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드디어!)
유우(드디어 시즈쿠 쨩이 내 이름을 불러줬어!) 울컥
유우(하도 안 부르길래 틀림없이 내 이름 잊은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울먹
유우(드디어… 드디어…!)
유우(…아니 잠깐?)
유우「시즈쿠 쨩?」
시즈쿠「네?」
유우「“유우 씨”가 아니라
“유우 선배”, 아니야?」
시즈쿠「…네?」
유우「아니, “유우 선배” 잖아?」
시즈쿠「저… 그 유우 씨,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유우「아니아니아니 시즈쿠 쨩. 봐봐 이거」슥
유우「내가 하는 게임인데 말이야」크라부게임즈!
유우「…게임이라 하기엔 제대로 된 게임들에게 미안하긴 한데」선라이즈!
시즈쿠「혹시 그거 요즘에 유행한다는 우마무스메인가요?」
유우「아니야. 그건 사이게임즈」
유우「그것도 하고 있긴 한데… 정확히는 당사자라고 해야 하나…」으음
유우「…」
유우「아니 생각해보니 시즈쿠 쨩도 거기 같이 나오고 있잖아!?」
시즈쿠「후훗」
유우「선배 놀리면 못 써… 아무튼」
유우「이거 말인데」러브라이브! 오ㅡ루스타즈!
시즈쿠「네」
유우「봐봐 이거」톡
앗- 센빠이-
유우「들었지? “선배”잖아
“선배”」
유우「”씨”가 아니라」
시즈쿠「…메인, 저로 해
두셨네요?」
유우「…앗///」화악
시즈쿠「기뻐요」후후
유우「으, 으응…」부끄
유우「이 아니라. 부르는 방법, “선배”가 맞잖아!」
유우「왜 갑자기 바꾼 거야…」
시즈쿠「바꿨다고 하셔도… 저는 항상 이거였는데요?」
시즈쿠「“선배”라고 부르는
건, 여기 있는 제가 아니라 게임이잖아요?」
유우「으ㅡ음… 그렇게 말하면 할 말이 없는데…」
유우「“선배”, 듣고 싶었는데…」
시즈쿠「안 돼요, 유우 씨♡」후후
유우「어째서어…」추욱
시즈쿠(2일만 일찍 태어났다면 유우 씨랑 같은 학년일 수 있었을 텐데…)
시즈쿠(좀 더, 같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시즈쿠(그러니까, 선배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유우「듣고 싶었는데… 듣고 싶었는데에…」데굴
시즈쿠(이유, 알려드릴
생각은 없지만요♡)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