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에 입덕해서 지금도, 앞으로도
럽라라는 유일한 버팀목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중이다.
사실 어렸을때부터 인간관계도 망했고
사회성도 없어 잘하는것도 없어 늘 밖에서 무시당하고
괴롭힘받고 욕먹고 내자신이 너무 싫고 더이상은
버틸수없어서 죽으려했음 3년전에.
약국가서 살수있는 범위에서 약을 샀는데 약사도 낌새가
이상한지 절대 과다복용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고.
됐으니까 계산이나해달라고만하고 집에가서
약 다 긁어모아서 먹고 누웠는데 눈물이나더라
그동안 인생의 전부였던 럽라와 함께한 소중한
나의 추억과 삶과 쌓은 추억들
유일한 내편인 부모님과의 기억하며 다 떠올라가지고.
그뒤는 필름끊겨서 기억이 안나더라
지금은 후유증때문에 머리쪽하고 안구쪽 후유증하고
나이 더 먹으면 합병증까지 올 가능성이 높으니까
뭔가 이상하면 바로 병원오라고 의사가 그러더라
아무튼 마음 럽라생각 부모님생각해서 다시한번
살아보자고 사는데도 너무 힘들다.
그래도 러브라이브가
내게 힘과 용기를 주고 감싸주고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나에게 살아갈 의미를 알려주었기때문에
묵묵히 사는증이다.
그렇기때문에 러브라이브가 인생이라는 말이
나에게는 더 와닿고 무게감있게 느껴지는거같음.
어쩌다가 글 여기까지 섰는지 모르겠는데
물붕이들도 많이 우울하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그러면 절대로 혼자 해결하려 하지말고
병원에 한번쯤 가보는거 권유함.
나같은 병신녀석 글 읽어줘서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