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ss) 아유무 「무슨생각해?」 유우 「아냐. 아무것도.」 -3
- 글쓴이
- 윤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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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928563
- 2021-02-28 19:51:28
새벽반을 위한 ss
여기의 유우는 아나타와 유우 사이에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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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앗! 유우씨, 어서오세요!」
유우 「실례합니다아...」
세츠나 「후훗, 유우씨가 저희 집에 오시는건 처음이네요.」
유우 「그러게, 기대되는걸.」
세츠나 「잠시 기다려 주세요, 차라도 가져올게요.」
유우 「아니 잠깐... 주방엔 가지 말아줘...」
세츠나 「네...? 아 맞다. 그러고보니 아까 부탁하실게 있으시다고 하셨죠?」
유우 「응. 간만에 Chase좀 불러줄래? 오랜만에 듣고싶어서.」
세츠나 「부르는 거야 상관 없지만... 집에선 크게 못부르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유우 (뭐 부르다보면 어느새 소란스러워 지겠지만..)
유우 「괜찮아. 부탁할게.」
세츠나 「큼...」
세츠나 「하시리 다시타~~」
유우 「와아...」
세츠나 「후우... 역시 집에선 마음껏 지르질 못하네요...」
유우 「... 그게?」
세츠나 「그런데 갑자기 노래는 왜 불러달라고 하셨어요?」
유우 「... 세츠나 한테도 얘기해 둘까.」
세츠나 「...?」
유우 「나. 어릴때부터 노래하는걸 좋아했어.」
유우 「어릴땐 세츠나 처럼 자주 노래하고, 남 앞에가서 노래도 불러주고 그랬거든.」
유우 「그러다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불러드렸는데.」
유우 「부모님이 처음으로 화를 냈어.」
유우 「그때 아빠한테 처음으로 뺨을 맞고... 크게 혼난 뒤로는 노래를 못부르겠더라.」
세츠나 「그런...」
유우 「그래서 한동안 노래를 잊고 살았어.」
유우 「그러다가 세츠나 노래를 들은거야. 다 큰 후에 이제 와서야.」
유우 「중학교때부터 자취해서 부모님하고도 안지내고...」
유우 「...며칠 전에 부모님 꿈을 꿨어.」
세츠나 「한동안 기운 없으셨던 것도... 그것때문인가요?」
유우 「응. 헤헤...」
세츠나 「솔직히 부모님 관련된 이야기라서 저도 이해가 가지만... 그게 그렇게 큰 트라우마셨을 줄은...」
세츠나 「혹시, 매니저일을 하는것도 그것때문인가요?」
유우 「응?」
세츠나 「스쿨아이돌동호회에서 아이돌로서가 아니라, 매니저로서 있는 이유가...」
유우 「... 그거때문이려나. 글쎄... 딱히 그것때문만은 아닐걸.」
세츠나 「솔직히, 좀 놀랐네요. 저 때문에 다시 노래를 시작하셨다니...」
세츠나 「다행이네요. 저만 유우씨한테 도움받은건줄 알았는데.」
유우 「응?」
세츠나 「제가 이렇게 스쿨아이돌을 계속하는 건 유우씨 덕분이니까요.」
유우 「...그런가.」
세츠나 「유우씨! 오늘은 신나게 놀죠! 나쁜 기억은 이제 다 잊고!」
유우 「응!」
세츠나 「아! 그러고보니, 유우씨한테 대접하고 싶은 요리가 있어요!」
유우 「...아니 잠ㄲ...」
세츠나 「자, 사양하지 마시고! 」
유우 「살려...ㅈ...」
새벽 2시..
유우 「...음냐... 아즈나랜드는... 안돼...」
세츠나 「세츠나 스칼렛또 스똠...」
유우의 핸드폰 - 부재중전화 (25) 문자 (5)
한월화 | 2021.02.28 19:54:35 | |
시이타케에에에 | 불면증 치료제ㄷㄷ - dc App | 2021.02.28 22: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