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후기/순례 ㅈㄴ늦은 애플 후기글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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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02:49:22
- 124.59
백만년만에 서울을 와서 그런가
아는 사람한테 길 안내 받고 어버버 하면서 왔음.
도착했을때도 온다는 사람 한명이 더 있어서 바로 들어가진 못하고 입구카페에 죽치고 있었음 ㅋㅋ.
당황해서 바깥 간판은 못찍고 우선 한센부터
오 짱큼.
카페 안에 들어가기 전에 물건 구경한다고 몇바퀴씩 돌았는데 기대한것 치곤 살게 별로 없어서 후드티랑 뱃지 하나만 삼.
뱃지는 엠마 나옴.
가고싶은곳이 정말 많다는데 촌놈인 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동질감이 좀 들더라.
니지욘 그림체 조아.
근데 두당 8500 실화냐...
맘같아선 더 사고 싶었는데 지갑이 위험해서 더 못삼...
시즈쿠자리 샷
예약은 무서워서 못하는 바람에 메뉴는 음료만 삼.
+ 같이 온 사람들이 점심을 아직 못먹어서 마실거만 샀음.
머핀도 주문 했어야 하는데 이런데 온건 처음이라 어버버 하다 주문도 못함 ㅋㅋ.
카린 드링크는 파워에이드 스파클링 맛 나고
시즈쿠 드링크는 폴라포 스포츠맛에 탄산수를 탄 맛이 나던데
카나타 드링크는 타로 밀크티라는데 흑임자마냥 구수한 맛이 나더라.
돼지라 혼자 드링크 두개 마심.
세츠형
엠마망..
옆에 빈 테이블도 한번씩 찍어주고
현수막도 찍어줌.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찍기전에 비키라고 할걸 그랬음 ㅋㅋ..
알바가 자리 없다고 빨리 나가라고 외치길래 급하게 나가기 전에 자리에서 먹던분한테 양해를 구하고 찍음.
고우신 자태 봐. 개쩖.
나가기 전에 sd찍기.
출발하기 전에 모르는 사람이 사진 찍어달래서 개놀랬음.
일행 말고 나한테 찍어달라고 한거 보면 내가 젤 찐따같긴 했나봄 ㅋㅋ.
덕분에 또 당황해서 3학년밖에 못찍음. 나란 병신 찐따병신...
그리고 나 때문에 주린배 잡고 여기까지 왔으니 후딱 밥먹으러 갔는데
먹고 나서 생각해보니 포스트잇을 안찍은거임 ㅋㅋ
촌놈이 백만년만에 무계획으로 올라와서 이러는데 언제 찍어보겠음 ㅋㅋ 하면서 다시 걸어서 감
포스트잇을 붙이기 전이 알바가 다 마셨으면 빨리 나가라고 한 타이밍이라서, '아 펜 잡은지 몇년만이라고 ㅋㅋ' 하면서 반쯤 정줄 놓고 그렸는데
찍고 와서 생각해보니까 선밖에 없는거임 ㅋㅋ
ㅈㄴ 높게 붙여서 찍기도 힘들었는데 아무리 내가 한거라지만 뗏다 붙이기도 애매하고 사진만 찍고 갈 생각이었어서 그냥 나옴.
지금 봐도 ㅈㄴ 못그렸네 ㅋㅋ
이거 찍으려고 걸어가서 ㄹㅇ 사진만 찍고 나온 내가 레전드다.
전리품.
빨대에 꼽힌 카나타 일러는 같이 온 사람이 기념으로 가져가서 3개.
책갈피는 알바분이 골라준것같진 않은데 중복이 없긴 하더라. 짱신기.
(내방 아님)
후드 착샷. ㅈㄴ큼 ㅋㅋ
집에 개를 키우는데 털 ㅈㄴ 묻을 생각을 하니까 정신이 아득해진다.
토요일에 가서 찍은다음 이제서야 후기글을 쓰는 내 능지가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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