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사실 나 리언냐랑 사진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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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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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8 16:12:53
리세마라1 | 돼지는 귀엽기라도 하지 넌 - dc App | 2020.11.18 16:13:36 |
킬러 퀸 | 따라하지마세요 | 2020.11.18 16:14:06 |
갓네오 | 도야지 | 2020.11.18 16:14:28 |
와타나베요소로 | 통구이 마렵네 | 2020.11.18 16:14:36 |
암드바라기 | 2020.11.18 16:14:41 | |
갓네오 | 어린 말은 망아지, 어린 소는 송아지, 어린 개는 강아지라고 한다. 이들은 모두 사람들이 친숙하게 기르는 가축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새끼를 나타나는 단우가 모두 '-아지'로 끝난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런데 돼지도 흔한 가축인데, 현대 국어에서 어린 돼지를 가리키는 고유어 단어는 따로 없다. '가축과 그 새끼'를 나타내는 고유어 어휘 체계에서 '어린 돼지'의 자리는 빈자리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린 돼지를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어린 돼지를 가리키는 고유어 단어가 없을 뿐인데, 이렇게 한 언어의 어휘 체계 내에서 개념은 존재하지만 실제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를 '어휘적 빈자리'라고 한다. | 2020.11.18 16:20:32 |
갓네오 | 지금의 '돼지'를 의미하는 말이 예전에는 '돝'이었고, '돝'에 '-아지'가 붙어 '돝의 새끼'를 의미하는 '도야지'가 쓰였다. 그런데 현대 국어의 표준어에서는 '돝'이 사라지고, '돝'의 자리를 '도야지'의 형태가 바뀐 '돼지'가 차지하게 되었다. 결국, 지금의 '돼지'와 '예전'의 '도야지'가 나타내는 개념은 다르다는 것이다. | 2020.11.18 16:23:18 |
ㅇㅇ | 국어 문법 기출 게이야 223.38 | 2020.11.18 16:47:34 |
연돌 | 2020.11.18 16:4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