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일부러 저 자세로 쓰러뜨린거라니깐 ㄹㅇ
- 글쓴이
- 아르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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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2 15:36:44
둘다 아유무가 위에 있고 유우에게 들어오는 빛을 막고 있음
아유무는 유우가 꿈을 찾아 올라가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자신과 함께 있어줬으면 하는것
그렇기 때문에 "내 꿈을 바라봐주는 나만의 유우"가 필요한거고 대신에 "나는 내 꿈을 바라봐주는 유우만의 아이돌"로 남고 싶다는 대사를 하는거고
보면 아유무는 세츠나가 중요하냐는 질문에 유우가 아니라고 칼답하니까 표정이 풀림
이 말은 자기가 유우에게 다른 동호회 멤버들보다도 우선시 되고, 내 꿈을 계속 지켜봐준다는 안심이 들어서라고 생각해
반대로, 유우가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니까 바로 표정이 굳는다
유우는 동호회에서 이루고자 하는게 있고, 그 안에 당연히 아유무도 있다
유우가 밖을, 하늘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건 이루고자하는 꿈이 있다는 거고 그걸 목표로 노력한다는 뜻이 되겠지?
빛 구도는 매 화마다 념글에서 보이니까 이렇게 보니까 저 빛 자체가 유우가 이루고자 하는 큰 목표, 두근거림? 그런 의미를 갖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유무는 유우가 자신이 아닌 다른 꿈을 우선시 하는게 싫었고, 그렇기 때문에 유우를 자신이 억누르는 위치에 있으면서, 자신 곁에 남기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
그렇게 아유무는 유우를 빛이 들지 않는곳으로 쓰러뜨리고 스스로 유우 위에서 유우에게 오는 빛을 막고, 유우를 자신이 있는 위치로 끌어내리려는거지
말이 많았던 이 씬도 결국 그 이유에서겠지
올라가려는 유우를 아유무는 놔주지 않고 항상 가까이에서 곁에 두고 "유우만의 존재"로 남고 싶다는 바람이 남아서 이런식으로 표출된거라고 생각함
근데 이 모든것에는 그만큼 유우를 아끼고, 자신과 있어줬으면 한다는 집착? 비슷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아유무는 그게 패시브로 슼타에서 달고나온 캐릭터성이다
슼타에서보단 나아진 모습이긴 하지만 아유무가 결국 아나타, 유우에게 심하게 의존하는 캐릭터라는 건 동일하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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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2020.12.12 15:3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