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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번역) 리나「반복해왔으니까」아이 「여기있는거야」#1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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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3908026
  • 2021-02-18 07:42:24
 

리나랑 아이의 과거를 다룬 SS


파파고에 의역다수인데스



────────────



리나 「왜!? 싫어!!!」


어머니 「미안해……아빠도 그 날은 분명히 쉴 예정이었는데……」


리나 「거짓말쟁이!!!!」


어머니 「얘…떼쓰지 말아줘……다음주에는 꼭 모두 갈 수 있도록 할테니까?」


리나 「이제 안갈거야!!! 지난 주에도 가겠다고 했으면서 안갔는걸!!! 아빠도 엄마도! 리나보다 일 쪽이 좋은거잖아!?」


어머니 「그렇지 않아!! 엄마도 아빠도 리나쨩이 제일 중요해……」


리나 「이제 됐어!!」




──────

────

──

 

 

 

리나 「♪」싱글벙글


어머니 「리나쨩, 다음은 뭘 타고 싶니?」


리나 「글쎄……아! 저거!」


어머니 「저건……신장 제한이 있는데 괜찮을까나?」


아버지 「리나는 작으니까, 안 된다고 하지 않을까」


리나 「에~?」


어머니 「후훗, 만약 탈 수 없어도, 리나짱이 커지고서 또 오면 되니까 실망하지마?」


리나 「우우!」


리나 「아! 그럼 저거!! 저건 탈 수 있어?」


어머니 「어떨까? 가볼까!」


리나 「응!」




──────

────

 

 

 

어머니 「………」


어머니 「리나쨩, 돌아가자?」


리나 「………싫……」


어머니 「정말…… 떼쓰면 안 돼」


리나 「싫어!!」


어머니 「곤란하네……」


리나 「……그럼 다음에, 다음에 언제 올 수 있어?」


아버지 「하하, 벌써 다음의 이야기인가……」


어머니 「괜찮아, 곧 올 수 있어」


리나 「……곧……언제……」


어머니 「지쳤네 졸리지? 자, 이리와?」


리나 「……응……」


어머니 「영~차……후훗, 정말로 어리광쟁이라니까」


리나 「……새근……새근……」


어머니 「또, 오죠」


아버지 「그래」




◇◇◇◇◇◇◇◇◇

 

 

  

할머니 「자 오래 기다렸지, 오늘은 볶음밥이란다」


아이 「고마워 할머니-!」


아이 「잘 먹겠습니다!」


아이 「♪」냠냠냠

 

할머니 「야채 절임 먹겠니?」


아이 「-?」


할머니 「단무지란다」


아이 「먹을게에!」


할머니 「조금 기다리려무나」


아이 「응~♪」우물우물




──────

────

──




할머니 「그러면, 할머니 여기 앉아 있을테니까 다 놀면 돌아오려무나」


아이 「응! 알았어!」


「아! 아이쨩! 술래잡기 하자―!」


아이 「좋아! ……어라? ……조금만 기다려줘―!」

 

 

 

 

「……………」


아이 「안녕!!」


「왓!? 깜짝 놀랐다……안녕하세요」싱긋


아이 「 같이 술래잡기 하자-!」


「……미안해, 나, 조금만 운동해도 금방 지쳐버려. 그러니까……」


아이 「그렇구나―」


아이 「그럼, 아이도 같이 쉴게!」


「에? 저 애들이랑 노는거잖아? 가도 괜찮아」


아이 「괜찮아! 오늘은 언니와 수다떨래!」


「아하하, 응, 좋아」


「……아이쨩 맞니?」


아이 「에!? 어떻게 안거야!?」


「응……후후, 초능력? (사실은 자기 입으로 말하고 있는거지만)」


아이 「굉장해!! 맞아, 미야시타 아이라고 해! 언니는?」


「나?」


「미사토라고 해」




◇◇◇◇◇◇◇◇◇




「영차……영차……」


「거긴 다 끝났어?」


리나 「우응, 조금 남았어」


「와! 리나쨩 굉장해! 만드는거 잘하네!」


리나 「에헤헤, 그럴까?」


「응!」


리나 「너도 잘해!」


「그래? 아하핫」


「데리러 왔어~」


「아, 네에! 리나쨩 내일 보자! 바이바이!」


리나 「응! 바이바이」


리나 「………」


리나 「………」


리나 「……영차……」 

 

 

 




 

──────

────


 

 

 

「그거 모래성이니?」


리나 「앗 선생님!」


「잘 만들었네요, 아하하, 손이 모래투성이야」


「어두워졌으니까 슬슬 들어와서 손 씻으렴」


리나 「네」



──────

────


 

 

「리나쨩, 데리러왔어」


리나 「네!」


어머니 「늦어져서 미안해」


리나 「아니야! 괜찮아」


어머니 「언제나 신세지고 있습니다……」


「아뇨아뇨, 신경 쓰시지 말아 주세요」


리나 「선생님 바이바이!」


「그래 또 내일보자~ 조심히 돌아가렴~」





어머니 「안전 벨트는 찼니?」


리나 「응」


어머니 「옳지, 그럼………」


리나 「……? 왜 그래?」


어머니 「……」


어머니 「오늘 저녁밥은 외식으로 할까?」


리나 「정말!?」


리나 「아! 그런데 아빠는?」


어머니 「……또 늦으신대」


리나 「……그래……?」


어머니 「응……」


어머니 「뭔가 먹고싶은거라도 있니?」


리나 「뭐든지 되는거야?」


어머니 「괜찮아요~」


리나 「그러면, 글쎄~……」


어머니 「후훗」






◇◇◇◇◇◇◇◇◇

 

 



 

아이 「~라~라~♪」


할머니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니?」


아이 「응! 오늘 또 언니와 만나는거야!」


할머니 「언니?」


아이 「응! 미사토 언니!」


할머니 「미사토……아 카와모토 댁의 따님이구나」


아이 「언니 알고있어?」


할머니 「응, 꽤 오래 못봤지만 말이야… 그런가, 그 아이 돌아다녀도 괜찮게 된건가…?」


아이 「?」


할머니 「아이쨩, 그 얘와 사이좋게 지내주려무나」


아이 「응!」

 

 

 

──────

────

──

  

 

 

아이 「언니!!」


미사토 「아! 아이쨩」


아이 「오늘은 뭐하고 놀까?」


미사토 「그렇네, 아이는 뭐하고 놀고싶어?」


아이 「그네 타자! ……아, 맞다 언니는……」


미사토 「괜찮아! 가자! 밀어줄게!」


아이 「정말!?」



 

──────

────

──



미사토 「영차!」


아이 「얏호-!」


미사토 「영차!」


아이 「후-!」


미사토 「욧!」


아이 「아하하하!」




──────

────



미사토 「………하아……하아………조금………쉴까………」


아이 「언니? 앗!? 땀이 엄청나!! 괜찮은거야!?」


미사토 「괜찮아, 괜찮으니까……하아……」


아이 「언니………」



 

──────

────

──



 

아이 「언니! 실례합니다아」


미사토 「아……아이쨩……어서와…콜록콜록」


아이 「언니! 누워있어!」


미사토 「괜찮아 괜찮아…」


아이 「그치만…」


미사토 「………」


미사토 「아이쨩, 미안해. 놀아주지 못해서……」


아이 「아냐, 괜찮아」


미사토 「………」


미사토 「……나, 학교에서는 전혀 운동 할 수 없어서……」


아이 「……그런, 거구나……」


미사토 「……체육도 쭉 구경만 하고, 돌아와서도 집에만 있으라고 해서……」


미사토 「그래서 지난 번처럼, 이따금 몰래 집에서 나와버려」


미사토 「그렇지만 엄마가 눈치채버려서, 앞으로는 바깥에서 놀 수 없을지도 몰라」 


미사토 「미안해……」


아이 「………」


미사토 「……모처럼 아이쨩이 놀아줬는데……역시 운동 하지 않는 편이 좋은 걸까……」


미사토 「좀 더 여러가지 하고 싶었는데……」


아이 「…………」

 

 

 

──────

────


 

 

아이 「………」


할머니 「미사토쨩의 일, 어떻게 됐니?」


아이 「!」


아이 「어떻게 알았어?」


할머니 「아이쨩의 일이라면 뭐든지 아는거에요」


할머니 「이야기해보려무나, 할머니가 들어줄게」


아이 「………」


아이 「있잖아, 언니는 말야……」




──────

────


 

 

 

할머니 「그랬구나……」


아이 「……할머니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


할머니 「아이쨩은, 어떻게 하고 싶니?」


아이 「……언니가……언니가 즐겁다고 생각할만한 일들을, 잔뜩 시켜 주고 싶은거야」


아이 「그치만……그치만……아이는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어……」뚝뚝


할머니 「그렇지 않단다. 아이쨩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반드시 있어」


아이 「진짜루……?」


할머니 「언니가 아직은 아직 할 수 없지만, 대신 아이쨩이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단다」


아이 「대신?」


할머니 「그래, 하지만 그 앞은 아이쨩이 스스로 생각하는거란다. 곰곰히 생각하는거야, 그러면, 알 길이 없는 길이 반드시 열린단다. 알 길이 없는 길인만큼,」


아이 「??」


할머니 「하하, 아이쨩에게는 이번 기회에 말장난을 가르쳐줄까?」


아이 「말장난??」


할머니 「할머니가 바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있는 두뇌운동이란다」

 

 

 


 

아이 「언니를 위해서……아이만이 할 수 있는 일……」

 




──────

────

──

 

 

 

아이 「저기저기!」


미사토 「무슨 일이야?」


아이 「아이! 언니를 위해서 노력할게!」


미사토 「날 위해서?」


아이 「언니는, 지금은 몸이 아프더라도, 앞으로 반드시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게 될거니까!!」


아이 「그때까지 아이가 여러가지 일을 대신해줄게, 그건 즐거웠다―, 그건 재미있었다―, 그건 지나쳤다―, 같은 일들을 다 가르쳐줄게!」


아이 「그러면, 언니는 즐거운 일만 잔뜩 할 수 있는거야!」


미사토 「아이쨩……」


미사토 「응! 알았어, 잔뜩 들려줘」


아이 「약속이야!」


미사토 「응! 그래, 그러면 손가락 약속하자?」


아이 「손가락 약속?」


미사토 「응, 봐봐, 이렇게……」


아이 「………」


미사토 「아이쨩?」


아이 「손가락, 하나만 거는거야?」


미사토 「엣?」


아이 「전부, 손가락 5개 전부 걸자? 왜냐면, 그렇게 하면말야, 약속, 절대로 잊지 않을거니까!」


미사토 「으응~ 그러면 이렇게 하지 않을래?」슥…


미사토 「자」


아이 「……앗! 하이파이브?」


아이 「에헤헷!」


미사토 「후훗♪」

 

 

 

짜악♪

 

 

 

그 뒤로, 언니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할머니가 만들어 준 요리에 관한 이야기, 새로 사귈 수 있었던 친구의 이야기, 길가에 피어있던 예쁜 꽃의 이야기………

언니는, 나의 이야기를 언제나 기쁜듯 들어주었다






◇◇◇◇◇◇◇◇◇

 

 

 

 

 

prrr! prrr!

 

 

아버지 「네 여보세요」


리나 『아빠!』


아버지 「오오! 리나!」


리나 『잘니내?』


아버지 「그래, 잘지내」


아버지 「혼자서 전화도 걸 수 있게 되다니 장하구나」


리나 『엄마가 도와줬어』


아버지 「그랬구나」


아버지 「그쪽은 지금 몇 시였지?」


리나 『시간?』


리나 『─응』


리나 『밤 10시야, 아빠는?』


아버지 「여기? 아아 여기는, 8시야, 일본에서는 어제의 아침일까」


리나 『어제에 있는거야?』


아버지 「그렇단다, 멀리 있으면 시계가 달라지는거야」


리나 『이상해~』


아버지 「아하하」


아버지 「그래? 오늘은 무슨 일로 전화했니 리나~?」


리나 『으음, 그러니까』


아버지 「?」


리나 『이번주에 말이야, 일요일에 돌아오는거야?』


아버지 「!」


아버지 「……아……그랬지, 이번 주였구나. 수족관」


리나 『응………』


아버지 「………」


아버지 「미안해!! 리나!」


아버지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리나 『………』


리나 『응, 알았어……』


아버지 「미안해」


리나 『아냐, 괜찮아! 참을게!』


리나 『아! 지난 번에 보내준 초콜릿, 또 먹고 싶어』


아버지 「초콜릿인가, 알았어! 또 보내준다」


리나 『……그럼,. 일, 힘내』


아버지 「응, 고마워. 잘 자렴」






◇◇◇◇◇◇◇◇◇




 

할머니 「자자, 가만히 있어보렴, 마음을 차분히하는거란다」


아이 「………」빠직


할머니 「………」슥슥


할머니 「자, 다 됐다」


아이 「이건 뭐야? 기둥에 낙서하면 안되는걸」


할머니 「낙서가 아니란다. 이건 아이쨩의 키를 기록한거에요」


아이 「키--기록?」


할머니 「그래. 여기에 매년 아이쨩의 키를 기록해서, 아이짱의 몸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거란다」


아이 「헤에-!」


할머니 「후후후, 앞으로가 즐겁겠구나」


아이 「에헤헤, 언니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할머니 「그러기 위해서는, 잔뜩 먹고 잔뜩 잠을 자야하는거란다」


아이 「네!」


아이 「잔뜩 커져서, 그렇게 되면 언니랑 같은 반이 될 수 있을거야♪」


할머니 「………하지만 미사토짱은 올해부터 중학생이 아니었니?」


아이 「…………엣………?」


아이 「………」


아이 「………」


아이 「………」


아이 「……흑…으아앙………!」


할머니 「……자자, 이제 초등학생이 됐으니까, 울지마렴, 울지마렴」


아이 「읏……흐흑……」

 

 

 

──────

────

──




미사토 「……」탁탁…탁탁


아이 「그거 뭐야?」


미사토 「뭐? 아아 이거, 주판이야」


아이 「주판?」


미사토 「으음, 물건을 세는데 쓰는 도구려나」


미사토 「해볼래?」


아이 「응!」




──────

────




아이 「………」


아이 「모르겠어……」


미사토 「자아, 여기에 하나 있는 이게 『5』야」


아이 「모르겠는걸……우우우우……」


미사토 「……아아……착하지 착해, 아직 빨랐을려나」


미사토 「천천히 배워도 되니까」


아이 「……읏……」훌쩍






◇◇◇◇◇◇◇◇◇






리나 「엄마, 이건 뭐야?」


어머니 「아아 그건 말이지, 아빠가 리나쨩에게 주는 입학선물이야」


어머니 「정말이지……아직 PC도 사용할 줄 모를텐데, 참.」


리나 「이걸로, 뭘하는건데?」


어머니 「그러니까, 게임 소프트를 몇개 넣어뒀을거야」


리나 「게임!?」


리나 「해볼래!」


어머니 「후훗, 그럴까? 그럼 이따가 아빠한테 하는 법 알려달라 할게」


리나 「응!」






◇◇◇◇◇◇◇◇◇

 

 



 

 

할머니 「……심한 태풍이구나」


아이 「다녀오겠습니다!」


할머니 「!」


할머니 「아이쨩, 어딜 가려는거니?」


아이 「언니네 집에!」


할머니 「이런 날씨에 밖에 나가면 못써요, 들어오려무나」


아이 「에-? 싫어!」

 

 

쿠릉쿠릉쿠릉………쾅!!

 

 

아이 「왓!!」


할머니 「봐봐, 천둥님도 화내고 있잖니」


아이 「무, 무섭지 않은 걸! 갈거야! 언니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아이 「………어제……내 생일이었는데………아빠도 엄마도 식당에만 신경쓰고……」울먹…


할머니 「……!」


아이 「그치만 오늘은, 언니가 축하해준다고 했어! 그러니까 갈거야!!」


할머니 「그렇게 말해도 말이야……」


아이 「갈ㅡ거ㅡ야ㅡ!!!」


할머니 「……어쩜 좋을까나……」


할머니 「……아아, 그렇지, 아이쨩」


할머니 「꼭 갈거라면 그 전에 조금, 할머니의 옛날 이이야에 어울려주렴」


아이 「……?」


할머니 「할머니가 어릴 때의 이야기인데……」


할머니 「근처에 살고 있었던 아이가, 산 속에 비밀 기지를 만들어서 언제나 거기서 놀았단다」


아이 「……」


할머니 「……그리고, 비와 바람이 강한, 딱 오늘 같은 폭풍우가 치던 날,」


할머니 「그 아이는 비밀기지가 걱정되어서 상태를 보려고 부모님 몰래 혼자 산으로 간거야」


할머니 「얼마 뒤, 아이의 부모가 그걸 눈치채고, 아이를 찾으러 나왔단다, 다른 어른들도 모두 찾았지만 어디에도 없었단다」


아이 「………」


할머니 「모두가 산을 샅샅이 뒤져봐도 좀처럼 찾을 수가 없었던거란다. 그러다 폭풍우가 조금 잦아들었을 때, 그 아이가 불쑥 돌아온거야」


할머니 「부모님이 그 아이에게 어디에 있었냐고 물어보니……」


할머니 「『천둥님에게 발견되서, 구름 위로 끌려갔다』라는거야」


아이 「……!!」


할머니 「거기서 천둥님은, 『내가 감시하는 중에 혼자 다니는 나쁜 아이는……이렇게해주맛!!』라고 말하면서,」


할머니 「그 아이의 배꼽을 떼어버린거야……!」


아이 「……읏!! ………우……」부들부들


할머니 「그래서, 그 아이의 부모님이 사실인가 어떤가 싶어 그 아이의 배를 보니………」


아이 「……」꿀꺽…


할머니 「……정말로 배꼽이 없어져 있던거야……!!」


아이 「히익………!!」


아이 「………」


할머니 「아이쨩은 어떻게 될까나……」


아이 「!!!」


아이 「흐윽………!」글썽


아이 「으아아아앙 할머니……!!!」글썽글썽


할머니 「그래, 착하지 착해, 오늘은 집에서 할머니와 축하를 하자?」


할머니 「언니의 집에는 다음에 가는거란다」


아이 「……읏……흐흑………응……」
















◇◇◇◇◇◇◇◇◇

 

 

 



 

「같은 반이 됐네-!」 「초등학교에서도 함께구나 !」 「다행이다~, 같은 반에 아는 얘가 있어서」 「나도!」

 

 

리나 「………」


리나 「………」


「……있지있지!」


리나 「…!」


「유치원부터 알고 지던 애 있었어?」


리나 「누구랑도 친구가 아니야……모두, 처음 만났어」


「그랬구나!」


「저쪽에서 모두 이야기 하고 있었어 자, 가자!」 「어이!」흔들흔들


리나 「!」


리나 「우읏!」




──────

────

──

 

 

 

「리~나짱! 쉬는 시간에 뭐할거야?」


리나 「도서실에 갈까나」


「그러면 나도 간다~」


「아! 그러면 나도」


리나 「좋아! 같이 가자!」


「뭐 빌리게?」


「글쎄…」


「만화라든지 그런 거 없을까나, 그러면 빌려올건데」


리나 「어떤 만화 읽어?」


「엣? 으음……예를 들어……그 있잖아, 최근 유행하고 있는 그거!」


리나 「엣, 그거?」


「그래 그것!」


「……엣, 어떤 걸 말하는거야………」


「그건 그거야! 알지?」


리나 「후후」


리나 「후후훗」

 

 

 

──────

────

──

 

 


어머니 「리나쨩, 있잖아」


어머니 「엄마, 지금부터 조금 일이 바빠져 버릴지도 몰라서……」


리나 「……그래?」


어머니 「응, 그러니까……리나짱을 집에 혼자 두는 일이 많아질거라고 생각해……」


리나 「………」


어머니 「미안해……」


리나 「………」


리나 「아냐, 괜찮아. 벌써 7살인걸」


리나 「혼자서 집 지키기 것 정도는 할 수 있는걸!」


어머니 「리나쨩은 정말로 좋은 아이네……」쓰담쓰담


리나 「에헤헤」


리나 「엄마도 힘내!」


어머니 「!!」


어머니 「그래! 노력할게!!」






◇◇◇◇◇◇◇◇◇






아이 「있지있지」


아이 「놀이공원 같이 가자―?」


어머니 「할머니는? 데려가달라고 하면 되잖아」


아이 「지난 번에도 말했잖아, 할머니랑은 팟하고 올라가는건 탈 수 없었는걸」


아이 「재미없어」


아이 「엄마도―, 같ㅡ이ㅡ가ㅡ자ㅡ」


어머니 「그래그래, 나중에」


아이 「………」


아이 「우우………」






◇◇◇◇◇◇◇◇◇






리나 「……」달칵달칵


리나 「……응-……」철컥


리나 「앗!」


리나 「……우우……이 게임 어려워………」




──────

────




텔레비젼 『─,─………!』


리나 「………읏」


리나 「……」과자 우물우물…


텔레비젼 『─,─!!!!』


리나 「으으……」

 

 

 


──────

────

──

 

 

 

 

「어제 그거 말이야~」


「그 텔레비전? 봤어, 봤어! 리나짱은 봤어?」


리나 「봤어!」


「무서웠지~」


「응~ 그랬어?」


리나 「깜짝 놀랐어」


「헤에-? 정말 무서웠어?」


「에~?」


「그러거보면 얼마 전에 스페셜의 그건? 그 때 흰색 눈의 그녀석 제일 무서웠지?」


「그 때는 별로 기억나지 않는걸」


「에에에!」


리나 「훗, 아하핫!」






◇◇◇◇◇◇◇◇◇






아이 「!!!」헐레벌떡


아이 「할머니-!!!」


할머니 「!」


할머니 「그렇게 서두르고 무슨 일이니?」


아이 「언니가!! 큰일났어!!! 병원에 갔대!! 입원한대!」


아이 「어떡하지……어떡하지……!」


할머니 「자자 침착하려무나, 병원은 평소의 그곳이니?」


아이 「응……」


할머니 「그러면, 할머니랑 같이가자」


아이 「응……!」




──────

────



 

할머니 「아, 여깄구나」

 

아이 「언니!!」


미사토 「아이쨩, 할머님도 와주었네」


아이 「언니 괜찮아!? 아픈거야??!」


미사토 「헤?」


미사토 「……아아」


미사토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아이 「……정말?」


미사토 「응, 가끔식 병원에 검사 받으러 오는거야」


미사토 「자, 봐봐 건강하니까」싱긋


할머니 「다행이구나, 괜찮아보여서」


아이 「……」


아이 「……우우」


미사토 「걱정되서 와준거야? 고마워 아이쨩」


아이 「……읏…다행이야……」


아이 「다행이야………」뚝뚝


미사토 「후후, 뚝그치고 이리로와」


아이 「………」


아이 「………」타박타박 와락


아이 「……언니……」꼬옥…


미사토 「착하지, 착하지」쓰담쓰담


아이 「………」


아이 「언니, 다음에는 언제쯤 놀 수 있어?」


미사토 「……글쎄……」


아이 「………」


미사토 「……다음주쯤?」


아이 「………」


아이 「싫어…!」


미사토 「와왓」


아이 「싫어……싫어 싫단말야……」글썽글썽


미사토 「정말-, 울지말아」


아이 「그…치만……」


미사토 「자자, 기운내자? 울어버리니까 슬픈거야?」


미사토 「아이쨩이 울고 있으면, 나도 슬퍼지니까」


미사토 「할머니도, 걱정되서 슬퍼져버려」


할머니 「그렇단다……」


아이 「!」


아이 「………」


아이 「………」


아이 「………」


미사토 「………」간질간질간질


아이 「아히힛! 히햣, 야아!」


아이 「정말 걱정하고 있는데」


미사토 「……훗, 아하하하핫」


아이 「아이참! 웃지마!」


미사토 「후후후, 미안해」


미사토 「그치만, 울고있는 것 보다는 화낼 때의 표정이 더 좋으려나」


아이 「그런거야 ?」


미사토 「응. 그래도 될 수 있으면 역시 웃고있을 때가 가장 좋아♪」


미사토 「아이쨩이 웃는 얼굴로 있어주면,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


아이 「……건강하게……?」


미사토 「응. 아이짱이 활기차게, 그래서 모두가 즐거운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그게 제일이야」


미사토 「그러니까 아이쨩은 웃어줬으면 좋겠어」


아이 「……아이가 웃고있으면 언니,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


미사토 「응」


아이 「그렇구나! 응, 알았어! 이제 울지 않을게!」


아이 「에헤헤!♪」


미사토 「후훗」


미사토 「……」간질간질간질


아이 「아하하하하」


아이 「언니, 그마아안!!」


할머니 「후후후」





◇◇◇◇◇◇◇◇◇





 

리나 「또 출장가는거야―? 며칠정도?」


아버지 「3개월 정도일까」


리나 「올해도 출장 많은거야? 지난해도 많았는걸」


아버지 「………미안하다, 지난 주말에도 놀러갈 수 없었는데, 이번에도…」


리나 「아니야! 아빠도 그리고 엄마도 일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나도 힘낼게」


아버지 「……그렇구나」


리나 「선물, 기대하고 있을게!」


아버지 「그래, 잔뜩 사올게」


리나 「언제 출발하는거야?」


아버지 「모레의 아침에 갈거야」


리나 「그렇구나」


리나 「몸 조심해!」


아버지 「응, 고맙다」쓰담쓰담





──────

────

──



 

텔레비젼 『─? ,─!!』



리나 「아………오오!」


리나 「~♪」




──────

────




리나 「……음……」


리나 「……아아, 이거다」달칵


리나 「I, N, A」


리나 「……응-……」달칵


리나 「!」


리나 「……, ……?」


리나 「……됐다?」


리나 「(컴퓨터 능숙하게 쓸 수 있게되면, 칭찬받을 수 있을까……)」


리나 「(노력한다!)」




──────

────

──



「리나쨩! 시험 어땠어?」


리나 「국어가 조금 어려웠어」


「보여줘, 보여줘!」팟


「나도 볼래!」


리나 「앗!」


「에~ 전혀 망치지 않았는걸, 아! 수학은 전부 A야! A가 가득하다아」


「굉장해-! 나는 고작 C 받았는데」


「집에 가면 엄마한테 혼날거야~」


「나도~……리나쨩은 칭찬받겠지-―」


「부럽다아~」


리나 「아하하……」




──────

────




텔레비젼 『─,─!!』


리나 「후훗…」


리나 「………」

 

리나 「…………」


리나 「(배고파……)」





  냉장고에 도시락이 있으니까 데워먹으렴

  과자도 사뒀으니까 좋아하는만큼 먹어도 괜찮아 

  따뜻하게 꼭 침대에서 자렴, 언제나 미안하단다



리나 「………잘 먹겠습니다」


리나 「………」냠


리나 「………」우물우물


리나 「………」


리나 「(………지금쯤 다른 애들은, 아빠랑 엄마랑 같이 밥 먹고 있을까)」냠


리나 「(……성적에 관한 일로 혼나고 있을까, 이야기 하고 있을까나)」우물우물


리나 「(………아빠……)」


리나 「(………엄마……)」


리나 「………」글썽...


리나 「………」뚝뚝


리나 「……읏……흑……,……우」뚝뚝

 

 

『아빠도 그리고 엄마도 일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나도 힘낼게』

 

 

리나 「…」쓱쓱


리나 「……읏…힘내야…………해……」뚝뚝

모구라이버 원본 주소 알려줭 - dc App 2021.02.18 07:44:35
ㅇㅇ 아 맞다 2021.02.18 07:44:55
대세는우미 2021.02.18 07:49:36
대세는우미 안묻히게 번역창작탭 ㄱ 2021.02.18 07:54:03
ㅇㅇ 2021.02.18 0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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