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생각나는 대표적인것만 몇개 적어볼게.
맨처음은 모두가 눈치챘던 1화에서 나왔던 그 대사,
"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멈추면 안돼 참으면 안돼"
라는 대사가 바로 유우쨩이 아니면
난 스쿨아이돌을 해나갈 수 없다고
세츠나에게 고백하는 부분에 나온다.
바로 이 장면임.
1화에서 뿌렸던 작은 대사 하나하나도 다시 회수해서 사용하는 제작진의 경의를 표하고싶음.
이 부분에서 오직 유우만을 위해, 유우가 지켜봐준다는 것을 구심점으로
스쿨아이돌 활동을 하던 뽀무가 처음으로
실은 자신이 좋아하고 달려나가고 싶었던 스쿨아이돌의 길을 달리는 이유를 재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장면이지.
후반부의 이장면. 1화 드림윗유 부르기전 심경을 고백하는 장면과 똑같은 구도이다.
맨처음 1화에서는 뽀무가 자신이 스쿨아이돌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유우에게 고백하고
나의 꿈을 곁에서 지켜봐주지 않을레 하였던 그 곳이 맞다.
공통점과 차이점은 이 부분에서부터 시작하는데,
1화에서는 뽀무가 올라가서 드림윗유를 부르고 다시 내려오고
유우는 그 자리에서 지켜보기만 하였지. 결국 뽀무가 다시 내려오고 유우와 함께 걸어감.
이것이 나는 11화에서 그 장면과 연출이 나온 시발점이라고 생각함.
아마 이 계단을 내려왔다는 부분이 함께 높은곳으로 올라가기를 포기했음과 동시에
유우가 꿈을 쫓아가는 과정에서 자기보다 더 높은곳 즉, 자기자신에게서 떨어지는것을 바라지않아서 함께 밑에서 나아가지말고 머물고싶다는것을 표현하는것같다.
이는 11화에서의 꿈을 쫓아 앞서 나아가는 유우를 구속하고자 하는것과 연결이된다.
결국 1화에서 뽀무가 유우에게 말했던 나의 꿈을 지켜봐주지 않을래라는 것이 구속구로 작용한것이고,
유우가 그 바람을 뽀무를 위해 열심히 들어주는 동시에 자신의 꿈을 쫓는 과정에서 뽀무는 오해를 한것이지.
뽀무또한 오직 유우를 위해 유우만을 위함을 생각하고 행동하며 실로 꿈꾸던 자신의 꿈이 위축되고
유우가 타인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꿈을 찾는걸 자신의 바람과 반대되는 행동만 한다 오해해 쌓였던것이
11화에서 그런 폭발적인 형태로 표현된것이다. 라고 해석할수 있겠음.
그리고,
그 모든것의 시작을 주도했던 뽀무가 직접 올라가
노래로 마음을 전하고
그동안 자신의 바람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인삿말을 서로 나누며
구속과 과의존 작용했던것들을 툴툴 털어버리고,
이젠 동등한 높이에서 친구이자 동료로써 함께 높은곳으로 꿈이있는곳으로 함께 올라가자는것이
같이 계단을 올라가는 연출로 마무리가된다.
이를통해, 구속하고 의존하기보다는 동등한 위치와 관계에서,
같이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간다는것을 정립합으로써
유우뽀무의 훨씬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줌.
11화는 1화와 대비, 상반되는 요소가 엄청 많았음.
급하게 쓰는글이라 눈에보이는것만 생각정리할 시간도 없이
후루룩 써내려갔는데 글 수준이 낮아서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