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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의 "색"

-커플링 곡 「心の羽よ君へ飛んでけ!」은 표제곡과 휙 달라서, 슬로우 템포인 넘버입니다. 센티멘탈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네요.

아이다 「파티가 끝난 후의 조금 쓸쓸한 기분」이 이미지인 노래라고 들었습니다. 아직 놀고 싶다는 듯이, 어른과 아이 사이의 기분을 부르는 듯한 인상을 받았네요. "날개"도 「러브라이브！」에선 중요한 키워드지.

이나미 그러네. 하지만, 그게 제목이 된 것은 드물지도.

-「空と海の境界へ語ろう」「夜のとばりには銀色の星が流れる」 와 같은 문자 표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이나미 확실히. 「夜のとばり」 라던가, 의미를 찾아봤었네요.

사이토 평소엔 별로 쓰지 않는 말이지. 최근엔 「smile smile ship Start!」처럼 왁자지껄한 느낌의 노래나, 「Fantastic Departure!」처럼 멋지고 쿨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노래가 있는 가운데, 이런 확 다가오는게 와서, 오랜만에 조금 성장한 Aqours를 보여주고 싶다고. 아까 리카코도 말했던 대로 어른과 아이 사이의 절묘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하나 하나의 말을 정중하게 전하듯이 불렀어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노래네요.

아이다 가사에 있는 「楽しさと切なさはなんで隣にあるんだろう？」란 것은, 저도 라이브 중에 곧잘 생각하고 있어요. 조금만 더 부르고 싶어, 모두랑 즐기고 싶다고. 아마 「smile smile ship Start!」를 부를 때의 멤버들도 그런 식으로 느꼈을려나.

-이런 확 오는 미디엄 발라드에서 동양적인 맛, 쿨한 EDM까지, 최근엔 Aqours의 노래 폭이 점점 넓어지네요. 그런 가운데 "이게 있으면 Aqours"란, Aqours의 노래를 확립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있습니까?

이나미 아, 그건 "색"이 아닐려나. 저희들 "Aqours의 색"을 찾아내는데 엄청 시간이 걸렸어요. 역시, 최근엔 「러브라이브!」라는 데 있어서.

-과연. Aqours 결성 시점에서 이미 「러브라이브!」는 세상에 알려져 있어, 큰 컨텐츠로써 확립되어 있었네요.

이나미 그래요. 「러브라이브!」가 이미 퍼져 있는 가운데 시작했던게 「러브라이브! 선샤인!!」이라서. 애니 1기의 멤버들도 그랬지만, Aqours는 자신들의 길이나 Aqours다움 이라는 것을 계속 찾고있어서, 원하고 있었네요. 저희가 Aqours라는 것이 확립됬다고 느낀 것은, 분명 Aqours로써의 색, 공기감이 나타났으니까. 그건 물론 딱 봐서 「파랑!」이라던가 그런건 아닌데, Aqours에는 Aqours의 공기감이 있고 지금까지 땀과 눈물과 여러 감정으로 물들여온 색이 있어요. 그게 아마 음악에도 드러나온다고 생각하네요. CYaRon！, AZALEA, Guilty Kiss라는 유닛도 하고 있어서 각자 보고있는게 다르니까 거기에서 또 9명으로 돌아올 때의 차이라는 것도 있어서. 각각의 경험이나 한명 한명이 가진 파워가 결집할 때에 Aqours의 노래가 나온다고 생각해요

아이다 가이드곡을 받아서 「이 노래, 지금까지 Aqours에 없었네」라고 생각하는 노래도 있는데, 녹음해서 모두의 목소리가 맞춰지면 완전히 Aqours의 노래가 되는거죠.

이나미 그래, 그래

아이다 저희가 부른다면 제대로 Aqours의 노래가 된다, 라는 것은 매번 느끼고 있어요.

사이토 Aqours의 색이 확실히 확립되었으니까 여러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거일지도.

아이다 그러네, Aqours의 표현의 폭이 점점 넓어진다고 생각해요.

모두 보고 있으라고!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신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슈퍼스타!!」도 시작했는데, 세 분이서 볼 때 「러브라이브!」 시리즈 라는 프로젝트 자체에서 5년 전과 비교해서 변화를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아이다 니지가사키 스쿨 아이돌 동호회가 생겨서, Liella!도 탄생해서, 또 하나의 「러브라이브!」프로젝트 라는 느낌일까. 「러브라이브!」 시리즈로써의 일체감이 나오고 있다고 할까.

-작년 1월에는 「LoveLive! Series 9th Anniversary 러브라이브! 페스」도 개최되었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이런 거대한 페스가 실현한 것도, 지금까지 Aqours가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 이라는 느낌도 들고.

이나미 감사하게도 그런 식으로 말해주시는 분들도 있네요. 어느 한편, Aqours가 도움받았던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노력해온 부분이나 잔뜩 넘어왔던 그 앞에 지금이 있어서... 「러브라이브!」 시리즈 라는 것에 하나의 꽃을 더할 수 있었다고 할까, 저희도 살아온 의미가 엄청 있었다고 생각해요.

아이다 「Aqours가 열심히 해줬으니까, 이렇게 개최할 수 있었다」라고 말해 주시는 팬분들도 있어서, 그게 엄청나게 기뻤어요.

사이토 해 와서 다행이야!

이나미 4년간 해 와서, Aqours라는 존재가 받아진 순간이라고 할까. 그 순간은 잊을 수 없네요.

-5월에는 시즈오카・つま恋リゾート彩の郷에서 첫 야외 라이브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 5th Anniversary LoveLive! ➰LET'S GO WONDER TRIP➰」 가 개최됩니다. Aqours의 고향・시즈오카에서의 개선라이브네요.

이나미 엄청 기뻐요! 「기뻐요」라고 크게 문자로 쓰고 싶을 정도(웃음). 그 정도 정말로 기뻐요!

사이토, 아이다 (웃음).

이나미 개선라이브를 그런 커다란 곳에서 할 수 있다니, Aqours 대단해! 아직 믿어지지 않아요. 야외 라이브라니, 슈카 라던가 엄청나게 소란 떨었지

사이토 객석으로 뛰어들지도(웃음).

이나미 안돼안돼(웃음).

사이토 어쨋든, 팬 분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네요. 「퍼포먼스, 장난 아니지 않아?」라고. 그러니까 「모두 보고 있으라고!」라는 기분이고, 기대 했으면 좋겠네요. 그 정도 기합 잔뜩 들어가있어요!

Aqours가 보여줄 수 있는 마음가짐

-이전 NHK 다큐멘터리 특방 「シブヤノオト Presents Aqours東京ドームへの道 〜想いよひとつになれ〜」에서 Aqours의 첫 공연이었던 메르파르크 홀의 무대 뒤편에서 이나미씨가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를 위해, 모두를 위해 노력하는 그룹이 되자」라고 멤버들에게 말했던 장면이 방송되었습니다. 그 마음은 지금의 Aqours에까지 일관되게 이어져온 것처럼 보입니다만 어떻습니까?

이나미 그런 말 했었구나. 서로를 배려하지 않았다면 아마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는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었으면 하네요. 그런 식으로 자신이 너무 솔직하게 살아와버려서 당시에는 모두에게 말할 수 있던게 그 정도 이었을지도요.

-하지만 그 사고방식이라는게 엄청 중요하죠.

이나미 그러네요. 조그마한 배려 만으로 사람은 분명 구해진다고 할까. 모두 역시 일, 학교라던가에서 힘든 일이 잔뜩 있어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안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것들을 Aqours가 날려 버려주고 싶네요. 그게 Aqours가 보여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고 애정이라고 생각해요. 응원해주는 사람에 대해 Aqours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면 그런거고 그런 Aqours로 있고 싶네요. 뭐, 치카쨩이 근본적으로 그런 아이지만요.

-5주년 이후, Aqours는 어떤 자세로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까?

이나미 저는 그녀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그게 가장 큰 소원이에요. 그 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저희들 9명은 계속 살아가고 싶어요. 그녀들이 살아 있다는 것을 저희가 무대에 계속 서 나가는것으로 증명하고 싶어.

사이토 모두 같은 마음이네.

아이다 여기서부터 저희들이 반듯이 그녀들을 살게 해준다고 할까, 같이 살아가고 싶다고. 5주년 이후 어떠한 표현을 해 나가는가 모두 같이 다시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생각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