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이야기를 만들어 낼때 기승전결의 구조로 나아간다고 하는데
기에서 의문점을 던지고
승에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며
전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보이며
결에서 그 결과를 보여주는게 일반적인 진행사항이라고 알고있음
여기서 지금 슼타 시즌2의 스토리는 '기'의 단계라고 생각한다면
여러가지 의문점을 던지고 문제를 발생시키는 단계란 말이지
근데 여기서 중요한것이 바로 '설득력' 이라 생각함
왜 이런 의문을 던지는거지? 왜 이런 문제가 생겼지?
왜 얘네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저런 행동을 하는거지?
이런 문제에서 설득력을 얻는 방법은 '기존 백그라운드'의 유무임
이런 백그라운드 없이 이야기를 진행시키면 어떻게 되느냐
그냥 지들끼리 떠드는거지
나한테도 설명좀 해주고 해줘라
즉 시청자가 이야기에 들어갈수가 없음
시즌1의 시오리코를 보면 무턱대고 탄핵과 폐부를 외치는것 같지만
신캐의 특성상 여기서 부터 시오리코의 '백그라운드'를 쌓는것이 됨
아 얘는 이런 애구나 그러니깐 저런 행동을 하는구나
하고 문제와 의문점을 주면서도 백그라운드가 만들어지니 설득이 되는거지
세세한 의문점은 후의 설정으로도 풀었지만 당장 저렇게 하는것도 납득이 갔단 말이지
근데 신캐와는 달리 이 둘은 상황이 전혀 다름
기존에 쌓아왔던 '백그라운드' 와는 달리 전혀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함
이런 모순이 생기면 설득력 자체가 생기질 않음
기존에 우정을 중시하던 캐릭터가 난 친구같은거 필요없어 하면 쟤가 갑자기 왜저러지 미친거 아닌가 하고 생각만 들뿐이지
그럼 이제 이 앞에서 했던 행동들에 설득력을 얻기위해서
필요한 '백그라운드'는 무엇일까
바로 '아나타가 유학가고 돌아왔을때의 그 사이' 임
플레이어가 전적으로 배제되어있고 알수도 없는 그 기간
이 부분이 통째로 생략이 되어있으니깐 플레이어들은
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애들이 저렇게 바꼈냐
하고 혼란만 가지게 된다는거지
둘이 동호회에서 나오는 과정과 서로 대립하는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을 알아야 앞에서의 내용이 아 이래서 이렇게 진행이 된거였구나 납득이 가게 만들어야지
근데 지금 시즌2의 문제는 그런 설득력을 줄려는 모습이 1도 안보인다는거임
과거 이야기는 그저 현재의 캐릭터가 한두줄 말하는 걸로만 끝나고
지금 시점에서 다시 문제를 만들고 해결하는 모습만 보임
지금 유저들이 원하는건 아까 말한 유학사이의 일인데
물론 지금 풀지 않고 계에에속 방치했다가
나중에 한 28~30장 쯤에서 묘사해서 풀지도 모르는거고
아까 말했다시피 지금은 '기'의 단계니깐 앞으로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에 대해 아모른직다의 상태인데
그 '기'에서도 약간의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안되는거 보면 대체 이런 스토리가 왜 통과 했는지 모를지경임
결론
1. 기존 '백그라운드'가 결여되니 등장인물의 행동에 관해 '설득력' 이 부족하다.
2. 지금은 초반단계니깐 나중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꺼 같긴 한데 지금 하는 꼬라지 보면 기대가 안가긴 한다.
3. 제에발 유학시절 당시 상황좀 제대로 묘사해줘라
4. 제발
5. 센챠
두서없이써서 내용이 머리에 안들어올수 있음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