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늦게 쓰는 니지애니 10화 리뷰.jpg
- 글쓴이
- Kuros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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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714871
- 2020-12-08 14:40:03
글 정리하다 실수로 삭제되서 재업)
이번10화는 니지애니 1화와 3화를 떠올리게 한 이야기였다.
1화는 유우가 세츠나의 노래를 듣고 스쿨아이돌에 빠진 결과, 아유무와 함께 스쿨아이돌 동호회의 존재를 찾으러 다니는 이야기였음.
그리고 아유무가 스쿨아이쿨을 시작하고 유우가 그 꿈을 옆에서 지켜 보기로 한 '시작의 이야기'이기도 함.
아유무는 1화에서 유우의 말을 듣고 너무 기쁜 나머지 눈물까지 흘림.
그리고 3화는 유우가 닫혔던 세츠나의 마음을 열고 자신이 원했던 스쿨아이돌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해 준 에피였음.
솔로곡 DIVE!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기로 다짐한 세츠나의 심리 상태를 잘 나타내는 곡이라고 할 수 있음.
라이브가 끝나고 유우가 세츠나를 끌어안는 장면이 나오는 데 이 때는 유우가 먼저 세츠나를 안는 형태였다면
이번 10화에서는 발을 헛디뎌서 그랬던 거지만 세츠나가 유우한테 안기는 모습을 보여줌.
이 장면은 1화와 3화를 통해 서로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고 받은 세츠나와 유우만의 특별한 유대감이 돋보이는 연출이었음.
하지만 그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받는 아유무가 있었음.
이 장면 이후 아유무가 상태가 이상해진 걸 눈치 챘을 거임.
"아유무의 꿈을 좇았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유우의 말에 살짝 안심하다가도
"모두랑도"라는 말에 또 다시 놀라는 표정을 보여주는 아유무.
다른 멤버들은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스쿨아이돌 페스티벌'에 설명하는 유우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반면에
아유무는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번 화는 끝남.
아유무는 이번 화에서 항상 "옆에서 자신의 꿈을 지켜 봐 주겠다"던 유우가 세츠나를 포함해 모두의 꿈을 좇고있다는 생각에 서운함을 느끼면서 복잡한 기분이 들었을 거임.
아마 남은 3화동안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풀 것 같음.
또한 이번 화는 유우라는 캐릭터가 니지동에 있어서 어떤 존재인지 시청자들에게 알려 준 에피였음.
'니지동 모두의 꿈과 개성을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그 꿈을 펼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돕는 존재'
그게 유우라고 생각함.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은 그런 유우의 존재성을 증명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을듯.
니지동은 애니메이션이라기 보다는 '하이틴 드라마'같은 느낌이라 커다란 사건 없이도 스토리가 매끄럽게 진행되어서 매 화마다 재밌게 보고있다.
물론 신선하고 찾는 재미가 있는 연출도 포함해서
이제 3화 밖에 안 남은 니지애니 다음주가 기다려진다.
3줄요약 )
1. 이번 화는 1화, 3화를 생각나게 함.
2. 유우뽀무 에피 하나 나올듯.
3. 유우는 니지동에 꼭 필요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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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초밥마루 | 잘 봤읍니다 | 2020.12.08 14:4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