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자칫 잘못하면 예능인들만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될 수 있었겠지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을 포장한다 / 성격은 주변 환경에 의해 구성된다 라는 보편적 심리를 통해서 공감을 이끌어낸 게 너무 좋더라

물붕이들도 초등학교에서의 이미지 중학교에서의 이미지 학원에서의 이미지가 조금씩 다 다르지 않았냐

사람들은 마주하는 상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난 이중적인 사람인걸까?'라며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점점 나이 먹으면서 어떤 그룹에 속한 모습도 전부 진짜 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떤 물붕이 말마따나, 모든 사람들은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주어진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이기에, 시즈쿠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즉 솔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