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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안무충이었던 내가 전생했더니 초절정 미소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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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스타수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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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6 23:48:25
 

전편링크: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3746259


우에하라 챌린져 -2


나를, 타카사키 유우를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거기에는 나의 오시캐릭터 우에하라 아유무가 서 있었다.

정말이지 등골이 서늘해졌다. 모골이 송연해졌고 식은땀이 저절로 흘렀다.


왜일까.


친구가 불렀다는 이 극히 평범한 상황에서 이렇게나 긴장감이 느껴지는 것은 어째서일까.


나는 정신을 가다듬고 조심스럽게 아유무에게 다가갔다.


"저기. 아유무. 언제부터 보고있었던거야? 보고있었으면 말좀 걸어주지 그랬어. 하하."


"생각해보니, 멋대로 돌아가는건 조금 아니라는 생각에 바로 유우쨩을 찾으러 돌아갔어."


"아. 그래? 미안해. 아유무. 오늘 갑자기 좀 골치아픈 일이 생겨서 말이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유우쨩. 춤 잘추더라?"


비수와도 같은 말이 내 가슴에 푹 박혔다.


"언제 그렇게 연습한거야? 그거. 아까 그 아이의 곡?"


아유무는 싱긋 웃었다. 분명 웃고있었지만 그순간 나는 분명히 보았다. 아유무의 등 뒤의 검은 오라를.


"저기 아유무..."


나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 당황하며 쩔쩔매는게 전부였다. 하지만 아유무는 천사같은 미소를 지으며 계속 말을 이었다.


"같이 연습도 했어?"


"아니 아니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지나가던 중 우연히 그 애가 발목을 다쳤다는 사실을 알아서 같은 학교로써 대타를 뛰어 준 것 뿐이야."


"그러면 춤은...?"


"그건. 요즘 스쿨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져서 혼자서 연습했던 것 뿐이야. 정말이야 아유무. 너를 내버려둔건 정말로 미안해. 하지만 그애 다리를 다친게 사실 내 책임이었거든.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었어. 다시는 이런 서운한 일 없도록 할게 정말 미안해."


나는 아유무에게 고개숙여 사과했다.


잠시의 정적이 흐르고 아유무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서 그애 이름이 뭐야?"


나는 아유무의 눈을 바라봤다.


순진한 때묻지않은 눈동자. 그래서 더 무서운 깊이를 알수 없는 눈동자.


"...세츠나."


"유키 세츠나."


아유무는 내 말을 듣고 싱긋 웃더니 내 팔짱을 꼈다.


"돌아가자."


"으,응. 그래."


오해가 풀린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돌아가는  내내 아유무는 웃는 얼굴로 아무래도 상관없는 잡담을 걸어왔다.



다음날 우리는 평소와(나에게는 신세계지만) 같이 함께 등교했다.


길을 걷는 중 아유무가 살며시 말을 건넸다.


"스쿨아이돌이란거. 좋아?"


"으...응."


"어떤 점이?"


"역시. 보고있으면 기운이 난다는 점인가."


"무대에 서는건 어땠어?"


"아... 그거."


무대에 서는 기분.


여태까지 그런 무대에 서는 기회는 없었다. 나는 줄곧 내 방에서 혼자 춤을 쳐왔으니까.


방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넓은 스테이지에서 나를 봐주는 수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정면으로 받아내는 그 기분.


"엄청 무섭고... 긴장됐지만..."


"기분... 좋았어."


분명 한심하게 웃고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유우쨩은... 스쿨아이돌이 되고싶은거야?"


"아니야."


정말 기분 좋았지만, 그런 고양감은 어제로 끝.


이제 아유무 차례다. 그녀에세도 꼭 가르쳐주고 싶다. 스쿨아이돌의 좋은점을, 라이브의 기쁨을.


내게는 그것을 지켜보는 것이 더할나위없는 행복이니까.


나는 타카사키 유우니까. 그녀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보는것이 내 역할인 것이다.


"나는 스쿨아이돌을 할만한 재목이 아니야."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스쿨아이돌 얘기가 나온 김에 나는 아유무에게 얘기를 꺼내봤다.


"그런데 있지 아유무. 우리학교에도 스쿨아이돌 동호회가 있다는데......"


"그럼 오늘 한번 가볼까?"


"어? 그럼 물론 좋지!"


아유무도 흔쾌히 받아줬고, 이제 일이 정상적으로 흘러가게된것 같았다.


"후후. 기대된다."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 아유무를 보며 나는 안심했다.


방과후.


오산이 있었다.


내 예상보다 이 학교는 끝장나게 넒었던 것이다.


스쿨아이돌 동호회 부실의 위치는 아직 파악을 못했고, 그렇바엔 그냥 애니메이션 1화처럼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이 빠를 것이라 여겨 아이와 리나랑 만나는 장소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드디어... 발견했다. 텐노지 리나를!


너무 기쁜나머지 나는 바로 말을 걸어버렸다!


"저기! 실례좀 할게!"


리나는 우리쪽을 살짝 돌아보더니, 아주 미묘하게 내 치마 밑 체육복 패션을 보고 표정이 조금 굳었다.


분명히... 굳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너무 부끄럽다고 치마는!


"저기... 혹시 스쿨아이돌 동호회 부실이 어딘지 알아?"


리나의 동요를 무시하고 나는 리나에게 다가가며 말을 걸었다.


"엣."


휙. 


"엥?"


설마했던 전개.


리나는 나를 앞에두고 도주를 선택했다!


"... 유우쨩. 초대면에 너무 확 다가간거 아니야?"


"그... 그런가..."


또 일이 꼬여버렸다. 여기서 더이상 꼬이게 하면 안되는데.


"어! 리나리! 리나리!"


"어. 잠깐..."


기적같은 타이밍에 구세주가 등장했다!


"응? 너희는..."


"저기. 혹시 스쿨아이돌 동호회가 어딘지 알아?"


아이는 잠시 내 체육복패션을 보더니 먹쩍게 웃으며 말했다.


"아. 미안! 지금 서두르고 있어서! 스쿨아이돌동호회 부실은 아마 이쯤? 그럼 안녕! 리나아리이~!"


우리는 둘만이 남겨졌다.


"... 아유무. 내 체육복바지. 조금 이상한가?"


"으음... 조금?"


뭐라 말할수 없는 기분을 안고 우리는 스쿨아이돌 동호회실로 향했다.


동호회 부실 앞에는 다행히도 타이밍이 맞았는지 마침 나나가 명패를 떼고 있는 참이었다.


"앗. 나나!"


"? 당신은!... 보통과 2학년 타카사키 유우양과 우에하라 아유무양."


나나는 잠시 우리를 발견하고 당황한 듯 했으나. 이내 태도를 고쳤다. 이것이야말로 실로 학생회장 모드.


"유우쨩... 저애는?"


"아. 아유무. 얼마전에 우연히 알게됐는데, 이쪽은 나카가와 나나. 학생회장이고, 나나. 이쪽은 우에하라 아유무. 내 소꿉친구야."


"학생회장 나카가와 나나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려요... 그런데 유우씨 잠시만..."


나나는 나를 끌고가서 귓속말을 시작했다.


"설마 제가 세츠나란걸 말씀하신건 아니겠죠?"


"아... 아니야. 말 안했어..."


"그리고 뭡니까 그 허물없는 태도는!"


"미안. 일본의 교우관계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제 취향의 농담이긴 하다만 그래도 절도라는것을 조금..."


"그보다 발목은 괜찮아?"


"아. 예. 무리만 안하면 금방 낫는다고..."


"저기... 두사람???"


나나는 아유무의 말을 듣고 헛기침을 하더니 다시 고압적인 학생회장 모드에 들어갔다.


"크흠! 그래서... 무슨 일이시죠? 두분?"


"아. 맞아. 스쿨아이돌 동호회를 찾아왔는데..."


"설마 유우키 세츠나를 찾아오신 건가요?"


"네... 그런 셈인데요..."


"그녀는 이제... 여기에 오지 않아요."


아. 잠깐만.


"푸훕"


"?"


"유우씨?"


"미... 미안."


나나가 나를 째려보고있다.


그것도 엄청.


"어쨌든, 스쿨아이돌 동호회는 폐부됐고. 그녀는 스쿨아이돌을 그만두었습니다."


"에엣?"


"......"


"꽤나 덤덤해 보이시네요?"


"응."


나는 모든것을 아는 자 특유의 여유에서 나오는 미소를 지었다.


"이걸로 끝이 아니라는 걸 아니까."


"...... 무슨말씀이신지......"


나나는 동호회의 명패를 빼고 유유히 복도끝으로 걸어갔다.


"그럼." 


"이제 어쩌지 유우쨩......."


"분명 어떻게든 될거야."


일단 아유무가 스쿨아이돌이 되기로 결심을 끝내면 카스미랑 접촉해봐야겠다.



하교길.


벤치에 앉아있는데 아유무가 말을 꺼냈다.


"왜 그만둔걸까. 스쿨아이돌."


"분명 사정이 있었을거야."


그래도 나는 믿는다. 잘 풀릴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조금 뒤틀렸지만, 꼬였지만 그래도 분명 돌려놓을 수 있다.


"그래도 분명, 다시 돌아올거라고 믿어."


건방진 말이지만 그래도 입 밖으로 나와버렸다.


나도 알아버렸으니까.


"그 기분을 맛보고 그만두는건 불가능해."


"..."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은 계속 꿔주길 바라게 된다고 해야되나. 나는."


"..."


"오다이바 들려서 돌아갈까."


"응."


아유무는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쇼핑을 끝내고 그 계단 즈음.


아유무는 멈춰섰다.


시작인가.


"둘이서 시작하자. 유우쨩!"


"아유무?"


"둘이서 시작하자 유우쨩!"


아유무는 말했다. 온 힘을 쥐어짜듯이.


나는 이 광경을 보고싶었다.


드디어 시작되었다. 아유무의 스쿨아이돌로써의 각성이.


"둘이서. 시작하자."


"유우쨩이 빠졌다는 스쿨아이돌이 궁금해서 나도 동영상 봤어. 유우쨩 말고도 잔뜩. 그 세츠나씨라는 사람도."


나는 묵묵히 미소를 지으며 아유무의 말을 들었다.


"그런식으로 꿈을 쫓을 수 있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생각했어. 자신의 기분을 그렇게나 똑바로 전할 수 있다니."


"스쿨아이돌은 정말 굉장해. 남에게 두근거림을 전해준다니 얼마나 멋진일인가 생각했어!"


"미안해. 처음엔 내가 모르는 유우쨩을 발견한것 같아서 조금 무서웠어. 하지만"


"오늘 세츠나씨랑 만나지 못해서 유감이야! 동호회가 없어지는것도 싫어!"


"꿈을... 쫓을 수 있으면 좋겠어."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멈추면안돼. 참아서도 안돼."


뭔가. 상세한 대화는 조금 내 기억과는 다른 것 같지만... 그래도 드디어. 시작되었다. 안정되었다. 궤도에 올랐다. 이제는 전력으로 이 아이를 응원하는 일만 남았다.


"나. 좋아해!"


아유무는 잠시 숨을 고르듯. 결심한 듯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핑크라든가, 귀여운 옷도 지금도 아직 좋아하고, 입혀보고싶다고 생각했어!"


"자신에게 솔직해졌으면 해."


"그러니까. 들어줬으면 해."


응. 좋아 아유무. 얼마든지 말하라고. 들어줄테니.


"나는 스쿨아이돌을 응원하고 싶어!"


"엑."


"유우쨩의 꿈을 응원하고싶어!"


인생이란건 이야기의 줄거리처럼 매끄럽게 흘러가지 않는다.


정해진 클리셰란건 없고, 잘사는 방법이란것도 없다.


나는 또다시 틀려버렸다.


바람이 불었다.


아유무는 똑바로 내 눈을 바라보고 있다.


이러면 안된다.


이러면 안되는 것이다.


"지금은 아직. 용기도 자신도 전혀 없지만."


"너의 꿈을 같이 보게 해줄래?"


아유무는 내게 커플 카드지갑을 내밀었다.


여기선 매몰차게 말해야 한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나 까짓게 무슨 스쿨아이돌이냐고.


주제넘는 짓이라고.


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내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줄곧 외면하고 있었던 내 마음이.


내가 좋아하는 우상인 아유무의 진심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끌려버린 것이다.


"언제라도 내 곁에 있어줄거야?"


나는 아유무가 내민 카드지갑을 받았다.


"응!"


아유무는 환하게 웃었다.


이것은 죄악이다.


나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을 저질러버렸다.


그 상황에서 아유무의 부탁을 거절할 수 있는 작자가 몇명이나 되겠냐고 말하는것이


내가 할수 있는 작은 변명의 고작이다.


우에하라 챌린져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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