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을 보면 승패에 집착하는 건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짐
세츠나는 승패에 신경을 써서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해내지 못했고
동호회 1학년들도 세츠나가 이기기를 바란 나머지 세츠나에게 부담을 주게 됨
승패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은 건 mc를 맡았던 애들이 승부가 끝난 뒤 관객들을 보고 나서였음
카린은 원래 승부욕이 강조된 캐릭터였고, 그 때문에 지고 나서 찾아오는 반동도 크게 나타남
이런 카린을 감싸줄 수 있는 캐릭터는 아까 말했던 mc를 맡았던 애들, 즉 승부에 참여하지 않은 애들이 되겠지
아마 카린은 승부에 참여하지도 않은 너희들이 내 기분을 어떻게 아느냐 할 거고
커플링 좋아하는 아메노라면 엠마가 중심이 되어서 카린을 포용할 것으로 보임
동호회 리벤지 매치 얘기가 나왔으면 언젠가는 써야 하는데
아마 여기서의 동호회는 승패보다는 무대를 즐기는 쪽에 집중하게 되지 않을까
승패를 신경쓰지 않게 되어 전력을 낸 세츠나에게 란쥬는 패배하고, 지금까지 져본 적이 없었던 란쥬는 카린처럼 절망
결국 아나타가 란쥬에게 스쿨 아이돌에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려주고 란쥬 울면서 세탁
내가 방구석에서 써도 이정돈데 프로 각본가님은 나보단 잘 쓰겠지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