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아유무 페스UR 스토리 번역
- 글쓴이
- ㅇㅇ
- 추천
- 5
- 댓글
- 1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675722
- 2020-11-27 07:53:36
아나타
우와~ 추워! 학교 안은 난방이 나오고 있으니, 밖이 이렇게 춥다는걸 완전히 잊고 있었어
아유무
하늘, 어둡네... 일기예보에는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아나타
안되는데, 나 우산 가지고 오지 않았단 말이야.
집에 도착하기 전에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유무
괜찮아. 나 접이식 우산 가지고 있니까. 내리기 시작하면 씌워줄게
아나타
고마워, 아유무쨩! 아유무쨩이랑 같이 있어서 다행이야!
아유무
나도 너와 함께라서 다행이야.
빨리 돌아가서, 따뜻한 마실것이라도 마실까
아나타
나, 아유무쨩의 특제 코코아가 마시고 싶네~
아유무
초코렛 넣은 것 말이지?
알겠어, 만들어줄게. 함께 마시자♪
아나타
응!
아유무
...어래? 눈이다
아나타
우와, 정말이다!
그거야, 이렇게 춥다면 빗방울도 얼겠네...
그래도 비보단 낫지
아유무
눈도 녹으면 물이 되버린다구.
차가운 것도 바뀌지 않고...
자, 내 우산 속으로 들어와
아나타
고마워. 실례할게요~
후후후♪ 함께 우산을 쓰는건 오랫만이네~
어릴적으로 돌아간 것 같아
아유무
중학교 시절에도 했었다구?
아나타
엣? 그때까지...!? 중학교 언제? 1학년? 2학년?
아유무
스스로 생각해내주세요~
아나타
에~, 어째서~!? 알려주면 좋잖아~!
아유무
...눈, 내리는게 세졌네. 쌓일지도. 내일 대중교통 운행했으면 좋겠는데... 히익!?
무, 무슨 일이야? 갑자기 끌어당기다니...
아나타
왜 우산 밖으로 나가는거야?
땅보다 먼저, 아유무쨩에게 쌓인다고.
어깨, 새하얗잖아. 왜 그렇게 우산에서 떨어져서 걷는거야
아유무
그, 그치만... 내가 들어가면, 너에게 눈이 쌓인다고
아나타
나도 아유무쨩에게 쌀쌀 맞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구.
자, 좀 더 이쪽으로 와. 나는 괜찮으니까.
아유무
...후훗♪
아나타
왜?
아유무
전에도 이런일이 있었지~ 라고. 내 어깨가 젖지 않도록 좀 더 이쪽으러 와, 라고 당겨줬어
그 때도 지금도, 너는 항상 다정하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너 그대로, 계속 바뀌지 않아
아나타
그거야... 아유무쨩이니까라구.
아유무짱이 가장 좋아한다고 하니, 소중히 하고 있다고
아유무
...정말?
아나타
응. 정말이야
아유무
기뻐...! 고마워♡
그럼, 중학교 때 함께 우산을 썼던것도 기억이 났겠네?
아나타
어째서, 이런 분위기에 그런말을 하는거야~!
짖궂어! 아유무쨩 짖궂어!
아유무
아하핫♪ 미안해, 용서해줘.
도착하면 코코아에 초코렛, 평소보다 더 많이 넣어줄게.
쿠키도 같이 먹자
아나타
... 용서할게
아유무
에헤헷 ♪
달콤한 것으로 용서해주는것도, 계속 변하지 않네 ♪
- 각성후
아유무
... 왠지 꿈을 꾸고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예쁜 장소에서, 이렇게 귀엽고 멋진 의상을 입고, 네 옆에 있을수 있다니... 정말 꿈을 꾸는것 같아
그래도 꿈이 아니지? 왜냐면, 너는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소를 보여주고 있는걸
후후, 네 기분이 전해지고 있다구. 잘 어울려, 멋져 라고.
하지만, 내가 지금 멋진 것은, 분명 네가 바라봐주고 있기 때문이니까...라구?
발번역이지만 대충 꽁냥꽁냥 대는 스토리였음
이거 사실상 하교길도 데이트구만
아유뿅다뿅 | 2020.11.27 08:0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