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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서, 란쥬미아 대화

란쥬, 개막부터 학교 식당 푸념

- 문득 생각한 건데, 이사장의 딸이 말하는 거니까 실질적으론 부모에 대한 반항 아닌가?

미아 [불만이라고 하면서 다 먹었잖아]

란쥬 [오후의 스테이지의 맞춤 메뉴로 한 것 뿐이야]

미아 [포장마차의 타코야키는?]

란쥬 [그리워져서 손이 갔을 뿐]

미아 [일본에서의 추억이 있어?]

란쥬 [그건 운명적인 대사건이었다구]

미아 [아아, SIF였나. 외울 정도로 들었어]

란쥬와 미아가 일본에 오기 전의 회상이 잠깐 있음

미아 [평소 같으면 프로라도 납득하지 않을 란쥬가 아이의 방식을 우선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뭔가 알 것 같아]

란쥬 [아나타도 오늘 이벤트에 나왔다면 좋았을텐데]

미아 [나오진 않아도 곡으로 진검 승부를 벌이는 거야]

란쥬는 아나타를 부정

미아는 그 말을, 2승 2패를 했다며 부정

란쥬 [하지만 그건 퍼포머들의 결과에 불과하잖아. 그 애는 작곡자의 맛이 나질 않아. 매력적으로 들리는 건 퍼포머들의 힘]

끝까지 아나타를 부정하는 란쥬

의욕을 새로하고 오후의 부로

얘 아나타 싫어하는 게 스쿨 아이돌이 아니라 작곡가라서 그런 거 아님? 자기 입장에선 인생을 바꾼 SIF이며, 그걸 설계한 아나타가 안쪽이 아니라 스쿨 아이돌로서 활동해야 더 맞다고 느끼는 거고

이렇게 생각하면 초기 시오리코의 적성 생각이랑 비슷하니 시오란쥬가 소꿉친구이던 것도 이해가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