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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1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21/04/06(火) 01:52:46.97 ID:pFNMDaIz.net[11/24]

・ ・ ・ ・ ・ ・ ・ ・

시즈쿠 「──후우......이상입니다」

시즈쿠 (좋아, 스스로 생각해도 잘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시즈쿠 「유우 씨, 어땠──」

유우 「하아~~~~~!!」반짝반짝

시즈쿠 「 !? 」움찔 !!

유우 「역시 시즈쿠쨩은 대단해 !  연기 너무 잘해 !!」

유우 「귀엽고, 씩씩하고, 보고 있는 나까지, 이야기 속 세상에 들어가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어!  완전 이끌려버렸어 !  진짜 굉장해 !」

유우 「귀엽고 멋있어서 !  두근두근했어~!!」

시즈쿠 「......고, 고맙......습니다......////」

시즈쿠 (어, 얼굴이 뜨거워......!!)

시즈쿠 「저, 저기, 유우 씨 !」

유우 「응 !」

시즈쿠 「저......그......그렇게 말씀해주신 건 정말로 기쁜데요」

시즈쿠 「무슨 의도로......」

유우 「아아, 그건 말야 !」

유우 「미안, 반대로 물어보는데」

시즈쿠 「네」

유우 「시즈쿠쨩, 방금 연기할때 즐거웠어 ?」

1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21/04/06(火) 01:54:15.35 ID:pFNMDaIz.net[12/24]

시즈쿠 「헤 ?」

유우 「깊게 생각하지 말고, 시즈쿠쨩. 연극부에서 있었던 일은, 전부 잊어버리고」

시즈쿠 「..................」

유우 「방금, 여기서 연기하면서, 시즈쿠쨩은 즐거웠는지, 그렇지 않았는지를......가르쳐줬으면 좋겠어」

시즈쿠 「..................」

시즈쿠 「즐거웠어요」

1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21/04/06(火) 02:11:14.74 ID:pFNMDaIz.net[13/24]

유우 「아하하, 그렇구나 !」씨익

시즈쿠 「네 !」

유우 「시즈쿠쨩」

유우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시즈쿠 「에 ?」

유우 「시즈쿠쨩은 이제, 새로운 무대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한거야」

유우 「본연의 시즈쿠쨩으로써, 연극 인생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는거야. 그럴 때에, 정기 공연에서 주조연으로 발탁되서, 마음속 어딘가 중압감을 느꼈던 게 아닐까 ?」

유우 「공연,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한다고」

시즈쿠 「그건......」

유우 「그리고, 그렇게 잔뜩 긴장해있을 때에, 부장님한테서 예전의 연기가 더 즐거워보였다는 말을 들어서......아마, 견딜 수 없게 된 거라 생각해」

시즈쿠 「그치만......리허설 때에 부장님께서 연기하는게 즐겁지 않아 보인다고 말씀하신 것도 사실이고......」

유우 「시즈쿠쨩」

유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하는 건,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야」

시즈쿠 「 !! 」

1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21/04/06(火) 02:24:19.12 ID:pFNMDaIz.net[14/24]

유우 「타이밍 안 좋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보였던 걸지도 모른다구 ?」

유우 「나는 지금, 시즈쿠쨩이 연기할때 정말로 즐거워하는 것처럼 보였는걸 !」

유우 「그러니까,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유우 「시즈쿠쨩의 마음을」

유우 「나는 연극을 사랑하고, 연기하는 것도 사랑해」

유우 「연기하는게 즐거워 !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  그렇지 않아 !  나는 정말로 즐거우니까 !」

유우 「이렇게 말야」

시즈쿠 「............」

유우 「주변에서 어떻게 바라보든 신경쓰지마」

유우 「나는 연기가 즐겁고, 연기를 사랑해 ! 그런 마음만 있으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 ?」

시즈쿠 「......」

시즈쿠 (그렇구나)

시즈쿠 (하나도 고민할 필요 없었어)

시즈쿠 「그랬군요......」

시즈쿠 (오사카 시즈쿠는, 연극을 사랑해. 연기하는 것도 너무 좋아서)

시즈쿠 (연기를 하고 있을 때는,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이 된 것 같아서)

시즈쿠 (너무나 즐거워 !)

1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21/04/06(火) 02:39:08.14 ID:pFNMDaIz.net[15/24]

시즈쿠 「유우 씨」

시즈쿠 「고마워요」생긋

유우 「......응 !!」

유우 「도움이 되서 기뻐 !」생긋

시즈쿠 「~~~!! ///」

시즈쿠 (유우 씨의 미소에, 다시 얼굴이 뜨거워져)

시즈쿠 (아까와는 다른 감각에, 심장이 요동치고 있어)

1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21/04/06(火) 02:54:47.84 ID:pFNMDaIz.net[16/24]

유우 「그리고 있잖아. 데이트 때 했던 말을 다시 하자면 말야」

유우 「나는 시즈쿠쨩을, 이상한 애라고 하나도 생각하지 않아」

시즈쿠 「유우 씨......」

유우 「시즈쿠쨩이 연기해왔던 오사카 시즈쿠 역시」

유우 「시즈쿠쨩은 시즈쿠쨩이야」

유우 「나의 귀여운 후배인, 시즈쿠쨩이니까」

1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2021/04/06(火) 03:05:10.25 ID:pFNMDaIz.net[17/24]

유우 「성실하고, 상냥하고, 조금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아이같은 구석도 있어서......」

유우 「모든 일에 열심인 노력가에, 연극을 사랑하고, 응석부리는게 서투르고, 조금 고집스런 부분도 있고」

유우 「정말로 착하고, 연기하는 걸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아이」

유우 「전부, 전부 시즈쿠쨩이야」

시즈쿠 「전부......나 ?」

유우 「응 !」

유우 「그렇니까, 말야」

유우 「본래의 시즈쿠쨩으로 있어도, 괜찮아」

시즈쿠 「......」

유우 「그리고, 다시 좋은 아이의 가면을 쓴 오사카 시즈쿠를 연기하고 싶어지면, 언제든 연기해도 돼」

시즈쿠 「............」

유우 「연기하는 것도, 시즈쿠쨩의 매력적인 점인걸. 어떤 시즈쿠쨩이어도, 시즈쿠쨩이 시즈쿠쨩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유우 「내가 받아들여줄게」

유우 「그러니까, 안심해」생긋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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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侑「しずくちゃんって私の事、苦手だったりする？」しずく｢そ、そんなことありません！｣ 中 일부 ~

공식에서 미는 것도 아니고 작품 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인기가 많은 것도 아닌데

가끔씩 보면 수상하게 잘쓴 창작글이 툭툭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