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스토리 25장 4화 전문 번역
- 글쓴이
- 치엥
- 추천
- 5
- 댓글
- 1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984654
- 2021-03-31 11:46:40
갤에 누가 이미 3화까지 요약해놨길래
할것도 없어서 4화 번역해옴
제목 - 한심스러운 나 자신
4화 시작
카나타 - 카린쨩, 오늘도 학교 안왔다며. 어제도 안왔었지?
아나타 - 응..
카나타 - 감기걸린건가~? 걱정되서 그런데 같이 병문안이라도 안갈래?
아나타 - 정말 걸린거라면, 여러명이서 한꺼번에 몰려가면 더 피곤하게 하는게 될거야. 다들 동아리나 부활동 해야하는거 있잖아? 내가 갔다올게
카나타 - 그런가... 그럼 이거 갖고가줘
아나타 - 이건?
카나타 - 카나타쨩의 특제 푸딩. 이거라면 만약 감기걸려서 식욕이 없는거여도 먹게된다구
아나타 - 굉장한데. 분명 이거 먹으면 기운을 차릴거야
카나타 - 에헤헤, 그렇게되면 좋을텐데. 그럼 부탁할게
(카린의 방)
카린 - 카나타에게는.. 나중에 푸딩 고맙다고 말해놓을게
아나타 - 응, 그렇게해서 이거 줄게. 카나타씨 걱정하고 있으니까
카린 - 너가 갑자기 온 이유도 알겠고..
아나타 - 으,으응..
카린 - 걱정끼쳐서 미안해
아나타 - 저, 그 눈을 마주쳐줘 카린씨.. 방이 어질러져있는거라던가 이런거는 신경안쓰니까..
카린 - 내가 신경쓰여서 그래!
카린 - 보통은 이러지 않잖아? 조금씩 방 치우고 있으니까. 오늘은 우연이야 우연!
아나타 - 으,으응.. 알겠어..
카린 - 하아.. 사람의 방 문을 쾅쾅 두드리고있는 너를 봤을때, 정말 놀랐다니까
아나타 - 노크해도 답이없어갖고, 혹시나 방안에서 쓰러진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걱정되어서..
아나타 - 그러다가, 편의점 봉다리를 손에 들고있는 카린쨩이 말걸어가지고, 나도 깜짝놀랐어
카린 - .... 먹을게 전혀없어서.. 사러 갔다온거야
아나타 - 먹을게 다 떨어질때까지 뭐하고있었어, 라던가 물어봐도 돼?
카린 - 딱히 아무것도..
아나타 - 뭐 한거 없었어? 연습이라던가..
카린 - ...아니야. 정말로 아무것도 안하고있었어.. 늘 빠뜨리지 않고 했던 스트레칭이나 운동도.. 아무것도..
카린 - 엠마한테 뭐 들은거 없어?
아나타 - 엠마씨? 딱히 아무것도 못들었는데
카린 - 엠마와 조금 싸웠거든.. 아니 싸운것도 아니지. 내가 일방적으로 화내버려서, 일부러 와준 엠마를 차갑게 돌려보냈지..
카린 - 뭐하고있는거야, 나.. 창피하다 정말... 일방적으로 화풀이나 하고..
카린 - 아픈부분을 찔리고 말았네..
아나타 - 그렇구나, 그런일이 있었구나..
카린 - 결국.. 자신이 없어서..
카린 - 그렇게나 엄격하게 나 자신과 상대하고 연습한것은 처음이었어. 게다가 또 그만큼 실력이 늘었으니까... 그래서 반드시 이길거라고 생각했어.
그치만 결국엔 져버렸지만.
카린 - 내가 한건 옳아. 옳을거야.. 그치만, 아직 뭔가가 있어. 내가 깨닫지 못한 뭔가가..
카린 - 엠마나 카스미쨩은 알고있을거야. 다른아이도 알고있을거야.. 나만 모르는 무언가가..
카린 - 있잖아, 내 퍼포먼스 보고 어떤생각했어? 옛날과 달랐어? 달랐다면 어떤점이?
아나타 - 노래도 댄스도 예전에 비해 굉장히 늘었다고 생각해. 카린씨 정말 노력 많이 하고있구나 라고 느꼈어.
카린 - 그런데, 어째서 카스미쨩과 그만큼이나 차이가 난걸까?...
아나타 - .... 잘 말은 못하겠지만, 카스미쨩의 퍼포먼스는 분명 카스미쨩밖에 할수없는, 좋은점도 그렇지않은점도 있고 카스미쨩은, 그러니까 사랑스러워서..
아나타 - 지금의 카린씨는 멋지고 압도시키는, 그런점이 정말로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그런아이라면 카린씨외에도 있을거같은 그런....
카린 - 나는, 나만의 퍼포먼스를 하지 못했던거네..
아나타 - 그런의미로 얘기한게 아니야. 미안.. 제대로 설명을 잘 못하겠어서
카린 - 아냐, 괜찮아. 혼자 생각하면서 앓는것도 지겹고, 누군가가 말해줘서 다행이야..
카린 - 그게 너라서 좋았어
카린 - 나에게는, 스스로는 깨닫지못한 부족한점이 있어. 동호회 멤버 모두 알고있을거야. 그렇기에, 동호회의 모두의 영상을 보고 연구할뿐이야
카린 - 있잖아, 너도 함께봐줘. 그리고 뭔가 안게 있다면 가르쳐줬으면 좋겠어
아나타 - 물론 그럴수있지만, 그전에 잠시 밖의 공기 마시러 안갈래? 계속 방안에만 있을려고?
아나타 - 카린씨가 정말 성실한 노력가라는건 알고있지만, 너무 열심히 하는것도 좋지않다고 생각해서
카린 - ....그러네, 나, 리셋 한번 시켜야겠네
카린 - 알겠어, 잠시 숨돌리러 나가자
아나타 - 응
카린 - 왜냐하면, 맘에든 파르페집이 있거든. 그거 먹으러 가자
아나타 - 에?
카린 - 숨돌리는것도 전력으로 한다구, 나는 ♪
한센루 | 굿굿 | 2021.03.31 11:4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