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평소같았으면 아침일찍일어나

물판서고 현장 오타쿠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그럴텐데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고 여유가 있었는데도 느긋느긋하게 있다가 개연 시간 딱 맞춰서 틀게되더라

그러면서 속으로는 아 예전만큼의 열정은 없구나

탈럽의 때가 다가오나 속으로 걱정하던 찰나

갑자기 훅 들어오는 니지이로 패션은

정말 그런 걱정을 단번에 없애줬음

안무도 진짜 너무 신났고

TVA를 재현하려하는 카메라도 너무좋았음

첫곡으로 이곡을 선곡한건 정말 신의 한수였다..ㄹㅇ

그리고 역시 안정된 미래하모니도 너무 좋았고

그래서 막 흥이 차던중 갑자기 지진 입갤 ㅋㅋㅋㅋ

물론 스태프들은 죽을맛이었겠지만

한편으론 와.. 니지라이브에 지구마저 반응하는구나 싶더라 ㅋㅋ

그러고 나서 옆동네 샤니 중지소식을 듣고

친구들이랑 기껏 방잡고 다같이 보는데

취소하는건 아니겠지 걱정이 확 되더라

와 진짜 심장이 철렁했는데 다행히 재개되고

아구퐁이 여러분과 여러분 주변을 챙기라는 이쁜말 하고

갑자기 시작되는 NSNM...

진짜 온몸에서 전율이 확 느껴졌음

일단 다들 우산안무 너무 완벽해서 한번 놀라고

그리고 니지 생방으로 챙긴 사람들은 알겠지만

네오네오는 매주 20분의 감동을 갑자기 나오는

파스텔 그림과함께 감성과 뽕에 젖어서 마무리해서

일주일의 회사생활도 학업도 견디게 해준 정말 명곡임

그런노래를 듣고있으니 한편으론 저길 못간게 서럽고

한편으론 감성이 차서 괜히 뽕차고 다들 너무 이쁘더라

그러고나서 셔플타임이 시작되었는데

첫곡부터 츙룽이 유메잇뽀를 부르더라 ㅋㅋ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츙룽이 워낙 고음이 안정적이니까

음정도 좋고 그저 너무 잘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넋 놓고 봤음 ㅋㅋ

난 퐁오시지만 원래 츙룽을 좋아했는데 이번에 더 츙룽의

매력을 알아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음

뭔가 퐁의 유메잇포는 퐁과 아유무에 곂쳐보이는 대사와

퐁의 음색 호소력에 몰입한다면, 츙룽은 노래자체를

잘부르고 안무를 잘 소화하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유메잇뽀라는 노래는 퐁 오시라면 또 각별할 수 밖에 없는것이 교내매칭때 컨디션이 안좋아서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고 우리는 그냥 울었구나 하지만

퐁 입장에서는 그 관객에 업계 관계자들도 있고 그들이 안좋게 생각하면 커리어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어서 정말 아킬레스건 같았을터라 팬도 괜히 숨 죽여서 보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노래를 츙룽이 잘 소화해주니 한편으론 대단하고

또 한편으론 마음이 정말 편안했음

그리고 나오는 카오링의 시즈짱보드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한곡내내 씹덕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너무 귀엽더라 진짜 ㅋㅋㅋㅋ

아니 카오링이 저런톤으로 노래한다는건 상상도 못했다보니 ㅋㅋㅋㅋ 그리고 도키피포를 저렇게 잘 소화하는게 너무 대단하더라 ㅋㅋㅋㅋ

카오링은 난 교내매칭때 첨 봤을때도 와 엄청 실력파다 라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매력덩어리가 되는거같음 ㅋㅋ

다음은 아카링이 에바그린을 불렀는데

카나타톤으로 부르니까 이상하게 에버그린도 ㅋㅋ

잠이오더라 신기했음

그러고 모에삐가 스타라이트를 불렀는데

정말 공식의 센스가 돋보였음 ㅋㅋㅋㅋ

모에삐는 레뷰 '스타라이트'라는 다른 컨텐츠에도 출연중이고 거기 극에서 난 스타라이트가 싫어라는 대사도 쳤거든 ㅋㅋㅋㅋ

그걸 알고보니까 너무 웃음벨이었음

그리고 의상이 맨처음엔 엥 이걸로 스타라이트?

싶었는데 소화를 너무 잘하더라

섹시함이 드러나는 스타라이트가 아니라

화려하고 물흐르듯 안무가 부드러우니까

또 남다르게 넘 좋았어

그러더니 아이상 등장 ㅋㅋ

와 진짜 낫짱이 다이아몬드를? 하면서 일순 당황했지만

정말 너무 좋았다

정말 무대를 가지고 놀더라ㅌㅌㅌㅌ

헬로 컴온 아이상할때부터 알아봤는데

LOVE 아이상 콜도 너무 재밋고 ㅋㅋㅋㅋㅋ

합격대신 텐사이 하는것도 진짜 낫짱의 재치가 보였음

그리고 체미의 잠숲 뇌살녹보이스 ㅋㅋㅋㅋ

와 진짜 귀여워서 죽는줄 알았어

체미누나 진짜 ㅋㅋㅋ 너무 매력덩어리야

마지막에 눈비비는 안무는 레전드임 ㄹㅇㅋㅋ

담곡으로 토모리루가 결빛을 불렀는데

호흡이 좀 아쉽긴 했지만 워낙 어려운 노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토모리루 본인자체가 노래에대한 열망이

강하다보니 거칠지만 자기곡처럼 소화해내는게 대단할 따름이었고,

무엇보다 진짜 오치사비전에 일렉기타 들어갈때 전율 좆되더라 진짜 그때 표정이 진짜 와... 말이 필요없음 ㄹㅇ

그담곡이 진짜 미유땅이 존나고잉부르는데

아니 ㅋㅋㅋ 의상부터 너무 매혹적이라

그냥 미유땅노래인줄 알았음 ㅋㅋㅋㅋ

그리고 얼굴이 너무 순수 100% 신난표정이라

나까지 흥이 나더라 정말 얼굴부자에 호소력도 좋다고 느꼈음 ㅋㅋ

그리고 말을 안할 수 없는 히로퐁 ㅋㅋㅋ

맨처음에는 퐁이 물론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건 아니긴해도 키를 너무 낮췄다 싶었는데 ㅋㅋㅋ

큰그림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아니 사비부분에 분위기 뭐냐고ㅠㅋㅋㅋㅋ

'아나타'노 리소노 히로인 아니랄까바

얀데레 퐁 느낌이 물씬나서 너무 좋았고

뒤돌아보면서 얼굴 클로즈업 할때 표정 너무 섹시하고

정말 울던 교내매칭이나 퍼스트와 오버랩되면서

'성장'했다는게 느껴져서 퐁 오시는 그저 좋았음 ㅋㅋ

역시 아유무랑 퐁의 성장하는 맛에 오시하는듯 ㅋㅋ

마유치의 체이스도 좋았음

잘 소화했고 ㅋㅋ 진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움이 듬뿍

묻어난 것 같음

그러고 나서 자기소개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코로나때문에 시즈쿠는 블레이드로 O모양을 낸다던가 스칼렛스톰블레이드 파도나 리나 콜레스때 박수등등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음

코로나 시국에도 흥을 높일려 캐스트와 공식도

연구를 많이했구나 생각이 들었음 ㅋㅋ

그러고 나서 도키런 17장

이건 러브라이버면 설명이 필요하냐?

선율만 들어도 눈물 나는데 ㄹㅇ

가삿말에 기귀울여서 안무를 보니 너무 감동바구니더라

진짜 이런 태방곡이야말로 컨텐츠 속 캐스트들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넘 좋은거 같음

그러고 나오는 LUMF....

원래부터 럽유마프는 내 니지 최애곡이거든

맨처음 인트로 선율 뚠두루루 하는것도 너무 좋고

가사도 좋아 신나 콜도 재밋어 그낭 갓곡자체인터라

진짜 첫소절에 소름 쫙 돋고 블레이드 들고있는 손이

떨리더라

내 마음속이 니지뽕으로 한 가득이던 니지 퍼스트때가

떠오르고 라이브를 보러 못가는 지금시국에

눈물을 넘어서면 무지개가보인다는 라는 가사가 귀에

박히는데 와 진짜 눈물이 줄줄 나더라

이게 또 이구절에서 퍼스트때 애니발표까지 떠오르면서

그 고생끝에 캐스트들의 웃는얼굴과 한편으로는 시련의

이야기를 들었던 그 때가 떠오르는게 진짜 하...

정말 예전부터 니지동 좋아하던 사람들은 다들 알꺼임 초창기의 니지의 암흑기가 얼마나 길었고

공식의 여러 삽질과 나오지않는 스쿠스타 때문에

캐스트들과 팬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정말 많은 것이 떠오르는 가사였음

바로 뒤에 MC도 예전의 그 눈물바다와 감성에 젖던

MC가 아니라 생각을 잘 정리하고 조리있게 그리고

재치있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

그리고 모에삐 ㅋㅋㅋ

짧게 MC해달라고 했다고ㅠ그걸 MC때말하는가

너무 솔직하잖아 ㅋㅋㅋ 진짜 ㅋㅋㅋ

그리고 또 기억남는 MC가 충륭MC인데

여러분이 있어서 회장의 색이 입체감이 있게 보이다는

이야기랑 유메잇포의 하이콜 해보고 싶었다는거

너무 츙룽스러운 MC라서 좋았음 ㅋㅋ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사건 마에다노 히로인 ㅋㅋㅋㅋ

하 진짜 너무 원없이 웃엇음

말 가사가 아유무랑 이어진다는 부분도 아유무 오시라서

그런가 진짜 과몰입되더라

후... 그러고 저스트빌리브까지

진짜 미친세트리 아니냐고 와 ㅋㅋ

진짜 내일이 너무 기대되고 니지의 성장 이야기가 너무

아름답고 코로나가 끝나면 니지는 어디까지 성장해있을지

정말 가슴이 뭉클해지고 또 러브라이브가 더욱 좋아진

시간이었음

과몰입오타쿠 두서없이 그냥 써내렸는데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