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최고의 에피소드
-멘탈 터져 있는데 갑자기 네오스카이 네오맵이 재생되길래 속으로 "대체 ㅅㅂ 방금 뭔일이 있었던거야"만 나왔다
-카스미가 저 박스 만드는 정성을 성적에 쏟았더라면....
-아유무가 유우에게 집착하는걸 몰랐던 것도 아니고, 얀유무나 약간 맛가게 그린 2차창작이 좀 나온 정도로 과민반응이 많은거 같다. 누군가 진지빨고 아유무가 심각한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욕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2차창작으로 받아들이면 될 문제다.
-아유무의 행적을 공식에서 실드치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번화에서 아유무의 행동은 분명 이기적이고 그릇됐다. 아유무는 아직 성장해야 하는 미숙한 고등학생이고, 이러한 행적을 낭만적으로 미화하지 않고 실감나게 그려낸 점이 좋았다.
-아유무-아나타 갈등은 명백하게 아나타에게 책임이 있었다면 아유무-유우의 갈등은 오히려 유우는 아유무를 최선을 다해 신경썼기 때문에 아유무에게 더 큰 책임이 있었다. 아유무가 이제부터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된다.
-나나가 미칠듯이 귀여웠다.
-아유무 얀데레 개그가 너무 매번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식상해지고 있다. 아유무의 다른 캐릭터성도 보여줬으면 좋겠다.
양덕들도 뭐 물갤이랑 똑같음. 누구는 얀데레밈 불편해하고 누구는 퓨어뽀무 아쉬워하고, 누구는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반적으로 완성도는 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