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붕이 애플카페 다녀왔어.
쿠팡에서 지게차 운전하는 물붕이는 토요일, 월요일이 휴무야. 평일에 급습하기 아주 좋은 휴무지.
주말에 굿즈 털리면 답 없는 휴무기도하고.
카페 열릴때마다 초반엔 굿즈부족일거 뻔해서 담주에 가려했는데. 주변에 일이 생겨서 들러봤음.
이번에 굿즈 여유있게 뽑았더라.
근데 멀티클리너 매진 실화냐 ㅋㅋㅋ 10만원 쓴놈이 그렇게 많아? ㅋㅋㅋㅋ
라고 생각했던시절이 있었습니다. 나도 9만원 씀 ㅋ 멀티클리너 있었음 10만원 채웠을거고.
담주에도 아마 또 쓸거임. 친구들이랑 같이 오기로했거든. 내 지갑 살려주...긴 개뿔 이럴때 쓸라고 모은 돈이지.
최애인 아유무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남은 자리가 스크린 바로 아래라 부담스러워서 차애자리로.
아유무 드링크(복숭아 에이드)랑 아즈나 크레이프. 둘 다 맛있더라.
근데 크레이프는 저번 콜라보 노란색(레몬이었나?) 크레이프가 더 맛있었음. 다음에 가면 레인보우케이크 먹을듯
랜덤굿즈들, 아니 카나타 3종류 나온거 실화냐 ㅋㅋㅋ
그리고 9만원인데 왜 순서대로 안나온건데 ㅋㅋㅋ 엠마 어디갔어 ㅋㅋㅋㅋ
토요일은 오전엔 거의 애플에 있을거 같아...아유무 나온거 빼곤 다 싸들고 가서 교환각 봐야할듯.
카페 구경도 좀 하고. 언제나처럼 깔끔하니 예뻣음.
이제 집에 가는데.. 여기서부턴 조금 잡설.
이마트에 장보러 갔더니 떨이코너에 이런게 있더라 ㅋㅋㅋ
실바니안이 대충 이가격이면 존나 싼거 아닌가? 싶어서 걍 집어옴 ㅋㅋㅋ
이걸 어따 쓰냐면
굿즈정리에 쓴다. 사실 루비대신 호노카가 어울릴거 같았는데..
호노카는 장식장 건담위에 올라타서 옆동네 아이돌과 전쟁중이라 꺼내기 좀 뭐했다.
우리집 럽라 피그마 애들은 건담한대씩 타고있다.
럽라는 제노그라시아 같은 스핀오프 안나오냐. 프라모델 마렵다
키홀더는 이렇게 달아두곤한다.
이번 메이드 키홀더 고리가 꽤 작더라. 굵은봉엔 들어가지 않는다 ㅠㅠ
글고 혹시나 최애 키홀더 가방 같은데 달고 다닐꺼면 보존용으로 하나쯤 더 사두길 추천한다.
아크릴 키홀더는 내구성이 좀 ㅄ이야...
윗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난 방이 작아서 벙커침대를 이용한다.
침대 아래에서 컴퓨터도 하고 굿즈도 보관한다.
저번 콜라보카페 때 뽑았던 마그넷굿즈. 침대가 철제라 잘 붙어있다.
근데 이번껀 옷삔형태로 되어있더라. 저 럽라 다음에 콜라보했던 뱅드림도 그러더니, 아예 앞으론 삔으로 나오려나봄.
그래서
나는 마그네틱 자석 이용한다.
사진은 태피 걸어둔녀석. 왜인지 다이소에서 고리사서 붙여둬도 태피 무계를 못버티고 떨어져서 얘도 자석써서 고정한다.
이번에 나온 굿즈도 자석에 붙는 녀석들이니 사서 붙여두면 관리도 편하고 보기도 좋다. 수가 많아지면 볼만함.
음식 나올때 받침으로 나오는 종이도 잘 보관하면 자석으로 붙여서 굿즈로 쓰기좋다.
난 방이 좁아서 쌓여있는 물건을 가리는 용도로 태피나 포스터등을 이렇게 이용한다.
아주 포위되어 살아가고 있음 ㅋ 아 자취 마렵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안읽었어도 뭐 클릭해줘서 고맙다.
사진에 안나온 굿즈가 훨 많지만 반은 프라모델이고 이번 콜라보카페와 상관없는 굿즈들이라 이야기를 줄인다.
오랜만에 덕질이라 사실 원래 글 잘 안쓰는데 기분이 좋아서 좀 떠들어봤음.
다들 즐거운 덕질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