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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역에서 뭐든지 도전해가고 싶다」 / 성우 · 사가라 마유 인터뷰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의 나카스 카스미를 시작으로, TV 애니메이션 「전익의 시그드리파」 나 앱 게임 「SINoALICE - 시노앨리스-」 등, 차례차례 활약 장소를 넓혀나가는 성우 사가라 마유. 12월 11일, 자신의 최신 출연작이 되는 TV 애니메이션 「프라오레! ~PRIDE OF ORANGE~」 가 2021년 10월에 방송 개시 되는 것이 발표되었다. YouTube 에서의 기획도 시작되고, 자신도 영상 사이트 「OPENREC.tv (오픈렉)」 에서 방송 중으로, 활약의 필드를 계속해서 확대해나가는 사가라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진 = 미츠하시 유미코

- 대표작이라 하면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의 "카스카스 (나카스 카스미) 가 떠오릅니다

"카스밍" 이에욧! 카스밍은, 굉장히 귀여우면서도 동시에, 장난을 좋아해서 「후후후...!」 하며 뭔가 꾸미는 듯한 면이 있어서, 그 갭이라 할까, 차이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귀엽죠?」 라는 느낌일 때는 굉장히 귀엽게 하고, 뭔가 꾸미고 있을 때에는 목소리를 낮추거나 해요. 음향 감독님과도 상담해서, 그런 목소리의 고저차도 가려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 원래부터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좋아하셨던 것 같네요

 네. 「µ's (뮤즈)」 의 미나미 코토리쨩을 정말 좋아해서, 노래도 귀염움도 좋아하지만, 우치다 아야 씨의, 라이브에서의 「진짜 코토리쨩이 있어!」 라는 감각이라고 할까... 코토리쨩을 향한 사랑 같은 것을 동경해서, 저도 스테이지에서 「카스밍이 있다」 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진지한 생각을 털어놓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카스밍이, 「흥흥!」 같은게 아니라, 진심으로 감정을 나타내는 일이 거의 없어서, 기세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야 설득력을 낼 수 있을까, 꽤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카스밍 나름의 감정을 털어놓는 방법이기에, 너무 생각하지 않고, 그녀의 솔직함에서 나온 말 그대로를 전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카스밍의 새로운 성장에도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최근에는, 게임 어플리케이션 「SINoALICE -시노앨리스-」 에서도 추가 캐릭터 "성냥팔이 소녀" 를 연기하셨네요

 이면성이 굉장한 캐릭터지요. 「어쩜 이렇게 착한 아이일까!」 생각할 정도로 착한 아이라, 자기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가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뒷 얼굴로는 「불타라! 불타버려라!」 라는 느낌이라. 어쩌면, 뒷 얼굴 쪽이야말로, 그녀의 안에 억눌려있던 본성인가 생각이 들거나... 연기하면 할 수록 여러모로 고찰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확실한 「이면성」 을 연기한 적이 없었기에, 차이를 내면서도, 성냥팔이 소녀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 연기하기 쉬운 건 어느 쪽인가요?

 연기하기 쉽다고 할까, 뒷 얼굴 쪽이 즐겁네요 (웃음).

- 12월 11일에 TV 애니메이션 「프라오레! ~PRIDE OF ORANGE~」 가 발표되었습니다.

 언니인 미즈사와 마나카에게 권유 받아 아이스하키에 도전하는, 여동생 아야카를 연기합니다. "여동생 캐릭터" 이지만, 착실하고, 저돌맹진적인 언니의 스토퍼 역입니다. 여동생다운 귀여움을 중시하면서도, 착실한 면을 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동생" 의 귀엽지만 밉살스러운 듯한 (웃음).

- 아이스하키가 테마인 작품. 지금까지 시합을 본 적은 있나요?

 스케이트는 예전부터 타왔기 때문에 익숙했고, 물론 경기로서도 알고 있었습니다만, 시합을 제대로 본 적은 없었습니다. 얼마 전에, 닛코에 시합을 보러가게 해주셔서,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피드감이 굉장하고, 선수끼리의 몸싸움이 격렬해서. 반칙하면 패널티로 사람이 줄지만, 상대가 파고드는 틈에 반대로 사람 수가 적은 팀이 카운터로 점수를 따는 등, 전개가 격렬해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다같이 아이스하키를 체험하는 기획이라던가 해보고 싶습니다 (웃음).

- 닛코가 무대네요.

 교자를 먹으러 우츠노미야에 간 적은 있지만, 닛코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역사도 멋지고, 온천도 잔뜩 있어서, 앞으로 갈 기회가 늘 것 같아 기쁩니다. 혼자서 여행하는 걸 좋아해서, 작년에는 홋카이도라던가 시코쿠라던가, 큐슈 같은 곳에 갔었는데, 닛코도 볼 거리가 잔뜩 있어서 멋진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닛코에서도 교자를 먹었습니다!

-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해외로 혼자 여행 가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영어를 못해서 (웃음). 우선은 하와이라던가 대만이라던가, 일본어가 통하는 곳부터 (웃음). 인생 경험도 될 거라 생각해서, 혼자서 먹으면서 돌아다니거나 하고 싶네요. 지금은, 신형 코로나의 영향도 있어, 해외도 국내도 가볍게는 여행할 수 없기 때문에, 상황이 진정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  방송의 기획도 확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픈렉에서 매주 월요일에 방송도 하고 있기 때문에, 장래에 봐주시는 분들이 늘어서, 방송 단독 이벤트라던가 하고 싶네요. 일본 무도관이라던가! 「프라오레!」 에서도 YouTube의 기획이 시작되어서, 새로운 영역에서 뭐든지 도전해가고 싶습니다. 전국의 고장 명산품을 주문해서 먹으면서 비교 한다던가 (웃음). 꿈이 넓어지네요! 하지만 본업은 성우기에, 애니메이션이라던가 캐릭터 송이라던가, 노래나 연기, 이것저것 노력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