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갤질은 오늘이 처음이야.
PS로 AC버전 돌려본 물붕이들은 알겠지만,
뇌에 과부하 걸려서 일본서 아케이드 때리던 그런 맛이 없음.
결국 아케이드 하려고 PS4까지 중고로 샀는데 여기서 멈출 수는 없었음.
그래서 만들어보기로함
1트.
듀얼 쇼크 분해해서 납땜하기.
분해조립은 중고를 샀기때문에 청소한다고 본체까지 뜯어서 청소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지만
저기 필름이랑 닿는 부분에 검은색 무언가를 긁어내고 나서야 납이 붙긴했는데,
FAIL...
원인은 도선이 너무 굵고 덜 긁인 검은색 코팅이 납땜을 방해해서 툭 치면 떨어짐..
여기서 1차 포기할까 고민이 시작됨.
하지만, 플스까지 샀고 컨트롤러도 하나 버렸는데, 멈추기도 애매함.
참고로 이미 드릴가지고 상판을 거의 다 만들어 버린 상태였음
쟁반 뚫은거라 메이드인 어쩌구는 양해좀.
암튼 이거까지 드릴질로 노동했는데 여기서 멈추기에는 이미 늦었었음.
결국 PS4 인증기판을 위해서 철권용 파이팅 보드를 중고로 구매함.
그랬더니 너무 금방 끝나버림
힣힣힣
행복한 아케이드 타임
중간에 버튼에 보이는 볼록한건 위치 표시용임
훨씬 나아짐
다만 아직 위치가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삑사리 남
물붕이들도 필요하면 철권 파이팅 스틱 뜯어서 만들자구
정품 기판 아니면 업뎃하면 못 쓸 수도 있다고 겁먹어서 Hori사 정품 기판 썼다.
하다가 알아서 할 수 있는 애들은 대충 Brook 유니버설 사거나 하면 댐
물론 상판 뚫는건 알아서들 하셈
듀쇽 납땜은 장비를 덜 갖춘 상태면 비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