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밍 오시 특유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뭔가 일찍 가지 않으면 좆될 수 도 있다는 걸 감지해낸 얼리버 ㅡ 드 뉴비 물붕이는 예정시간보다 30분 일찍집을 나섯슴,,,
그렇게 걸어서 15분,,,,버스로는 40분정도,,,걸려서 도착한 곳은 합정역 버스정류장,,
주위를 둘러보니 공식 사이트에 적혀있던 '어쩌고 스퀘어'건물이 바로보였음,,
거기서 지인을 기다렸는데,, 그 지인분이 도착했다는데 내눈엔 보이질 않는 거임,,,
알고보니 그 어쩌고 스퀘어가 건물이 두개였음,,, 난 그중에 콜캎이 없는 건물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것,,,
결국 마중나와준 지인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콜캎 앞에 도착,,,
(줄서서 기다리던 당시 폰낙서한짤)
거기엔 20명~정도 되는 사람이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었음,,,
그 때
'아 첫번째 타임에는 카페 못들어 가겠구나,,'
싶었음,,,
일찍 나와있는동안,,, 심심해서 낙서도했음,,
진짜 이렇게 휘갈겨 그렷는대도 귀여운 카스밍 존재수준 실화냐,,,? 신은 인간을 만들었고 인간은 카스밍을 만들었다,,,
그러다 오픈예정시간인 10시보다도 이른 9시 20분?쯤 애플샵 문이 열렸음,,,아무래도 사람들 줄 길어지면 안되니 미리 예약받아놓고 줄없애려고 한듯,,,
다행스럽게 우려와는 달리 첫 타임에 카페에 들어갈 수 있었음,,, 내 생각보다도 카페 내부가 넓어서였더라,,,테이블도 많고,,,
애플샵에서 맞이해준 카스민 보쿠수,,,,, 왤케,,왤케 기여움진짜 ㄹㅇ,,, 그리고 밑에 경품피규어? 이거 생각보다 되게 싸서 놀랐다,, 백수거지만 아니엇으면 요우 수영복끠겨 샀을텐데,,,
테이블을 지정받았는데 사진은 내가 앉게된 테이블은 아니었고 옆테이블 찍은것,,, 옆테이블 사람 한테 양해 구하고 사진찍었다,,, 사람 안보이게 찍느라 화면에 꽉차게 찍어보림,,,
흑흑나도 카스밍테이블에서 먹고십엇는대,,,
원래는 디저트랑 음료 나오자마자 찍었어야 했는데 내가 십대지라 나오자나자 쳐먹어버렸다,,, 근데사실 나는 음식리뷰중에 저렇게 중간에 쳐먹고 찍은걸 신용하는 편이다,,, 사진만 찍고 안쳐먹고 후기적는거보단 믿음 가지않음?ㄹㅇㅋㅋ
일단 음료수는 카스미 드링크로 시켯다,, 레몬소다라던데 넘모 맛있었음,,, 새콤달콤하면서도 톡톡쏘는 탄산의 그 느낌이 입안에서 포핀업을 추는,,, 마치 카스밍의 매력과도 같아서 좋았음,,, 물론 십덕카페 물건이 으레 그렇듯이 오처넌 값은 안함,,ㅋㅋ
그담은 까츠꼐끼,,, 사진기준 왼쪽에 하프갈죽 되어있는 넘이다,,,, 첨에 사진으로 봤을땐 마카롱같이 겉딱 속폭일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입안을 폭신하게 채우는 겉폭속폭이엇슴 그래서 더 좋았고,,,
달달하고 부드러우니 맛있었다,,,
그리고 아주라껙기,, 저거도 맛있었음,, 사실 맛기대는 안했는데 달달한 딸기맛이 혀를 주무르는 느낌이었음 A ZU NA랜드에서 회전목마타는 느낌이었음,,
지인분은 흑임자(리나 드링크) 마셨는데 맛있댔음. 솔직히 맛이 궁금하긴했는데 본인은 카스밍말고 다른 존재와 간접키스하는 것은 배신이라 생각했기에 말도 안꺼냈다 ㅇㅇ;:
[이담에 메착국자 포스트잇에 낙서 남기고 갔다]
갤럼들이 후기에 올렸던 응원 메시지들 거의 그대로 남아있더라,,, 저거 그래도 언젠간 치우겠지,,,?? ㅠ 근데 지금보니까 엠준식뭐야저거 ㅅㅂㅋㅋㅋ
이건 굿즈사는 줄 서있는 동안 찍은 루비쟝 등신대,,, 한센루 한복 수준ㄹㅇ 실화냐,,, 루비는 진짜 전설이다,,,
카스밍 오시로서 챙긴 물건들,,카스밍 클리어파일이랑 카스밍 책꽂이(미래하모니버젼)랑 카스밍 생일축하카드, 카스밍 아크릴 스탠드랑 니지동캘린더, 카스밍 카드, 카스밍 키링, 카스밍 캔뱃지, 카스밍 빨대꽂이까지 구했음,,,
그외에 것들,,, 책꽂이에 왜 리나꺼는 없냐면,,, 지인분이 리나오시라서 지인분 드린거,,, 대신 그분한텐 카스미 카드랑 카스미 캔뱃지랑 콜캎 밑지 받았음,,
그리고 대망에,,,조조할인 4처넌 받아서 22000언에 사보린 카스밍 쿠션,,,!!!!!!
뒷면은 이래 되어있다,,, 무적급 귀여움을 자랑하는 카스밍 쿠션,,, 세종대왕은 귀여움을 한글로 쓸 수 있게 해주셨고 카스밍은 귀여움을 마음으로 쓸 수 있게 했다,,,
쿠션은 매우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움
볼떽-
다음에도 니지동 콜캎 열면 대가리가 깨져도 갈예정임,,,,, 너무 즐거웠음,,, 굿즈에 돈쓰는게 이렇게 행복한줄은 전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