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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차라리 이런 스토리였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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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08:09:28
유학을 마치고 아나타가 돌아옴
근데 공항에서 퀭해진 아유무랑 미안해 죽으려는 시오리코가 마중나옴
뭔 일이냐고 물어보니 시오리코 지인들이 동호회에 들어왔대
???잘됐네 근데 왜그래 물어보니 직접 보래
부실에 와보니 카린이랑 란쥬랑 핏대 올리면서 싸우고 있음
란쥬는 너네들 다 재능이 있는데 그걸 발휘를 못하고 있다고
내 지도대로 하면 너희들 다 떡상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카린은 네가 뭔데 지금까지 우리가 잘 해오던 프로그램에 손을 대려 하냐고 싸움
카스미 말로는 이랬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매번 결론도 안 나서 아이랑 엠마마저 말리다 지친 상태래
시오리코는 란쥬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렇지 악의가 있는건 아니라고 하고
아나타는 란쥬 퍼포먼스랑 의견을 들어보기로 함.
근데 무대랑 디테일 들어보니 의외로 정말 나쁘지 않아.
그래서 이러이러하게 타협책을 보면 어떨까
중재를 하려 했는데 란쥬는 물렁하다고 아나타까지 깜
빡돈 아유무가 소리 높이려니까 시즈쿠랑 리나가 말려.
란쥬는 이쪽에는 진짜 천재가 있다고 하면서 미아를 부름.
미아가 만든 곡들을 들어보니 상당히 훌륭함.
세츠나는 음악적으로는 훌륭한데 스쿨 아이돌이랑은 안 맞는거 같다, 조금 더 대중적인 노선은 어떠냐고 그러고
미아는 이 말에 자존심이 상해서 발끈함.
아나타한테 너는 작곡가로서 어떠냐고 따지는데 아나타는 일단 말을 아낌. 곡은 정말 잘 썼다는걸 알거든.
결국 미아, 란쥬는 자기들끼리 시오리코랑 따로 방파서 나가겠다고 선언하고
시오리코는 각방 되려면 5명이 되어야 한다고 만류함.
이 말을 듣고 아이와 시즈쿠가 두 사람과 함께 활동해 주겠다고 권함.
아이는 란쥬, 미아가 계속 동호회랑 충돌하는걸 원하지 않고
시즈쿠는 미아 상황을 보고 뭔가 느낀게 있었거든.
결국 시오리코, 란쥬, 미아, 아이, 시즈쿠는 따로 활동을 시작하지만
당연히 같은 활동을 하니 두 부실은 계속 충돌하고
이를 아이와 시오리코가 계속 중재하는 생활이 반복됨.
이러던 중 라이브 이벤트가 열리고
동호회와 부실에서 각각 한 곡씩 선보이기로 결정함
란쥬와 미아의 퍼포먼스는 분명 나쁘지 않았지만
라이브 당일 압도적인 퍼포먼스의 카린에게 참패함.
란쥬는 이게 다 내가 지명도가 부족해서 이런 거라고 현실을 부정하며 더 아이돌 활동에 집착하고
미아는 세츠나의 주장대로 잘 쓰인 곡이랑 좋은 곡에는 차이가 있는 걸까, 아니면 그냥 내 능력이 부족했던걸까 혼란스러워하기 시작함.
아이는 계속해서 카린과 동호회가 걸어온 길이 어떤 길이었는지 란쥬에게 설명하고 설득하고
시즈쿠는 미아랑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미아의 고민에 대해 알게 되고 이를 카스미, 리나와 상담함
뭐 이렇게 온건하게, 란쥬랑 미아 이미지를 조져놓지 않으면서 조금씩 동호회랑 가까워지는 이야기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떠들어봄. 니지애니가 끝나버리니까 너무 파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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