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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물갤SS] 카린「엠마한테 치유받으려고 했는데...」
글쓴이
니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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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30 11: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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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오늘도 지쳤어...」

카린「정말, 사진 한 장 찍는데 몇 테이크를 한 거야」

카린「빨리 엠마한테 가서 치유받아야지」

띵동

카린「이상하다... 분명 기숙사에 있을 시간인데」

카린「아, 문자 왔다」

엠마 [문 열려 있으니까 들어와]

카린「못 나오는 이유가 있나?」갸우뚱

카린「아니면 내가 문을 열고 들어와 주길 기다리는 건가?」

엠마(망상)「다녀왔어, 카린쨩?」

엠마(망상)「뭐부터 할래? 밥? 목욕? 아니면...」

카린 (꿀꺽)

카린「이왕이면 앞치마 차림이면 좋겠는걸」

벌컥

카린「다녀왔어~」

카린「엠마...랑 카나타?!」

엠마「쉿~ 카나타쨩, 자고 있잖아」

카나타「스야~」

카린「엠마의 무릎은 내 자린데!」

카린「오늘 하루종일 그것만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카린「애초에 휴일인데 왜 카나타가 있는 건데!」

엠마「카린쨩, 조용히 해」

엠마「카나타쨩이 깨겠어」

카린「카나타 쪽이 더 중요한 거야?」

엠마「아유무쨩같이 말하네, 카린쨩」

카린「지금이라면 아유무의 기분도 이해할 수 있겠어」

엠마「카린쨩이 오늘 힘들었다는 건 이해하지만」

엠마「그렇다고 무릎에서 자고 있는 카나타쨩을 내칠 수는 없잖아」

카린「크윽... 여기서 정론을」

카린 (잠깐, 그럼 카나타가 일어나면 되는 거잖아)

엠마「카린쨩? 어디가?」

띵동

카린「내가 받을게」

카린「누구세요? 하루카쨩?」

카린「미안, 언니는 지금 자느라 바쁜가봐」

카린「그래? 응, 언니 일어나면 그렇게 전해 줄게」

카린「그럼 이만」

카나타「하루카쨩!」

카린「걸려들었네」

카나타「...아」

엠마「카나타쨩, 일어났어?」

카나타「스, 스야...」

카린「이제와서 자는 척을 해도 소용없어!」

카린「어서 엠마의 무릎을 돌려줘!」

카나타「싫어! 엠마쨩의 무릎은 오늘 하루종일 내 거였단 말이야!」

카린「그 정도 썼으면 됐잖아!」

엠마「그만!」

엠마「그렇게 싸울 거면 둘 다 여기서 나가!」

카나타「...네」

카린「알았어...」

엠마「그래, 둘 다 착한 아이라서 다행이네~」

~~~~~~~~~~~~~~~~

카린「내가 생각한 저녁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카나타「그건 카나타쨩도 마찬가지야」

카린「화내는 엠마는 정말 무서웠지...」

카나타「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임시동맹을 맺어야 할 것 같네」

카린「쳇」

엠마「거기 둘, 친하게 지내고 있지?」

카린「네~」

엠마「응, 요리 다 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카나타「엠마쨩, 혹시 도와줄 일 있을까?」

카나타「카나타쨩은 요리가 특기니까 말이야」

엠마「괜찮아, 카나타쨩은 손님이니까 쉬고 있어」

카나타「그래도 힘들면 언제든지 얘기해~」

엠마「마음만 받을게, 고마워」

카린 (큭... 카나타 녀석, 그새 어필을...)

카린「임시동맹이라며」

카나타「싸우지 말자는 얘기지, 경쟁하지 말자는 얘기는 아니었다구~」

카린「애초에 카나타는 여기 왜 있는 건데」

카린「'사랑스러운 하루카쨩'이랑 같이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카나타「이야, 하루카쨩이 친구 집에서 놀다가 자고 온다길래」

카나타「집에서 혼자 있다가 외로움을 못 참고 놀러 왔지」

카나타「아까 초인종 때도 머리로는 하루카쨩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몸이 자동으로 반응해버렸어」

카나타「머리를 잘 썼네, 카린쨩 치고는~」

카린「싸우자는 거지?」

엠마「누가 싸운다는 얘기 했어?」

카린「아, 아무것도 아냐」

카나타「그보다, 맛있는 냄새 나지 않아?」

카나타「오늘 저녁은 치즈가 많이 들어가나 봐?」

엠마「오늘은 사람도 많고 해서, 오랜만에 퐁듀나 해 보려고!」

엠마「스위스에 있던 시절엔 가족끼리 자주 해 먹었는데」

카린 (이대로 카나타에게 계속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

카린 (나도 뭔가 해야...)

카린「본토의 퐁듀는 기대가 되는걸」

카린「그것도 엠마가 해 준다고 하니까 더 맛있을 것만 같아」

엠마「정말, 카린쨩도 부끄럽게...」///

카나타 (카린쨩도 나름 힘낸 것 같지만... 어설퍼!)

카나타「어라? 카린쨩, 퐁듀 먹어도 돼?」

카린「...!」

카나타「지금 한창 여름시즌이라 촬영 많을 텐데」

카나타「수영복은 조금만 라인이 달라져도 바로 티가 난단 말이지~」

엠마「진짜?」

카린「괘, 괜찮아」

카린 (사실은 전혀 괜찮지 않아아아아)

카린 (치즈의 칼로리는? 지방 함량은? 저걸 먹으면 몇 시간을 뛰어야 하지?)

카나타「엠마쨩, 본토의 퐁듀라면 에멘탈 치즈지?」

엠마「응, 다른 건 다 양보해도 이것만큼은 안 되겠더라고」

카나타「역시 안되겠네, 카린쨩」

카나타「에멘탈 치즈는 살이 특히 많이 찌기로 유명하다구」

카나타「북쪽의 돼지도 에멘탈 치즈에 빠졌다가 살이 그렇게 쪘잖아~」

카린「아니, 그쪽은 그것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엠마「미안! 카린쨩!」

엠마「나만 신나서 카린쨩을 신경써주지 못했어...」시무룩

카린「아냐! 엠마가 사과할 일이 아닌걸!」

카린「치즈만 안 찍어먹으면 어떻게든 될 거야!」

카나타「아쉽게 됐네, 카린쨩」

카린 (부글부글)

~~~~~~~~~~~~~~~

카나타「잘 먹겠습니다!」

카린「잘 먹겠습니다...」

엠마「응!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먹어!」

카린 (하아... 결국 오늘도 샐러드에 닭가슴살)

카린 (퐁듀 재료도 치즈를 안 찍어먹는다 해도 빵이나 소시지는 안 되고... 감자밖에 안 남네)

카나타「음! 역시 맛있네!」

엠마「정말? 다행이다~」

카나타「카나타쨩이 보증하는 거니까 확실하다구~」

엠마「그럼 감자도 찍어 먹어봐! 아앙~」

카나타「이야,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나 몰라~」

카나타「감자도 맛있네!」

카린「저기... 우리 조금만 조용히 먹지 않을래?」

카린「기숙사는 벽이 얇아서 민폐가 될 수도 있으니까」

카나타「그럼 조용히 먹지 뭐」

카나타「이번엔 내가 먹여 줄게, 아앙~」

엠마「누군가가 먹여 주는 건 오랜만이네♡」

카린「하아...」

카나타「카린쨩, 한입 먹을래?」

카린「됐어...」

카나타「카린쨩의 식단, 너무 푸릇푸릇하다고」

엠마「그래! 에버그린 수준으로 초록색이 한가득이잖아」

엠마「거기에, 감자랑 닭가슴살만 먹다가는 목이 수에즈 운하처럼 막혀버릴 거라고? 에버그린인 만큼」

카린「그거 이제 뚫렸으니까 신경쓰지 말고 둘이서 많이 먹어」

카나타 (너무 놀렸나... 삐친 모양이네)

카나타 (이대로 놔두기엔 역시 미안하고, 목이 막힐테니 음료수라도 가져다 줄까)

카나타「오, 이건 포도 쥬스인가?」

카나타「이거라도 마시고 기분 풀어」

카린「...고마워」

엠마「어, 잠깐! 그거 마시면 안...」

카린「음... 쥬스 치고는 꽤 쓰지 않아?」

카린「그래도 어른의 맛이라는 느낌이라 나쁜 기분은 아닌걸」꿀꺽꿀꺽

엠마「난 몰라」

카린「쥬스는 이게 끝이야? 맛있어서 다 마셔 버렸는데」

카린「어라, 엠마? 왜 두 명이 된 거야?」

엠마「카나타쨩...」

카나타「서, 설마 와인일 거라고는 생각 못했지!」

카나타「애초에 왜 기숙사에 와인이 있는 건데? 어떻게 가져온 거야?」

엠마「스위스에서 보내 주던데, 문제없이 들어왔으면 괜찮은 거 아니야?」

카나타「머나먼 고향의 가족이 보내는 소포를 사감 선생님이 뜯어 보겠냐고, 군대도 아니고」

카나타「가족은 가족대로 왜 와인을 보낸 걸까...」

카나타「애초에, 와인이면 코르크가 있어야 되는 거 아냐?」

엠마「어라, 카나타쨩 모르는구나」

엠마「고향의 퐁듀는 치즈에 와인을 같이 넣고 녹인다구」

엠마「코르크는 요리할 때 진작에 열었지」

카나타「아니, 알고는 있지만... 하아」

카나타「엠마쨩은 가끔 너무 천연이라서 걱정된다니까」

카린「얘드라아아!」

카린「여기 너무 덥다 그치?」

카나타「에어컨 틀어줄 테니까 벗지 마!」

카나타「마신 지 얼마나 됐다고 그렇게 취기가 올라온 거야!」

카린「카나타~ 언니가 항상 사랑하는 거 알지?」

카린「6개월씩이나 어린 동생아~」

카나타「카나타쨩, 오늘 밤은 좀 피곤할 거 같다는 예감이 들기 시작했어...」

카린「무슨 소리야~ 밤은 이제부터라구~」

엠마「일단 재우는 게 나을까?」척

카나타「엠마쨩, 후라이팬은 내려놓고 얘기하자」

카린「얘들아, 여기 봐! 내가 있어!」

엠마「거울이니까 당연히 그렇겠지...」

카나타「카린쨩은 내가 방으로 데려갈 테니까, 엠마쨩도 이제 좀 쉬어」

엠마「그치만 카나타쨩도 힐링받고 싶어서 놀러온 건데, 그래도 괜찮겠어?」

카나타「이 이상 민폐를 끼치는 건 너무 미안하잖아」

카나타「그리고 뭐... 누굴 챙기는 건 익숙하니까」

~~~~~~~~~~~~~~~

잠시 후, 카린의 방

카나타「영차」

카린「나 아직 안 졸린데~」

카나타「자장가라도 불러 줄까?」

카린「음... 그보다는」덥석

카나타「카, 카린쨩?」///

카린「아핫, 역시 카나타는 푹신푹신하네」

카린「판다 인형보다 나을지도」

카나타「카나타쨩은 인형이 아니야~」

카린「나는 이렇게 카나타를 좋아하는데~」

카린「왜 카나타는 나를 괴롭히는 거야!」

카나타「오늘 일은 미안해...」

카린「사과만으로는 안돼!」

카린「카나타 때문에 엠마한테 힐링받지 못했으니까 그만큼 카나타가 메꿔줘야지」

카린「카나타는 오늘 내 옆에서 자 줘야겠어」

카나타「정말, 어쩔 수 없네」

카나타 (카린쨩, 술을 마시면 저렇게까지나 솔직하고 귀여워지는 걸까)

카나타 (...졸업하고 써먹어 볼까)

카나타「아니,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카나타「카린쨩이랑 꼭 붙어 있어서 그런가...」

카나타「그래, 카린쨩의 숨에서 나오는 알코올 때문일거야」

카나타「그보다, 새삼스럽지만 가까이서 보니까 카린쨩 정말 미인이네...」///

카나타「아니, 나라도 정신차리고 있어야지」

카나타「카나타쨩은 6개월 어리지만 언니인걸」

카린「ZZZ...」

카나타「어라, 카린쨩은 벌써 잠들었네」

카나타「나도 슬슬 집으로 가 볼까」

카린「가지 마...」꽈악

카나타「...카린쨩도 정말 어리광쟁이라니까」

카나타「카나타쨩도 어리광 하면 누구한테 뒤지지는 않는데 말이야~」

카나타「뭐, 어쩔 수 없나」

카나타「그럼 잘 자, 카린쨩」

카나타 (...긴장돼서 제대로 잘 수 있으려나 몰라)

~~~~~~~~~~~~~~~

카나타「으음... 생각보다 잘 잔 거 같네」

카나타「밤새도록 안겨 있었는지 몸은 좀 뻐근하지만」

카나타「어? 근데 카린쨩은 어디 갔지?」

카린「ZZZ...」

카나타「아, 이건 좀...」

카나타「윗옷은 다 벗어서 팽개쳐놓고 바닥에 누워 있잖아」

카나타「주전자는 왜 뒤집어 쓰고 있는지, 원...」

카나타「목이라도 말랐던 걸까」

카나타「일단 제대로 침대에 눕혀 줘야지」

카나타「카린쨩, 이대로 일어나면 부끄러워서 죽어버릴지도 모르니까...」

카나타「도대체 이 조그만 주전자를 어떻게 뒤집어 쓴거야」끙끙

카린「음...」

카나타「아」

카린「아으으, 머리 아파... 깨질 거 같아...」

카린「그보다 왜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야?」

카린「엣취! 게다가 여름 치고는 너무 춥고...」

카나타「...저기, 카린씨?」

카린「카나타? 거기 있어?」

카나타「지금 거는 꿈이니까, 그대로 다시 눕는 거야」척

카린「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나 멀쩡...」깡

철퍼덕

카나타「...이래서야 나도 엠마쨩이랑 다를 게 없네」

카나타「그래도 다 카린쨩을 위해서라구?」

카나타「하아... 기억 못 해야 할 텐데」





엠마카린인줄 알았지? 카나카린이지롱ㅋㅋ
주제는 갤에서 추천받은 엠마를 두고 다투는 카린과 카나타
옛날에 봤던 호감도0 카나카린 만화가 꽤 인상에 남아서 초중반은 그런 느낌으로 써봄
카나타는 평소에 어리광부리지만 해야 될 때는 착실하고
카린은 어른스럽게 보이지만 사실은 어리광쟁이라는 이 갭이 참 좋다

이거 구상할 때만 해도 수에즈는 막혀 있었는데
글 쓰다 보니까 뚫림
술취한 카린 묘사는 언제나의 그분을 소환
놀랍게도 전부 사실이라고 한다

다음에는 시즈쿠 생일에 부장시즈 줄글로 찾아올 예정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다
Sakulight 부시즈 엄청 좋아하는데 기대할게 2021.03.30 11:13:02
ATM 주전자를 뒤집어쓰네 ㅋㅋㅋㅋㅋㅋㅋ 2021.03.30 11:14:54
분노포도 2021.03.30 11:16:23
치나미니 2021.03.30 11:17:53
센터는시즈쿠 새벽에 봐야지 2021.03.30 11:24:39
그뤼에페 개갓컾 퍄퍄퍄 2021.03.30 11:27:00
아키하트 크흐 취한다 2021.03.30 11:34:32
애플이쓴모든화이트픽셀 2021.03.30 11:50:58
킷카와미즈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1.03.30 11: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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