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나카입니다.
여러부운!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교내 셔플 페스티벌」
참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즐거웠고,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에,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여러분,
리나 쨩의 노래로, 릴렉스해주셨나요??
이 셔플페스는 니지가사키로밖에 할 수 없는 기획이라 무척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싶은 아이도 있는 반면, 의외다! 싶은 아이도 있어서, 저 스스로도 관객으로서 라이브를 볼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사실은, 모두의 스케쥴이 전혀 맞질 않아서, 당일까지 전원이 모이는 일 없이 연습했습니다.
분명, 바로 얼마 전의 라이브였다면 한 번도 단체 연습을 못 했다는 사실에 공연 직전까지 불안해서 울 것 같은 기분이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본 공연에선 누군가와 누군가가 부딪힌다거나, 서는 위치를 틀린다거나, 다치는 일 없이 큰 실수도 없이 마무리돼서,
아아, 우리들, 조금씩일지도 모르지만 성장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라이브가 되었습니다.
처음 셔플 기획을 들었을 때는, 와 뭐야 재밌겠다! 하고싶어! 기대돼! 라는 기분만 가득했습니다만,
각 멤버들마다 자신의 곡을 대하는 마음이 강한데, 그 아이만을 위해 만들어진 곡을 다른 멤버가 노래한다는 사실을 다들 받아들여줄까… 하는 걱정이 차츰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제가 그런 생각을 품었던 게 여러분에게 실례였다고 후회할 정도로, 여러분이 정말 많은 투표를 해 주시고, 댓글이나 편지로도 무척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해 주셔서 정말 기뻤고, 리나 쨩이라면 이렇게 하려나… 하며 「잠들 수 있는 숲에 가고싶어」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보드 뒤에서는 무표정일지 몰라도, 제 표정으로 리나 쨩의 졸려하는 감정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어서, 표정에 많은 관심을 쏟았습니다.
느긋한 곡은 평소의 리나 쨩의 곡보다도 표정이 명확하게 보이므로, 표정을 통해 리나 쨩 나름의 「잠들 수 있는 숲에 가고싶어」가 여러분께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척, 너무나도 느린 곡이라 오히려 어려웠던 점도 많았고, 아카링 대단해! 라고 생각하게 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른 멤버가 부르는 곡을 이렇게 노래하다보니, 스스로도 몰랐던 점을 발견하거나 하며 새삼 모두의 대단함을 실감했습니다.
다들 다른 멤버의 노래를 자기 담당 멤버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리면서 피로(披露)하니 같은 곡이라도 전혀 다른 곡으로 들리지요?
역시, 다들 대단해.
제 자랑스러운 동료들입니다.
도키피포를 불러 준 카오링도 도키피포를 굉장히 진지하게 여겨줬고, 마지막에 '노래하면서 즐거웠어!' 라고 말해준 게 무척 기뻤어요.
리나 쨩하고는 또 다른 도키피포를 볼 수 있었고, 뒤에서 저도 관객으로서 콜을 넣는 게 무척 즐거웠어요!!
역시 도키피포는 신나♡
시즈쨩 보드 귀여웠지♡
함께 '방긋'할 수 있어서 기뻤어♡
그리고 무언보다도 이번 라이브는 드디어 '당신'을 볼 수 있어!! 보여줄 수 있어!! 하는 점에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2nd의 무관객도 물론 즐거웠고, 무관객이였기에 더욱 여러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역시 눈 앞에 여러분의 미소가 있다는 사실은 저희들에게 있어선 정말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더라도 여러분이 활짝 웃고 있다는 게 보이고, 목소리를 낼 수 없더라도 온힘을 다해 박수를 쳐 주시거나, 블레이드를 흔들어 주시는 게 너무 기뻐서, 방심했다간 당장이라도 눈물이 났을 뻔한 상태였습니다(웃음)
공연장에 올 수 없었던 분들도 많이들 계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코멘트도 따뜻했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니지가사키를 응원해 주신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항상 가슴이 꽉 차게 행복합니다.
더 많이 라이브를 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어려운 상황에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라이브를 통해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저는 대만족이에요.
저는 여러분 덕분에 무척 기운이 났어요!!
감사하게도 니지가사키는 여러분과 만날 기회가 아직 많이 있어요.
여러분들이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힘내자!' 라고 생각할 만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일과 레슨,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할게요♡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사진, 아쉽게도 같이 찍지 못한 멤버도 있지만…
올릴게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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