 본인들 틀딱같은 정말 아닌 생각들을 나한테 강요하고 제압하면서 자라다가 중학교 고등학교 1달도 조지고 그래서 고등학교 자퇴하고 그러다가 가출하고 친구집 살면서 방황하다가 공부하다가 그내년 검고를 보고 그때가 코로나라서 미뤄질뻔하다가 5월에 무사히 보고 학원 다니면서 자격증 따면서 취업준비 하는데 8월에 1년 사귄 애인과 깨지고(걔도 물붕이) 멘탈 나가면서 정신병오다가 11월에 겨우 취업하고 그러고 살다가 12월에 한달월급으로 자취 시작하면서 ㅈ빠지게 일하다가 매니저의 인성이 고르지 못해 대우도 대우고 일못하는데 나한테 책임 미루다가 결국 그만두고 한달 동안 쉬면서 구하다가 겨우 취업됐다가 지금 일하는 데는 오후에 4시간정도 일하면서 (평일) 어느정도 수입은 있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회의감도 들고 지금 있는 애인도 서울인데 멀어서(나도 서울이지만 구가 좀 멀어) 일주일에 겨우 한번 보는것도 겨우겨우고 친구도 솔직히 그리 많지도 않고 한두번 봐도 그다음은 잘 안보게 되고 공부를 해서 나가고 싶어도 난 대학교를 못가는 형편인걸 알아서 일하려고 해도 나이가 애매해서 안받아주는 곳도 많고 그렇다고 자취 버리자니 나는 살곳이 없고 ㅋㅋㅋ
정신병 뭐걸렷냐 궁금할수도 있는데 우울증 공황 호흡장애(1분간 숨이 아예 안쉬어 질때가 종종있었음 ) 불면증(밤에 잠을 못자서 낮에 2-3시간 조금씻 자서 그걸로 하루를 보내고 밤에 잠을 자도 악몽이나 정말 죽고싶은 기억이 떠오름)
이렇다보니 회의감이 들고 무언가 해보려고 노력해보려고 해봐도 모든게 돈이고 지원해줄 사람 따위는 없고 내가 모든걸 해결해야하고 해보려고 해도 학원비 재료비 등등 해결해야해
좋아하는 것에 매진하고 싶어도 돈은 벌어야하니까 일해야하고
인생에 현타가 계속 왔지만 요즘 처럼 슬럼프 인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살기 싫어진건 처음임
내가 수면중독 알코올중독(한달내내 마실정도였음
야스중독(이걸로 스트레스 풀려고 했었음 니코틴증독(지금은 편도 부어서 강제3일 금연이고) 게임중독(하루에 밥먹는거 빼고 겜만 해봄) 등등도 다 겪었고 지금은 다 극복 했다고는 해도 좀 정신적으로 힘든게 많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