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입문해놓고 최근에야 제대로 파기 시작해서 결국 이번에 첫 라이브를 시청했읍니다
물갤 몰랐으면 이번에도 대충 니지 애니만 보고 방황하다가 접었을듯
친구랑 같이 봤음 나는 블레이드 흔들고 친구는 사스케 인형 흔들고
근데 막상 라이브 보다보니까 집중하느라 블레이드 흔들 시간이 없더라 물붕이한테 산 블레이드가 화요일에 도착했는데 개인 사정때문에 오늘까지 택배를 못 까서 블레이드 이제야 처음 만져봤음 처음에 이걸 어떻게 키는건지부터 몰라서 건전지도 갈아껴보고 해보니까 켜지드라 근데 끄는 법을 몰라서 라이브 내내 키고 있었음 꾹 누르면 꺼질 줄 알았는데 안 되드라...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크롬으로 들어갔다가
이거 생각나서 호다닥 엣지로 바꿈
근데 중간중간에 계속 끊기는거임
분명 이플이 끊기는거 없고 화질도 좋댔는데 왜 이러나 했더니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이 이상한걸로 되어 있었음
무지개빛 passions 네트워크 때문에 자꾸 끊겨서 제대로 못 보고 미래하모니랑 네오네오부터 제대로 보기 시작했다
스타라이트-처음에 먼가 먼가 안 어울리는 것 같았는데 중반부터 괜찮았음 라이브 내내 자꾸 첫만남 이야기 나오길래 먼가 생각해봤더니 세컨드가 무관중이라 유관중 라이브로 첫 참가였드라 서드에서 또 빠지는게 너무 아쉬움
다이아몬드-L O V E 카스밍을 아이상으로 바꾼거 보고 감탄
아이 목소리 카스미곡이라 기분이 묘하면서 먼가 웃기고 그랬음
당신의 이상적인 히로인-
넘으 좋았음 옆에서 같이 보던 친구가 가사 듣더니 원래 아유무 곡 아니냐고 묻드라 아마 이때부터 곡에 집중하느라 블레이드는 아예 안 흔들기 시작한듯 음원이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각 캐릭터 생일 솔로 앨범에 셔플 한 곡 들어가려나
잠자는 숲속으로 가고 싶어-침대 가져다놓고 부르는거 좀 신기했음 퍼스트 세컨드에서도 침대 가져다놓고 한 것 같은데 셔플 전에 한번 정주행 한다고 물갤 하드에서 다운 받아놓고 안 본게 후회되더라 이번주 내로 퍼스트, 세컨드 한번 달려야지
곡은 묘하게 어울려서 좋았음
결의의 빛-원래부터 그냥 세츠나 곡이었나 싶은 느낌
곡하고는 별개로 스칼렛 스톰하면서 관중석에서 다들 세츠나 컬러로 파도 만드는거 내한 요소로드 같은 것들도 영상으로 다 보긴 했는데 막상 생방송으로 이런거 하는거 보니까 더 신기하드라
에버그린-여기도 어울렸음 그냥 약간 신나는 카나타 노래 같은 느낌
체이스-어떤 곡이든 그냥 귀엽게 만드는 카스미 보이스...
왤케 귀엽지 하고 보다가
요 부분 듣고 빵터짐
엄청 Going!-원 무대를 갤방에서 몇번 봤을때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셔플은 힘들어하는 느낌이 적더라 무대 경력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노래는 되게 어울리는데 안무가 전혀 안 어울렸음 이런거 보는게 셔플 페스티벌의 재미인듯
꿈으로의 한걸음-1일차 때 다들 엄청 좋았다 엄청 좋았다 하길래 어느정도인가 했는데 진짜 최고였음
도키피포☆ 이모션-시즈쨩보드 귀여워
노래 자체도 잘 어울리는데 중간에 보드로 얼굴 가리는 부분에서 감탄했음
13곡 다 끝나고 시간 봤더니 1시간 지나있길래 뭔가 했는데 토크 파트가 꽤 길더라 일본어 잘 못 해서 절반만 알아먹어서 쪼큼 힘들었음 콜 앤 리스폰스인가 그거 할때 코로나 때문에 함성 같은거 없이 블레이드만 흔들어서 너무 아쉬웠음 코로나 때문에 피해보는게 너무 많다...
앵콜 하는거 말을 못 하니까 다들 블레이드 흔들면서 앵콜 요청하는것도 그렇고...
중간에 리나보드로 화면 바뀌고 코멘트들 나오는데 앵콜 해달라는 코멘트들 중간에 아이폰 샤워 끼워있어서 또 빵터지고
앵콜 럽유마프랑 저스트 빌리브도 좋았음
마지막 소감 때 퐁이 이상적인 히로인이 되었을까요 하는거 내! 대답하구 싶었다
다 끝나고 보니 벌써 2시간 30분이 지나있었음
첫 라이브 넘으 재밌었고 진짜 좋은 추억 하나 만든듯
다음은 5월 서드 라이브
진짜 기대됨
앙케이트도 성실히 답변했음
슼타 스토리 좀 신경써달라는거하구 셔플 2회도 해달라고 썼는데 둘 다 안 될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