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신년 아와시마 신년 야간 개장이 

올해는 추천이 아니라 그냥 전원 참가가 가능하게 바꼈길래

누마즈에서 2020년 해돋이 볼겸 부랴부랴 테라 루비쨩 데리고 좆고야에서 출발

아침 일찍부터 렌트해오랴 자전거 실으랴 루비쨩 챙기랴 분주했다  

안전벨트까지 잘 채우고서 출발

간만에 누마즈 가는거라 설렌다 ㅋㅋㅋㅋ

가는 데까진 고속도로 타고 3시간반~4시간 정도

날씨도 진짜 쨍하고 언덕길 넘어가는데 후지산 쨍하게 보이는게 진짜 설레게하더라

시즈오카 sa에서인가 내려서 잠시 후지산 구경하고 바로 누마즈로 

짠

바로 다음날이 1월 1일 다이아 생일이라 다이아 제단이 준비돼있고

12월 생일이던 리아쨩도 아직 남아있더라

잠시 산노우라 구경하고 루비쨩 데리고서 우치우라 라이딩 할준비

어케맸냐고?

루비쨩 전용템 잠시 빌려옴

개꿀템이니 두번사라

테라는 세네번 사고 ㅇㅇ 

정류장 앞에서 한컷 

테라 루비쨩도 처음 바깥공기 쐬는거라 기뻐보인다

지금 눈치챈건데 저거 나무 파여있는거 오지게 신경쓰이네

태풍오면 안부러질라나;;

루비 맨채 상태로 자전거 타고 달리니 

루비 머리가 코커스파니엘 달릴때마다 펄럭거리는거 오지더라  

비치는거 잠깐 쓱 봤는데 루비쨩이 개커엽 ㅋㅋㅋㅋ 근데 데리고 다니는새끼는 참 .. 

학교까지 오기전에 누마즈 방면으로 좀 달리고 턴해서 다시 학교로 온건데 

우체국 쪽에 우라노호시 키친카가 다이아 생일 한정메뉴 팔고있어서

줄 엄청 서있더라

사람들도 잔뜩인데 관심까지 집중되서 개쪽팔리긴 했는데 

걍 누마즈라 이런것도 해보고 다들 보고 걍 저런놈도 있구나 하고 웃어 넘긴듯하다

다들 뭐 아쿠아 굿즈 달고다니고 이타백 하고 다니고 별짓다하니까말야 

덕질을 좀 길게해서 다른 컨텐츠 파도 이런 무대탐방으로 지역을 살린다던가 모두가 한시점에 모여서 축하한다던가 할 수 있는 컨텐츠는 거의 없었으니

같은 컨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 모여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 내보이고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얼마나 축복받은건지 모르겠다고 느낌

거기에 아와시마 마린파크 화장실 잠깐 들렸을때 직원분이 나올때 루비쨩 매고있는 꼬라지 보고 웃으면서 루비쨩 귀엽네요 하고 

가시는 것도 그렇고 참, 요상한 짓거리하고 있는데 이 컨텐츠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느낌 ㅋㅋ 

잡설이 길었네 

학교 앞까지 왔는데 

데리고 올라와야지

후지산 진짜 이쁘게보인다

누마즈는 진짜 11~3월이 제일 날씨가 좋은듯 

뜨듯하기도 하고말야 

루비쨩 학교 다왔어 ... 

근데 폐교야 ㅠㅠㅠㅠ ... 

잠깐 쓱 둘러보고 내려옴

다음날 저녁에 물장판 볼생각하니 마지막 씬 생각나서 찡하더라 ㅠㅠㅠ 

내려오면서 본 루비쨩 택시 

타볼날이 오기나 할까 싶다 

차에 잠깐 쉴겸 내려와서 정리하고 있으니 테라 다엥이 갖고계신 

일본분께서 루비쨩이랑 사진찍게하고 싶다고 해서 차위에 놓고 한컷

이거보고 테라 다엥이 뽐뿌 오지게 오더라

씹커엽 ㅠㅠㅠㅠㅠㅠ 

저녁 줄설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잠시 홋탄죠산 전망대도 올라감 

올라가는건 힘든데 여긴 진짜 우치우라 전경을 이렇게 한눈에 볼수있다는거 때문에 올라오게되더라

나중에 너네도 함 올라가봐라 쥑인다

치카집도 이제 새해라고 

카도마츠 장식해놨더라 

히가에리 온센 하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투숙객이 많아서 그런지 신년기간엔 입욕불가

아침일찍부터 와서 어영부영 시간 떼우다보니 저녁시간대

이때부터 쌀쌀해지기 시작함

사람들도 우치우라 5시 넘어가면 할게 없어서 그런지 바다에 모여서 사진찍고있더라 

Aqours 도 이곳저곳에 잔뜩 써져있고 

물붕이들 생각하는건 다 똑같더라 ㅋㅋㅋㅋ 

미토해수욕장에 장식되어있던 

바람개비 장식 

이거보고 갑자기 바람 오지게 불길래 차로 대피했음 

시작하기 한시간 반 전쯔음인가

아와시마 가니 사람들 드글드글하더라 

저거 피켓들고 서있으니 금방 뒤에 줄만들어지면서 뒤쪽으로 쫙 이어짐 

아와시마도 테라루비 데리고 들어갔는데 

나말고도 테라 마리 데리고 들어가는 애도 보이더라 

근데 테라 마리 머리땋은거 자주풀리나?

머리 계속 땋아주던데 자기 자식 머리 땋아주는거 보는줄 ㅋㅋㅋ

배타기 직전 뭔가 웅성웅성 거리길래 구경하는데 

물붕이하나가 사진찍다가 폰을 바다에 떨굼 

고생하시는 아와시마 직원분들...

결국 수족관장이신가 높은분 오셔서 다이버 장비 갖고 다이빙하심

찾았는지 못찾았는지는 배타서 모르겠는데 

여튼 연말에 무슨 개고생이신지 ...

아와시마 야간에 들어온게 간만이라 일단은 한바퀴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장식해둔 대형 에마 

문닫은 개구리관 

아와시마에 온 다른 목적중 하나인 

일출 크루즈권을 기념품 샵 앞에서 배부한다길래 3시간전부터 대기

얼어 뒤지는줄 알았다 

작년에는 홍백 나가서 작년에 왔으면 진짜 축제 분위기였을텐데 

올해는 라이브도 없고 암것도 없어서 진짜 걍 대기 ㅠㅠㅠ 

진짜 개 미친짓이라고 두번다신 안한다고 다짐하면서 받은 참가권

진짜 그냥 포기할까 말까 수십번은 고민한듯

이거 받고서는 아와시마 신사 새해기념으로 한번 하츠모우데 할겸 올라갔다.

줄서면서 맞이한 2020 신년 

페스는 꼭챙기고 

올해는 이벤트 타천하지말고 

흑우짓도 그만하고 

새해복 많이받아라들, 

루비쨩 데리고서 아와시마 신사 올라가는데 

다들 올라가는길에 축하한다고 하면서 힘내라고 덧붙여서 말걸어주고 가시더라 

간바루비도 몇번받음 ㅋㅋㅋㅋㅋ

도착과 동시에 새해 첫 타천

시발 동전도 없는데 뭐하러 올라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사 도리이 앞에서 따듯한 커피 한캔 뽑아 마실까 하다가 내려와서 마시자 하고 지나간게 

화를 불렀다

페스 얼마나 좋은좌석 줄라고 타천한건지 함 두고봐야지 ㅋㅋㅋㅋㅋ

페스 기대된다! 

아와시마 신사 내려와서 1시쯔음부터 크루즈 출발시간까지 한 네다섯시간 정도 수족관에서 노숙

진짜 이 컨텐츠 파면서 별짓을 다해본다 

수족관에서 노숙 ... 

그 수족관 2층 만져보는 체험 할수 있는곳 앞쪽에서 자리깔고 잤는데 입돌아갈뻔함

담요는 루비쨩 주고.... 내가 감기 안 걸리는것보다 루비쨩 안 더러워지는게 더 중대사항임

시간지나서 눈떠보니 진짜 입돌아갈뻔

생각해보니 개구리관 갔으면 뜨듯했을건데 

선택을 잘못했다

니들도 하게되면 무조건 개구리관 가라 진짜 

오늘의 크루즈는 아와시마 16호 

블레이드로 캐릭터들 이미지 컬러대로 조명달아놨더라 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상한데에서 애정을 느끼게됨 

잘있어라 아와신안 

탈출이다 

다이아쨩 생일이니 다이아도 한컷 

이거 찍어보는거 

누마즈 첨와서 배탔을때 이후로는 처음아닌가 싶더라 

감회가 새로움 

일출 크루즈는 결말부터 말하면 

일출을 못봄

보는 장소는 오세쪽 인데 도착해서 구름만 잔뜩보고 옴

구름이 너무많아서 그냥 해가 떠있구나 하는정도만 보이더라 

선장님이 첫해 첫날 부터 타천으로 마무리시키긴 싫으셨는지 

빠르게 일출 보는거 마치고 

특별히 누마즈 항구경가기로함 

이거라도 해서 진짜 다행이지 ㅋㅋㅋㅋㅋㅋㅋ

바다한가운데에서 뷰오 보는 기회가 얼마나 있겠음

나름 신박한 기회 했다는 생각으로 자기위로 오지게하고 내림 

내리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갤에 보니 누가 아와시마 찍어올린거에 찍혀있더라 

허락받고 올림 

금수저 쉨들 택시불렀네 또 ㅠㅠㅠㅠ 

마루쨩하고 요우쨩 택시가 대기중이더라 

새해 첫날 누마즈 맑은 물하고 풍경 보고가라

바닷물 드링킹 하고 올걸 그랬다 ㅠㅠㅠㅠㅠ 

이때는 신년이라 영업하고 뭐하고 하는게 없어서 그냥 차에서 좀 자다가옴

집이 가게인 캐릭들이나 이벤트 열어주는 캐릭들이면 가게 방문하거나 이벤트 열어주거나 하는데

집이 잘안밝혀져있거나 그런 캐릭터들이면 생일에 누마즈는 그냥 오시들 많이 모이는 날 정도인듯

조금 아쉽더라 ...  저녁에 걍 뷰오나 보러감  

쉬는날이라 개장은 안했고

라이트업만 센스있게 다이아색으로 

많이들 찍으러 왔더라 

누마즈항 왔으면 쓰까가 국룰이지 

저거 마구로 쿠시 개맛있고 

국물은 무조건 게 들은걸로 업글해라 개존맛임 ㅠㅜㅠㅠ 

제가 다쳐먹었습니다 ㅎㅎㅎ

루비쨩은 다른거 먹자

영화 보러가기전에 광고 판 한컷 

저거 일러는 볼때마다 진짜 이쁘게 잘뽑힌것 같다는 생각든다

누마즈왔으니 누마즈역 표지도 한컷찍고 

이번 누마즈여행 마지막 예정인 물장판 재상영 관람

작년 이맘때쯤 길키 팬미가서 첫관람하고 옷으로 입틀어막고 폭풍눈물짜고

바로 2차 3차 달린거 생각나더라

진짜 bd나오고도 보긴 하는데 극장에서 보던 그맛을 못잊겠더라 

특히 빌립어겐은 ... 

 

표도 한컷찍고 

포토세션은 요싴이

다들 수십번은 찍었을놈들이 

셔터소리가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수 없어서 같이 찍음 

감상은 뭐 .....

누마즈와서 한바퀴 돌고 보는데 안좋을리가 있겠나 

수십번 봤어도 진짜 좋을수 밖에 없다

보쿠미치서부터 눈물짜면서봄 

갓나다 쥿키세키 센세 ㅠㅠㅠ 

나와서 뽕 오지게 찬상태로 찍은 찍은 5센님 싸인 ㅠㅠㅠㅠ ...

물장판 보고 뽕오지게 찬 상태에서 역 앞 한바퀴 돌고

2020년 한해도 즐거움 가득한 럽생이기를 바라면서 

누마즈 신년 여행 마무리했다   

집으로 가면서 한컷 ~ 

다들 2020년도 새해복 많이 받고 

존나 긴 후기글 읽어줘서 감사함

다들 페스때 보자 최전열뵙

하.... 작년 다녀오고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1년만에 방구석에서 기억회상하면서 쓰는데 

현타 오지게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야로나 아ㅏ아ㅏㅏㅏㅏㅏ

올해 한해는 아쿠아로 시작했으니 잘 풀리겠지 .. 

얼른 마무리 되서 2021년 한해는 더 즐거운 럽생이 될수 있기를...

물붕이들도 새해복 많이받아라 

누마즈.... ㅏㄱ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