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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2(日) 20:51:48.34ID:c1RyKwel

카나타「자, 아-앙」

아나타「아-앙」 냠

우물… 우물…

카나타「맛있어~?」

아나타「맛있다는 레벨이 아니야…… 이제 더는 카나타씨의 요리 이외엔 먹을 수 없을 정도야……」

카나타「오야오야, 그거 큰일인데. 이제 카나타쨩의 신부가 되어줄 수밖에 없겠는걸?」

아나타「아니, 오히려 카나타씨가 신부가 되어줘! 내가 무한하게 벌어 올 테니까!」

카나타「믿음직스럽네~」

아나타「……그건 그렇고, 반대 아냐?」

카나타「? 뭐가?」

아나타「아니…… 무릎베개…… 지금 나한테 해 주고 있는데 보통 내가 베개가 되는 게……」

카나타「응-응. 이걸로 좋아」


150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2(日) 21:04:35.74ID:c1RyKwel

카나타「제대로 납득하고 너를 보냈었지만 카나타쨩, 엄청 외로웠었어」

카나타「2달이나 네가 먼 곳으로 가 버리다니……」

카나타「사실은 너를 놔주고 싶지 않아. 계속 계속 카나타쨩이랑 같이 있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카나타「네가 나쁜 거라고? 카나타쨩, 이렇게 글러먹은 애가 아니었을 텐데……」

카나타「네가 없으면 이제 카나타쨩, 안 돼……」

아나타「카, 카나타씨……」

카나타「하지만 너는 강하고, 주변에도 잔뜩 좋은 아이가 있으니까 괜찮겠지……」

카나타「……어제도…」 꼬옥

카나타「내가 없더라도 너는……」

카나타「그러니까…… 너도 카나타쨩이 없으면 안 되도록 되어야……」

아나타「……응?」


164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2(日) 23:07:57.56ID:c1RyKwel

아나타（므므? 카, 카나타씨의 통통한 허벅지에 머리가 너무 가라앉아서 움직일 수 없어……）

카나타「에헤헤, 그대로 스야삐 해버리면 된다고~?」

카나타「카나타쨩 베개는 기분 좋다구~, 카나타쨩 없이는 잠들 수 없을 정도로 만들어줄게」

카나타「잠들어라~」

아나타（아…… 정말이다…… 카나타씨 베개, 그리고 귓가에 속삭여지면…… 너무 기분 좋아……）꾸벅꾸벅

카나타「자라~ 자라~」

아나타「……」 끄덕, 끄덕

카나타「……」
 

167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2(日) 23:26:01.56ID:c1RyKwel

아나타「쿨-, 쿨-」zzz

카나타「스야아……」zzz


슥

시즈쿠「자기까지 잠들어버려서는 본말전도에요 카나타씨」후후

시즈쿠「그럼 갈까요…… 선배♥+」

꾸우욱

카나타「……스야」

시즈쿠（자, 자면서 무의식으로 선배를……!?）

시즈쿠「놔 주세요! 정말!」

카나타「……!!」 꾸우욱

177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3(月) 11:38:48.36ID:YO1V7r69

……
…

아나타「……하!?」 퍼뜩

아나타「어라? 여기는……（어딘가의 교실? 어라? 하지만 나 안뜰에서 카나타씨랑……）」

시즈쿠「일어나셨나요? 선배」

아나타「응? 시즈쿠쨔────」뒤돌아봄

시즈쿠「안녕하세요♥+」（속옷차림）

아나타「응……」

아나타「……」

아나타「……」

아나타「!!?!??!」



186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3(月) 13:15:36.03ID:YO1V7r69

아나타「시, 시즈쿠쨩…… 왜 그런 차림으로……?」

시즈쿠「그러는 선배도 마찬가지잖아요♡」

아나타「에……?」（속옷차림）

아나타「!!?!?」

시즈쿠「위도 아래도 검정색이라니…… 무척 아름다워요♥+」

아나타「~~~///」화아아아악

시즈쿠（웃옷을 카나타씨에게 쥐여주고 어떻게든 속박을 풀었으니까）

……
…
안뜰

카나타「에헤, 에헤헤~」zzz 문질문질 스륵스륵


190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3(月) 13:37:38.71ID:YO1V7r69

아나타「그, 그래서 왜 우리는 이런 차림으로…… 그리고 여긴 어디……?」

시즈쿠「여기는 연극부의 부실이에요」

시즈쿠「저는 개인 연습용으로 쓰는 일이 많아서 여벌 열쇠를 가지고 있어요」

아나타「과연……」

시즈쿠「열쇠를 가지고 있는 건 저, 부장과 고문 선생님 세 사람 뿐…… 그리고 오늘 부장도 고문 선생님도 부재중이란 건 확인했어요」

아나타「과연?」

철컥

시즈쿠「지금 막, 밖에서 여기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되었어요」

아나타「에」



195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3(月) 16:53:27.14ID:YO1V7r69

시즈쿠「참고로, 연극부는 발성 같은 것도 물론이지만 음향 같은 것의 관계로도 방음은 다른 부실의 몇 배나 대책이 되어 있답니다?」

아나타「헤, 헤에~……」

시즈쿠「즉…… 선배가 얼마나 큰 목소리나 소리를 내더라도 바깥에 있는 사람에게 들킬 일은 없어요」

쿡-　　

아나타「햐악!」깜짝　

아나타「시, 시즈쿠쨩…… 간지러워」

시즈쿠「괜찮아요. 곧 간지러움보다 쾌감 쪽이 커질 테니까」

196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3(月) 17:08:42.06ID:YO1V7r69

스륵스륵

아나타「왜, 왜 벗는 거야……?」

시즈쿠「반대로 여기까지 벗어놓고 알몸이 되지 않는 쪽이 이상하지 않나요?」

아나타「……그것도 그렇지만……」

시즈쿠「……」

시즈쿠「이게, 저에요」

시즈쿠「연기가 아닌 저…… 문자 그대로 모두 다 벗어던진 진정한 저에요」

시즈쿠「선배가…… 제 전부를 알아줬으면 해요」

시즈쿠「선배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이런 짓을 하려고는 생각도 안 했어요」

시즈쿠「하지만 막상 선배랑 떨어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해졌어요. 이대로 정말 저를 보는 일 없이 헤어져 버리는 건 아닐까 하고……」

시즈쿠「그러니까……」

아나타（무척 중요한 소리를 하고 있다는 건 알겠지만…… 역시 알몸이어선 뭔가……）

197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3(月) 17:13:47.89ID:YO1V7r69

시즈쿠「……저만 이대로, 라는 것도 공평하지가 않겠죠」

시즈쿠「벗길게요, 선배」슥

아나타「앗……!」

시즈쿠「괜찮아요, 선배를 상처입히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을 테니까……!」

아나타（어, 어쩌지…… 구조를 요청할 수도 없고, 이대로 당할 뿐이야…… 아, 시즈쿠쨩 내 브라 벗기는 거 애먹고 있어…… 귀여워라）

시즈쿠「에, 그러니까……」

아나타「거기, 살짝 들어올리면 돼」

시즈쿠「그, 그런가요…… 과연…」흠흠

아나타（어떻게 해야 할까……）



208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3(月) 19:29:31.96ID:YO1V7r69

아나타「으으……」（알몸）

시즈쿠「선배…… 예뻐……」포-옹

시즈쿠「그, 그럼……」스-윽

아나타「아, 기다려!」

시즈쿠「안 돼요, 이제……!」

아나타「그게 아니라…… 만지기 전에 키스…… 하는 쪽이 좋은데」

시즈쿠「……!! 그, 그렇지요! 저도 참 또 깜빡해서는……」

아나타（이런 중요한 때에 얼빠지는 부분이 시즈쿠쨩의 귀여운 부분이란 말이지）

쪼옥, 쪽……

시즈쿠（아…… 선배……♡）흐느적

아나타「시즈쿠쨩, 밧줄 풀어주지 않을래? 이대로는 껴안을 수가 없어」

시즈쿠「네……」

스르륵



212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2020/11/23(月) 19:54:27.89ID:YO1V7r69

아나타「고마워 시즈쿠쨩. 시즈쿠쨩은 정말 귀엽구나」소곤　꼬옥-

시즈쿠「아아……!!」오싹오싹

아나타（여기서 벽까지 유도해서……）

아나타「시즈쿠쨩, 시즈쿠쨩의 귀여운 얼굴 좀 더 보여줘」꾹　　

시즈쿠「아…… 서, 선배……///」두근두근두근

아나타「한번 더 그 귀여운 입술 막아버릴게」

쪽

시즈쿠「────────」

아나타「쪽…… 응……」츄릅츄릅

……
…

시즈쿠「뀨우……」

꽈당
　
아나타「후우……（생각했던 대로, 시즈쿠쨩…… 공에서 수로 바뀌면 엄청 약해진다고 전부터 생각했었지）」

아나타（전에 리코쨩한테 배웠던 시추에이션이 도움이 됐어）

아나타「그럼, 슬슬 교실로 돌아가야겠네…… 라니 옷이 없잖아!」

아나타「……」뚫어져라-

스륵스륵

아나타（미안해 시즈쿠쨩. 내일 돌려줄 테니까）←시즈쿠의 교복

아나타（시즈쿠쨩은 일단 연극부실에 있던 따뜻해 보이는 무대의상을 입혀놓자）영차영차　　

시즈쿠「아으으……」（곰돌이 의상）

아나타（좋아! 교실로 돌아가자!）

타타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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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나타쟝은 전원 키즈나레벨 맥스라 그런지 본인 랭크도 엄청나게 높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