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들끼리 놀러 간 날
고급 야키니쿠 음식점을 보고 눈을 빛내는 시즈코와
그 옆에서 '안되 여기만은...!' 하며 리나를 노려보는 그냥 돈이 없는 시오코와 월말이라 용돈이 다 떨어진 카스미가 보고싶다
그 강렬한 눈빛을 알아챈 리나가, 자기 집에 아무도 없으니 저녁은 집에서 같이 요리해서 먹자며 말하자
내심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시즈코에게 미안해하는 카스미와 시오리코를 보고싶다
리나 집으로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음식 재료를 사가는데,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시즈코가 고급 야키니쿠 세트를 뚫어져라 쳐다보자
알바 뛰고 있던 카나타가 와서 기웃거리다가 가격표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고싶다
그런 카나타와 눈이 마주친 시오리코가 필사적으로 고개를 흔들지만
주저하지 않고 야키니쿠 세트를 집어서 빠르게 계산하고는
"이거 엄카야"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리나를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시오리코가 보고싶다
그럼 마음껏 사도 되? 라며 음흉한 미소를 띄우는 카스미를,
돈만 없는게 아니라 양심도 없냐며 패는 시오리코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