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물갤ss] 인싸 리나와 아싸 아이의 일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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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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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6 16:25:49
아이 : 어이 리나리 ! 머하고 있어 친구들이랑 있네
리나친구1 : (헉 아이 선배다 큰일났다)
리나친구2 : (리나 빨리 도망...)
리나 : 안녕
아이 : 착한 아이들에게는 이 아이 선배가 사탕을 주겠어요
리나와 친구들 : (또 시작이네) 감사합니다..
리나가 사탕을 까서 먹으려고 하자 아이가 손목을 쳐서 사탕을 떨어트린다
리나 : ... ?
아이 : 다른 사람이 주는 것을 보지도 않고 먹으면 어떻게해 !
아이 : 자 들어봐 미야시타씨가 달달한게 땡겨서 찬장에 있던 단거를 먹었는데 죽었데
아이 : 왜 죽었~게
리나 : ... 내 사탕
리나친구들 : ...
아이 : 이런이런 너무 어려웠나
아이 : 사실 미야시타씨가 먹은거는 단거가 아니고 DANGER 라고 써진거를 단거라고 보고 먹어서
아이 : 저세상으로 갔다지 뭐야 깔깔
리나 : ... 리나짱보드 [-_-]
아이 : 사실 진짜 단거를 많이 먹어도 설탕이 많이 들어서 죽을 수 있데
아이 : 설탕은 당뇨병 성인병 고혈압의 근원이거든
아이 : 자 여기 착한아이들에게는 건강에 좋은 오가닉 아이 특제 누룽지 사탕 ~
리나 : 리나짱보드 [허걱]
리나친구들 : ...
아이 : 단 이제부터 점심시간이니까 점심 먹고 먹도록 ! 아이랑 점심먹으러 갈 사람 ~
리나 : ... 친구들이랑 먹기로 했어
아이 : 그래 ? 어디가는데 아이는 따땃한 추어탕이 먹고 싶은걸 ! 모두 사줄게 가자
리나 : 안돼 ... 예약 했어 빨리 가야돼
아이 : 그렇구나 어쩔수 없지 잘 먹고 오그래이 !
리나친구들 : ...
아이는 3층 2학년 교실로 올라간다
리나친구들 : 리나 자꾸 받아주니까 계속 저러잖아
리나 : 그래도 나쁜 사람은 아닌걸 ...
리나친구들 : 저 센스가 나빠 그리고 이 누룽지 사탕 기분나빠 ...
리나친구들 : 밥이나 먹으러 가자
리나 : 그래
2학년 교실
아이 : 하이 ~ 굿모닝 ~
...
아이 : 굿모닝 ~
...
아이 : 아이가 오늘 국 뭐냐고 묻잖아 !
~
아이 : 깔깔
교실에 있던 학생들이 전부 나갔다
아이 : 다들 약속이 있었나 어쩔수 없지 아이 오늘도 혼자먹습니다 !
아이는 혼자 학교 근처 기사식당에 갔다
아이 : 이모 ~ 여기 백반
아이 : 이모 나가 흑미밥을 좋아하는데 흑반도 있쇼잉?
옆자리택시기사 : 깔깔
식당 종업원 : 어휴
밥이 나오고 식당에서 틀어놓은 TV에서 열린음악회 재방을 하고 있다
아이 : 이모 지금 나오는거 무슨 곡이여요
식당종업원 : 글쎄요
아이 : 아니 이게 무슨 곡이냐고
식당종업원 : 모르겠는데요
아이 : 아니 왜 자기가 만들어놓고 몰라 이게 무슨 고기냐고 깔깔 돼지고기인감 ?
식당종업원 : 어휴 증말 빨리 먹고 나가쇼
아이 : 댕장꿍 만땅으로 채워주쇼
밥먹고 돌아가는 길 아이는 아유무를 마주쳤다
아이 : 어이 유우 아유무 어디가는가
아유무 : 아... 아이씨 안녕하세요
아이 : 어차피 동갑인데 말들 편하게 하고 그래서 거기는 언제 결혼해
아유무 : ?
아이 : 거기 라인 프사 보니까 기깔나게 뱀술 담굴라고 뱀도 삿더만
아이 : 남편 줄라고 담군거 아녀 ? 유우씨는 힘 좀 꽤 쓰나
아유무 : ...
유우 : 아니 아이씨 말을 무슨 그렇게 해요 사스케는 아유무의 소중한 친구에요
아이 : 장난 좀 친거 가지고 왜들 그래 거 일없으니 간다
유우 : 아유무 참아.. 저 양반 원래 저러잖아
아유무 : 유우를 놀리는건 못참아
아이가 교실로 올라가니 수업이 시작했다
아이 : 선생님 안보여요
선생님 : 맨 앞에 앉아놓고 눈이 몇이 길래 안보여
아이 : 두개요
선생님 : 아니 얼마냐고
아이 : 안팔아요
선생님 : ...
선생님 : 한국의 김영삼씨는 YS라는 별명으로도 불렸으며 금융 실명제 등 ...
아이 : 아 아 선생님 나 그 사람 알아요 그 사람이 제주도에 가서 연설을 했는데...
아이 : 관광 도시라고 말해야되는거를 ...
선생님 : 아이 수업 방해하면 안되지 뒤로 나가있어
아이 : 네...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같은 반 학생들은 둘 셋씩 짝지어 귀가하고 아이만 교실에 홀로 남았있다가
계단을 내려가던 중 친구들과 돌아가던 리나를 만났다
아이 : 어이 리나리 같이 집에 가자 ~
리나친구들 : ... (또 나타났다)
리나 : ...
아이 : 리나리 오늘 어디 놀러갈까
리나 : 집에 빨리 가야돼..
아이 : 그래 ? 그럼 가자
아이와 리나 리나친구들은 버스에 탔다
아이 : 리나리 다음에서 내리지 ? 리나리는 부자던가
리나 : ?
아이 : 집이 그렇게 넓으니까 당연히 부자겠지 ? 그럼 빨리 리나리를 울려야겠네
리나 : ??
아이 : 여기를 봐봐 부저 아니 부자가 울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잖아
리나 : 헉
리나는 친구들과 도망치듯 버스에서 내렸다
아이 : 재밌는데...
아이는 가게에 들어갔다 가게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아이 : 손님이 없네
그때 가게 옆 골목 전봇대에 미사토 언냐가 구토를 하고 있었다
아이 : 아니 !
아이는 미사토 언냐를 발로 깠다
아이 : 언냐! 언냐마저 다른 집에서 몬자야키 먹으면 어떻게 해 !
미사토 : ...
아이 : 다음부터는 우리집에서 먹어 싸게 해줄태니까
드르륵 쾅
아이는 2층 방에 올라가서 가방에서 책을 꺼내 책장에 집어넣었다
[미야시타는 잘맞춰]
아이 : 오늘 이 책은 좀 별로였어
아이 : 내일 이 책은 어떠러나
[반갑다 리나야] [리나야 놀자] [고맙다 리나야]
아이 : 아냐 좀 구려
아이 : 아 그래 이거다 역시 이거 만한게 없지
[미야시타아이 시리즈]
아이 : 좋았어 ! 내일도 인기만점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미야시타 아이 !
아이 : 아이는 인기만점 ...
침대에 누운 아이의 눈에서 물방울이 맺혀 바닥으로 또르르 떨어졌다...
----------끝----------------
주제가 너무 난해해서 생각나는게 별로 없었음
아싸 아이가 존재하긴 하냐
리나는 지금도 인싸야
DT17 | 왠지 공감이 된다 | 2021.02.06 16:29:11 |
리코쨩마지텐시 | 2021.02.06 16:35:47 | |
NijigAqoUse | 선추 | 2021.02.06 16:4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