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미리 요약 : 유우 좋은 캐릭터임.

1화에서 "꿈을 쫓는 사람을 응원하다 보면 나도 무언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는 거

이전까지의 러브라이브를 보고 꿈을 갖고서 그걸 이루어낸 러브라이버로써의 공식 캐스트들에 빗대어 생각하면 좀 크게 와닿는듯싶음

단순히 슼타 아나타 역할을 하는 캐릭터 아닐까 싶었고, 중간까지는 니지동 멤버들 서포트하고 응원하는 모습 위주로 보여줘서 정말 그렇게 보였는데

사실 슼타 아나타 역할을 한다는 건 프로젝트 초기부터 니지동을 응원해 온 팬들의 역할을 하는 것이기도 함.

그래서 유우가 있었기에 스쿨아이돌을 시작할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아유무가 12화에서 서로의 꿈을 응원하면서 같이 나아가는 존재로 변화한 것과

1화에서는 유우에게 손을 붙잡혀서 스쿨아이돌 동호회를 찾아가던 아유무가 13화에서는 유우의 손을 붙잡고 마지막 무대로 인도하는 건 정말 감회가 깊다고 할 수 있음.

팬들의 응원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러브라이브가, 니지동이 이제는 팬들과 함께 가면서 팬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고 이끌어줄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

아마 러브라이브의 팬이 되어 음악을 해보고, 창작을 해보고, 아무튼 러브라이브와 관련된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사람들이 꽤 될 텐데

13화는 그런 사람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면서 마지막 유우의 음악과 전과시험 씬으로 그러한 도전하는 모습 그 자체를 보여주는 걸로 정말 좋은 끝맺음을 낸 것 같음.

이런 유우의 성우로 야붕이가 캐스팅된 것도 기적이고 그래서 더 유우를 못 떠나보내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3줄요약

유우 러브라이브적으로 좋은 캐릭터임

니지애니 2기 내놔라

솔센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