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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 콜라보 때

점장이 에스프레소를 조금씩 넣으라며

앉아 있는 테이블에 와서 직접 아이스크림에 부어주더라고

아니 됐다고 먹을 줄 안다고 해도

멋대로 들고 부어버려서 굉장히 짜증났음

붓기 전에 사진 찍으려 했는데 망함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쏟아대서

그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건 짐작은 되겠더라

그런데 정작 중요한건 에스프레소가 따뜻해야 했는데,

이미 추출한지 시간이 지나 차갑게 식어버린 상태였으니

당연히 그 난리가 날 수 밖에 없던건 애플 직원들이 잘못한거

고로 애플이 잘못해서 애플 스스로 고통받았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