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에서 본 유우뽀무 달달한 부분만 조금 번역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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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에세이 3권 中 -
상황: 아유무 무대랑 유우 가족여행이 겹쳐서 이벤트에 못 옴. 이벤트가 끝난 후
하지만...... 역시, 생각해버려. 유우쨩이 여기 있었다면, 더 즐거웠을텐데하고.
아...빨리 만나고 싶어.오늘 일, 너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고 싶어.
그렇게 저녁하늘에 빌었을 때.
- 띠리링~~ - 스마트폰에서, 전화의 착신음.
.....아......!
지금.
화면을 보지않아도 알아버렸어.
전화한 게....너라는 거!
"유우쨩!"
"아유무!"
이어지는 통화. 귓가에, 조금 흥분한 너의 목소리.
"보고 있었어, 아까의 스테이지!"
"에?"
반사적으로 되묻자, 유우쨩이 알려줬다. 여행지에서도 역시 신경쓰여서, 인터넷 중계로, 아까의 스테이지를 봤다고...!
그런 거 들은 적 없으니까, 깜짝 놀랐어.
정말 좋았다고 칭찬해주는 유우쨩. 하지만 그 뒤, 더 놀라운 걸 말하기 시작했다.
"지금부터, 만나러 갈테니까! 직접 감상을 말하고 싶어서, 혼자 먼저 돌아가고 있는 중이야!"
"에에엣!?"
아까보다 더 큰 목소리가 나와서, 주변의 모두도 깜짝 놀라고 있다.
혼자서라니... 가족여행은? 가족들은 괜찮은거야?
이것저것 듣고싶은 일이 있는데, 유우짱은..."그럼 이따 봐!" 하고,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끊어 버렸다.
어안이 벙벙한 나. 모두에게 사정을 설명하자,
엠마상이, "여행을 중단하고 올 정도로, 감동했구나." 하고 웃고있다.
리나쨩이 고개를 끄덕인다. "리얼한 감상을 말하고 싶은 마음, 알 거 같아." 하고.
카나타상이, 내 볼을 찌른다. "사랑받고 있구나~" 하고....
점점 실감이 들기 시작했다.
유우쨩이 돌아와...
스테이지의 감상을 말하러, 서둘러 나를 만나러 오고 있어.
.......기뻐.......!
가족여행을 즐기고 왔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거 정말 제멋대로인 기분이지만.
그래도....달려나가고 싶을 정도로, 기뻐!
울 것 같은 나의 등을, 세츠나쨩이 톡하고 친다. 그 웃는 얼굴은, 정말 상냥하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줬다.
"역시, 소꿉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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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소꿉친구가 어딨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