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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SS] 아유무 「유우쨩, 어제 못 잤어?」 유우 「응, 그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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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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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7 17:56:59
- 222.120
1편: [연습SS] 아유무 「유우쨩, 어제 못 잤어?」 유우 「응, 그게...」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dcinside.com)
2편: [SS] 아유무 「유우쨩, 어제 못 잤어?」 유우 「응, 그게...」 2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dcinside.com)
3편: [SS] 아유무 「유우쨩, 어제 못 잤어?」 유우 「응, 그게...」 3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dcinside.com)
4편: [SS] 아유무 「유우쨩, 어제 못 잤어?」 유우 「응, 그게...」 4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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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결국 이 날이 왔다.)」
유우 「(아니, 세츠나쨩이 싫다고 하면 그게 그러니까 괜찮을 수도... 있지만... 어떤 의미로는 괜찮지.. 않나.)」
세츠나 「안녕하세...요아아악?!!」
유우 「우와아아아앗?!」
세츠나 「저, 저기! 유우, 유우씨! 저는 저기! 부실에 두고 온 게!」
유우 「어? 응! 갔다와! 아니, 근데! 부실은 여기잖아?!」
세츠나 「아! 그렇네요! 그러니까! 유우씨 뒤에 그! 실례하겠!」
유우 「아니아니! 조금 진정해 세츠나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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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나 「아니, 조금 놀라서. 그런데는 별로 관심 없는 줄 알았거든.」
??? 「」
리나 「그렇네... 마침, 딱 좋은게 있긴 해.」
??? 「」
리나 「응, 무조건 10시간은 걸릴 거야.」
??? 「」
리나 「아니야, 친해지고 싶은 거잖아? 그런거라면 얼마든지 도와줄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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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시옷티-!」
시오리코 「아이 씨.」
아이 「부탁 좀 하려고 하는데~」
시오리코 「?」
아이 「」
아이 「」
시오리코 「...상관은 없습니다만.」
아이 「응응, 그럼 부탁할게~」
시오리코 「...그런데」
아이 「음?」
시오리코 「정말로, 그렇게 움직일까요?」
아이 「음~ 아이씨가 보기에는 반반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
아이 「둘 다 꽤나 겁쟁이니까, 아무 일 없을거 같기도 하지만?」
시오리코 「만약을 위해서인가요.」
아이 「학교에서까지 분위기 어색해지는건 좀 그러니까~」
시오리코 「뭐, 알겠습니다. 협력하죠.」
아이 「고마워 시옷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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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
세츠나 「......」
유우 「(역시, 이 상황은 위험하다)」
세츠나 「......」
유우 「(세츠나쨩도 아까부터 저런 상태고...)」
유우 「...저기.」
세츠나 「네, 네엣!!!!」
유우 「소리 너무 크다고!」
세츠나 「아, 죄송합니다...」
유우 「하아...」
유우 「그, 세츠나쨩은,」
세츠나 「네, 네,」
유우 「그... 오늘... 자, 자러 올거야?」
세츠나 「~~~~!!!!」
유우 「(우와, 세츠나쨩 머리에서 증기가...)」
세츠나 「...씨는,」
유우 「어?」
세츠나 「...유우씨는, 저랑, 자, 자고 싶으신 건가요...?」
유우 「~~~~!!!!」
세츠나 「(우와, 유우씨 머리에서 증기가...)」
유우 「......」
세츠나 「......」
유우 「(미친듯이 어색하다)」
유우 「(그것보다, 오늘은 왜 아무도 부실에 안오는 건데?!)」
세츠나 「......」
유우 「(이, 일단은... 나라도 빨리 정신차리자)」
유우 「아, 있잖아 세츠나쨩? 별로 내키지 않으면 꼭 오지 않아도 되니까?」
세츠나 「...네?」
유우 「아니, 그렇잖아? 그런거 좀 부끄러울 수도 있고...」
세츠나 「아뇨! 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유우 「그런거 치고는 세츠나쨩, 계속 나 피해다니지 않았어?」
유우 「그러니까, 전에 모두 우리집에 번갈아 가면서 오기로 했을때부터...」
세츠나 「그게, 그러니까...」
유우 「확실히, 좀 그렇지... 아무리 친해도, 같이 자는 건 불편할 수 있는데...」
세츠나 「아니...」
유우 「그런데 다들 멋대로 와와 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리니까, 혼자서 싫다 하는것도 좀 그렇고」
세츠나 「그, 그런게 아니라...」
유우 「미안해, 세츠나쨩 기분을 미리 헤아리지 못한 내 잘못이야...」
세츠나 「사람 말을 좀 들어주세요!!!」
유우 「으아악?!」
세츠나 「왜 멋대로 사람 마음을 추측하고 있는건가요!」
세츠나 「저는 그냥 유우씨랑 같이 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엄청 뛰고 유우씨를 똑바로 볼 수가 없어서 도망간 것 뿐인데!!」
세츠나 「엄청 부끄럽긴 하지만 사실은 저도 다른 멤버들처럼 유우씨한테 안겨서 같이 자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유우 「......」
세츠나 「....아...」
유우 「세츠나쨩! 사실은 나도...」
(드르륵)
아유무 「아, 둘 다 여기 있었네.」
유우 「으아아악?!」
세츠나 「꺄아아아악??!」
아유무 「...두 사람, 뭐 하고 있었어?」
유우 「아니아니아니아무것도!!」
세츠나 「네네네네그냥이야기하던중이었어요!!」
아유무 「흐응-.」
유우 「─」
세츠나 「─」
아유무 「뭐, 알겠어. 그것보다 세츠나쨩한테 줄 게 있어서.」
세츠나 「에, 저한테요?」
아유무 「응, 오늘 유우짱 집에 놀러오는 거잖아? 그러니까.」
세츠나 「아, 아유무씨... 이건...!」
아유무 「후후, 맞다 세츠나쨩, 괜찮으면 혹시 나도...」
(드르륵)
아이 「오, 다들 와 있었네!」
유우 「아... 아이쨩.」
아이 「그것보다 아유무! 엄청 찾아다녔다구!」
아유무 「엣, 나?」
아이 「오늘 혹시 외박할 수 있어?」
아유무 「어.. 어?」 (힐끔)
세츠나 「?」
아유무 「아, 오늘은 아무래도...」
아이 「시옷티 때문에 그러는데」
아유무 「시, 시오리코쨩?」
아이 「응, 같이 시옷티 집에 가서 얘기했으면 싶은데, 짧게 끝날 것 같지는 않아서」
아유무 「나는... 그, 그러니까...」
아이 「시옷티도 아유무가 있으면 좋겠다던데」
아유무 「우, 우으」
아이 「괜찮지? 그럼 결정! 가자!」
아유무 「자, 잠깐만 오늘 연습은...!」
아이 「GO-!」
아유무 「아앗-」
유우 「...뭐였지.」
유우 「뭐, 오늘 연습은 쉬고 바로 들어갈까.」
세츠나 「(중얼중얼)」
유우 「세츠나쨩도 괜찮지?」
세츠나 「3시간... 아무리 늦어도...」
유우 「...세츠나쨩?」
세츠나 「아, 네?」
유우 「그거, 아유무쨩이 준 거야?」
세츠나 「네!」
유우 「세츠나쨩, 표정 엄청 밝은데... 어, 게임 CD?」
세츠나 「(싱글벙글)」
유우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세츠나쨩은 엄청난 속도로 씻고, 엄청난 속도로 저녁을 먹고)」
세츠나 「유우씨. 윤리코드, 해제해도 될까요...?」
유우 「으...응.」 (꿀꺽)
세츠나 「후후후... 오늘 밤은 재우지 않을 테니까요...!」
유우 「...////...」
세츠나 「크윽, 어떻게든 여길 돌파해서...!」
유우 「(아무래도, 오늘 이 게임을 끝까지 다 깰 모양이다.)」
세츠나 「유우씨! 이쪽 퍼즐 해석 좀 도와주세요!」
유우 「어, 응...」
유우 「(윤리코드 해제라는게, 평소의 바른생활에서 벗어나서 밤샘 게임을 하겠다는 거였나)」
유우 「(...아니, 다른 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
세츠나 「유우씨, 집중하세요!」
유우 「아, 알겠어!」
세츠나 「(새근새근)」
유우 「(지, 진짜로 다 깼다...)」
유우 「(세츠나쨩도 피곤했는지, 그대로 쓰러져서 잠들어 버렸다.)」
세츠나 「으응...」 (꼬옥)
유우 「?!」
유우 「(...뭐, 원래 이러려고 온 거였으니까... 괜찮겠지...)」 (꼬옥)
세츠나 「흐흥.. 세츠나.. 스칼렛 스톰...」
유우 「(역시 세츠나쨩은 귀엽네...)」 (쓰담)
세츠나 「으음...」
유우 「(이렇게 작은데도, 무대에만 올라가면 존재감이 엄청 커졌었지)」 (쓰담쓰담)
세츠나 「...해요...」
유우 「(앞으로도 계속,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세츠나쨩을 응원하고 싶어)」 (쓰담쓰담)
세츠나 「저도.. 좋아해요..」 (쿨쿨)
유우 「..응, 좋아해 세츠나쨩」 (소근)
세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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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모두들 안녕-」
세츠나 「안녕하세요!」
엠마 「두 사람 다 안녕-」
카린 「아까 아유무쨩이 먼저 와서 유우쨩을 찾던데」
유우 「어, 진짜네. 아유무쨩은 아까 분명히 교실에...」 (드르륵)
리나 「세츠나씨, 어제 그 게임 클리어했어?」
세츠나 「네! 유우씨가 도와준 덕분에!」
리나 「응, 아유무씨가 꼭 세츠나씨랑 플레이 해보고 싶다고 했었거든」
세츠나 「아유무씨가...」
리나 「세츠나씨랑 친해지고 싶다고 했었어」
세츠나 「...아유무씨, 저를 그렇게 생각해 주셨었군요...」
카나타 「(의도는 그게 아니었을 것 같은데...)」
유우 「아유무쨩, 아이쨩!」
아이 「양반은 못 되네?」
아유무 「아하하...」
유우 「에, 무슨 얘기 하고 있었어?」
아이 「어제 세츠나쨩이랑 밤새 뭐 했어?」
아유무 「아, 아이쨩! 그렇게 직접적으로...!」
아이 「아유무가 궁금해 했던거잖아?」
아유무 「그.. 그건 그렇지만...!」
유우 「밤새 아유무가 준 게임했어... 피곤해...」
아유무 「...게임만 했어?」
유우 「응, 세츠나쨩도 피곤했는지 클리어 하자마자 바로 잠들었거든」
아유무 「그래, 다행이다...」
유우 「응? 뭐가?」
아유무 「아, 아무것도 아니야!」
유우 「??」
아이 「생각보다 더 둔하네...」
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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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쿠까지 쓰고 사정이 있어서 못쓰다가 두달만에 써봄
이제 아유무만 쓰면 끝이다
호시조라당 | 다음이 라스트인가 | 2021.01.27 18:12:37 |
ㅇㅇ | 기다렸었어 ㅠㅠㅠㅠ 고마웡 !!! 잘보고 있어!! 211.178 | 2021.01.27 18:1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