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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실제 인물 및 기관, 단체와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주의 : 사망묘사 있음

지난이야기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3934262

작전을 짜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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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집

에리 : 이장 소환하면 나오긴 할까

노조미 : 글쎄 ...

에리 : 일단 그 터널 앞에서 혈흔 나온거 보고서 작성해서

에리 : 이거 일단 수사지휘 내리면 되지 않을까

노조미 : 수사지휘 내리면 지역경찰인데...

에리 : 현경 광수대에...

노조미 : 거기는 신경도 안쓸걸 이거는 뭐 증거가 하나도 없고 DNA 채취는 되려나

에리 : 다시 원점이네

노조미 : 일단 당장 내일이라도 이장 소환하자

에리 : 오늘은 피곤했으니 이만 자고

노조미 : 그래 먼저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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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에리 : 지금 일주일 내내 일하는거 알어?

노조미 : 니코를 빨리 찾아야지

에리 : 니코 본지 일주일 됐네

노조미 : 니코가 했던 말 기억나 ?

에리 : 뭔 말

노조미 : 아 에릿치는 보드카 마시고 뻗었었지

에리 : 뭔데

노조미 : 니코가 코타로 찾으러 온건 알지

에리 : 그건 저번에 말해줬잖아

노조미 : 니코는 코타로가 행복한지 확인하러 온거라고 했었어

노조미 : 코타로가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면 확인만하고 떠날거라고

에리 : 근데 니코는 공식적으론 사망한 상태고 어딨는지도 모르는데

노조미 : 코타로도 역시 행방을 알 수 없고

에리 : 후우

노조미 : 차안에선 피지마

에리 : 알았어 알았어

노조미 : 다왔으니까 내려서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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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사무실

에리 : 소환 요청 보냈지 ?

노조미 : 어 직접 전화까지 했더니 바로 온다더라

에리 : 사무실 텅 비었네

노조미 : 일요일이잖아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노조미 : 전화왔다

에리 : 아 사무실에 우리 밖에 없지...

에리 : 누마즈지청 아야세 에리입니다

다이아 : 영감님 ! 어떻게 마을 사람을 조사하실 수 있으십니까

에리 : (시장인데 ?)

노조미 : 소식 참 빠르네

에리 : 아니 그게 아니고 절차이니까요

다이아 : 그거 다 끝난 일 아닙니까 유족 인도까지 끝난거로 알고 있습니다만

다이아 : 근데 이렇게 고생하시는 이장님을 불러서 무슨 일을 하시려고 그러시는겁니까

에리 : 아니 그래도 절차상...

다이아 : 이장님께서 하실 말 없을겁니다 끊겠습니다

뚝

에리 : 끊었네

노조미 : 소식이 벌써 거기까지 갔어

에리 : 뭐 이장이 일러 바쳤겠지 아참 그 박스 지문 감식한거 결과 왔어 ?

노조미 : 그거 ? 내일 보내주겠지

에리 : 그럼 뭐 어쩔수 없고

띠리링 띠리링

에리 : 이번엔 니가 받아

노조미 : 네 301호 입니다

방호원 : 네 여기 방호실인데요 그 오늘 출석 요청 받으셨다는 분 오셨는데요 맞습니까

노조미 : 네 맞습니다 올려 보내주세요

방호원 : 네

에리 : 왔네 녹음실 정리했나

노조미 : 아 이쪽입니다

치카 : 제가 검찰청은 처음인데 조금 무섭네요 살살 부탁드립니다

노조미 : 별일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진술 조서>

성명 : 타카미 치카

위의 사람은 변사자 야자와 니코에 대한 변사사건에 관하여   .   .   누마즈지청 301호 검사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문. 진술인은 위와 같은 권리들이 있음으 고지받았는가요

답. 네 

노조미 : 여기 옆에 지장 찍어주세요

문 : 진술인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요.

답: 아니요

노조미 : 여기도 지장 찍어주세요

문 : 피의자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행사할 것인가요?

답 : 아니요

-------------------------------------------------- 9편에서 계속

반짝임 달고 쓰는 마지막 일단 끊음

결국 분량조절 실패... 

원래는 순서만 정해놓은 간단한 스토리였는데

이 부분엔 이 내용을 이 다음엔 이렇게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 추가하면서

최대한 절차에 맞춰 나아가다가

끝없이 늘어져버림...

이건 결국 완을 못냈으니 단편으로...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3935301

이 시리즈는 언젠가 꼭 마무리 짓겠음 어차피 거의 다 끝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