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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SS번역] 카스미「마구 사랑받는 카스밍의 볼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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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포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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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651919
- 2020-11-18 09:23:59
카스미「마구 사랑받는 카스밍의 볼따구」
달달한 시즈카스 단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카스미「...볼...포동포동...말랑말랑한 볼...」우물쭈물
시즈쿠「...」
시즈쿠「저기, 카스미씨? 마치 염불을 외는 것 같은데...무슨 일이야...?」
카스미「들어 봐 시즈코...」
카스미「요즘 모두가 자꾸 카스밍의 볼을 만지작 거린다고ㅡ!」
시즈쿠「아ㅡ...」
카스미「처음엔 카린선배 뿐이였는데 어느샌가 모두 따라하게 되서」
카스미「매일 만지작만지작 지옥이라구...」추욱
시즈쿠「카스미씨도 참...카린선배를 놀려대니까 그렇지...」
카스미「워, 원인은 그럴지도 모르지만ㅡ...전에 당했을 땐...」
~~~~~카린의 경우~~~~~
카린「카스미짱, 카스미짱」통통
카스미「네ㅡ에, 카스밍이예ㅇ」휙
만지작
카스미「」
카린「아하핫 걸려들었다ㅡ」말랑말랑
카린「이렇게나 만지기 좋은 볼이라니 그만 장난치고 싶어지네ㅡ♪」
카스미「아ㅡㅡ진짜!! 그런 장난을 하는 건 카스밍의 역할인데요!!」
카스미「아니 그보다 언제가지 만지작거릴 거예요!」
카린「화나서 볼을 부풀린 모습도 귀여워~」말랑
카스미「잡아당기는 것도 금지ㅡㅡㅡㅡ!!」
~~~~~~~~~~~~~~~
시즈쿠「완전히 놀아나고 있네...」
카스미「이젠 틈만 생기면 만지작거리는 수준이 되버렸어...」
카스미「얼마전에는 엠마선배까지...」
~~~~~엠마의 경우~~~~~
카스미「엠마선배, 상담이란 게 뭔가요?」
엠마「아주 중요한 부탁이 있어서...」
카스미「에, 엠마선배가 그렇게 고심한 표정을 짓다니...」
카스미「후훗, 맡겨주세요. 카스밍이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들어줄게요!」
엠마「정말로!? 그럼 딱 말할게...」
엠마「카스미짱의 볼을 만지작대고 싶어!」
카스미「뭐ㅡ야, 그런 거라면 기꺼이 해드ㄹ」
카스미「...」
카스미「에?」
엠마「해도 돼!? 좋았어ㅡ!」말랑말랑말랑말랑
카스미「꺄ㅡㅡㅡㅡㅡㅡ! 어째서!? 어째서 만질만질!?」바둥바둥
엠마「요즘 고향의 가족들이 그리워졌는데...」
엠마「동생들처럼 부드러워 보이는 카스미짱의 볼을 만지면 쓸쓸함도 누그러들지 않을까 해서」
엠마「역시 안 될까...?」
카스미「그, 그런 얘길 들으면 거절할 수 없잖아요...」
카스미「오늘만 특별히 허락하는 거예요...///」
엠마「카스미짱...!」
엠마「귀여워!」와락
카스미「으갹!?(잠만 엠마선배!?)」
엠마「이렇게 하면 동생들을 껴앉았던 게 생각 나~」꼬옥
카스미「으ㅡㅡㅡㅡ윽! 으ㅡㅡㅡㅡㅡㅡ!!!(숨 막혀요ㅡ! 가슴이 닿고있다구요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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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쿠「평소같으면 보살펴주는 역할인 엠마선배가 그런 행동을...」
카스미「의외의 일면을 볼 수 있었던 건 수확이였지만 말이야」
카스미「그래도 가슴은...으으윽...」
시즈쿠「응석받이가 된다라...그런 방법도 있군...」중얼중얼
카스미「시즈코? 무슨 일이야?」
시즈쿠「아, 아무것도 아냐」
시즈쿠「그것보다 다른 케이스도 더 있는 거야?」
카스미「응. 카나타선배 말인데...」
~~~~~카나타의 경우~~~~~
카스미「좋은아침입니다ㅡ! 카스밍이예요ㅡ」드르륵
카나타「...새근」
카스미「뭐야, 카나타선배 혼자인가. 게다가 자고있고...」
카스미「바닥에서 자면 밟혀버린다구요ㅡ」
카나타「...음냐음냐」
카스미「정말...이불 정도는 덮고 자세요. 감기 걸려요」스륵
카나타「하루카짱의 볼...말랑말랑ㅡ...」
카스미「무슨 꿈인가요...」
카스미 (...음? 잠만?)
카스미 (맨날 만지작 당하는데 카스밍이 만지작거릴 권리도 있는 거 아니야...?)
카스미 (그렇다면...크흐흐, 무방비란 카나타선배가 잘못한 거라구요...)
카스미「살금ㅡ, 살금ㅡ...」
카나타「볼을 만지작대도 되는 건, 만지작 당할 각오가 돼있는 사람 뿐이야」벌떡
카스미「뭐야!?!? 카나타선배 일어났어요...!?」
카나타「그ㅡ럼! 이리 오렴~」휙
카스미「히, 히이이이이익」
카나타「카스미짱의 볼 GET~」말랑말랑말랑말랑.
카나타「이건...! 한층 더 깊은 수면의 세계로...」
카스미「카스밍은 다키마쿠라가 아닌데요ㅡㅡ!」
카나타「에헤헤~ 카스미짱이 상냥하게 대해주니까 기뻐서」
카나타「이불 따뜻해서 기분좋네. 고마워~」
카스미「아니 그보다 분명 처음부터 깨어있던거죠!?」
카나타「우후후~음냐음냐...카스미짱도 같이...자자...」
카나타「...새근」
카스미「...」
카스미 (카나타선배의 체온이 느껴진다)
카스미 (따뜻하고...거기에다...좋은 향기도 나고...)
카스미 (뭔가...나까지...)
카스미「( ˘ω˘)새근」
~~~~~~~~~~~~~~~
카스미「결국 다른 모두가 올 때까지 쭉 자버렸어」
카스미「모처럼 역습할 찬스였는데...으으윽...」
시즈쿠「같이 자다니, 적극적이네...///」중얼중얼
카스미「...시즈코?」
시즈쿠「엣헴!」
시즈쿠「역시 3학년 선배들은 카스미씨가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네」
시즈쿠「여동생같은 감각이려나」
카스미「후, 후훗ㅡ 카스밍의 귀여움에 헤롱헤롱하고 있다는 거군!」
카스미「그러고보니 그 두 사람도...」
~~~~~유우뽀무의 경우~~~~~
카스미「...그래서 어제 만든 쿠페빵이 반에서 대호평을 받았어요ㅡ」
유우「응응」가만
카스미「옆 반에도 소문이 퍼져서ㅡ」
유우「응응」들썩들썩
카스미「다함께 빵을 만들기로...」
유우「응응」들썽들썽
카스미「...유우선배? 카스밍 얘기 제대로 듣고 있어요?」
유우「에!? 카스미짱의 볼이 말랑말랑하다는 얘기지?」
카스미「그런 얘긴 전혀 안했는데요!?」
유우「어, 어라 아닌가?」
카스미「정말! 유우선배까지 그런 생각을 하고있는 건가요!」
유우「카린씨가 맨날 만지작대니까 신경쓰여서...」
유우「만지작 당하는 카스밍도 귀엽고」
카스미「...」
카스미「헤ㅡ...귀엽나요ㅡ. 흐ㅡ음...」
카스미「뭐, 유우선배라면 만지작거려도...오히려 만져줘서 기쁘다고 해야되나ㅡ...///」
유우「진짜!? 그럼 사정없이 간다!!!」말랑말랑말랑말랑
카스미「자, 잠만! 너무 갑작스ㄹ」
카스미「아하하하하핫! 간지러워요!」
유우「오오오...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매끈매끈 탱글탱글...영원히 만지고 싶어...!」들썩들썩
카스미「아니, 유우선ㅂ...뭔가요 그 손놀림은! 아하하하!」
아유무「수고했어ㅡ」드르륵
카스미・유우「「 앗 」」
아유무「엣」
아유무「...」
아유무「유우짱이...카스미짱의 볼에 손을 대고...」
아유무「...」부들부들
유우「아, 아유무, 이건 여러 사정이 있어서 말이야...」
카스미「마, 맞아요ㅡ...아유무선배가 상상하는 그런 짓이 아니라...」
아유무「...치사해」
카스미「에?」
아유무「유우짱 혼자서 만지다니 치사해!!」
카스미「!?!?!?」
아유무「나도 카스미짱의 볼 만지작거리고 싶은데!」
유우「역시 아유무도 그리 생각하고 있구나!」
유우「자, 아유무도 이리 와! 같이 만지작대자!」
아유무「드, 드디어 말랑말랑 만지는 순간이...」
카스미「기, 기다리세요! 멋대로 허락하지 말아주세요ㅡ!」
아유무「카스미짱, 살살 해줄테니까...!」
유우「놓치지 않을 거야, 카스미짱...!」
카스밍「히이이이이이이이익...」
~~~~~~~~~~~~~~~
카스미「이 뒤로 엄청 만지작 당했어」
시즈쿠「...」
카스미「2학년도 카스밍의 무적급 매력에 당해버린 것 같네」
카스미「어쩌면 동호회의 모두를 이 볼로 평정할 수도...니히히」
시즈쿠「유우씨한테는 기꺼이 만지게 해주는구나...」중얼중얼
카스미「시즈코? 아까부터 중얼거리고 있는데 대체 뭐야...?」
시즈쿠「아무것도. 그렇게 만지작 당하는걸 싫어하진 않는구나ㅡ라고 생각이 들었을 뿐」홱
카스미「...?」
카스미「!」번뜩
카스미「그렇다면 시즈코...질투하고 있는 거야~?」히죽히죽
시즈쿠「무슨...!///」
카스미「귀엽디 귀여운 카스밍을 빼앗겨서 쓸쓸해진 걸까나~?」
카스미「아니면, 시즈코도 카스밍의 볼을 실컷 만지고 싶은 거야~?」
시즈쿠「~~~~!///」
카스미「어라어라~~~얼굴이 새빨개졌네~~~」
시즈쿠「...」부들부들
카스미 (앗, 저질렀다...너무 우쭐댔나)
시즈쿠「카스미씨!!」
카스미「히야아아아아아! 미안해! 화내지 말아줘!!!」
시즈쿠「나도 볼 만지게 해줘!!!」
카스미「...하?」
카스미 (노, 농담으로 말했는데...///)
시즈쿠「나는 싫어?」
시즈쿠「난...유우씨처럼은 될 수 없는걸까...」
카스미「아, 아니야! 시즈코한테도 얼마든지 만지게 해줄게!」
카스미 (...라고 내친 김에 말해버렸지만 뭔가 되게 부끄럽네///)
시즈쿠「...진짜로?」
카스미「응 진짜! 자, 해봐!」
시즈쿠「...」
시즈쿠「마, 만질게...」만지작
카스미「음...///」
시즈쿠「이, 이상한 소리 내지 마!///」
카스미「그, 그치만...」
카스미 (손길이 뭔가...엄청 기분 좋은 걸...)
카스미 (그리고 시즈코가 똑바로 바라보고 있어서...///)
카스미「시즈코, 슬슬...」
시즈쿠「카스미씨, 나 이것만으론 만족 못 해...」
카스미「...에?」
시즈쿠「움직이지 말아 봐」딱
카스미「」
시즈쿠「누, 눈 감아줘...///」
카스미「에? 에? 에?」
카스미 (얼굴을 가까이 대면서 눈을 감으라니...///)
시즈쿠「가만히 있어 봐...」
카스미 (수, 숨결이 코앞에...///) 두근두근
카스미 (...그래도 시즈쿠한테라면...)
말랑
부비부비
카스미「...음?」
시즈쿠「하아아~~~~...역시 기분좋아...!」부비부비
카스미「볼부비부비라니...」
카스미 (아니 이것도 꽤 부끄럽잖아...///)
카스미 (기대한 것하고 다르지만...)
시즈쿠「늘 오필리아랑 하던 건데 카스미씨의 볼도 똑같이 기분좋네~」부비부비
카스미「오필리아라니 혹시...」
시즈쿠「우리집에서 기르고 있는 골든리트리버야」
카스미「...」
카스미「카스밍을 애완동물 취급하지 말아줘ㅡㅡㅡ!!!」불끈
카스미 (내 두근거림 돌려줘ㅡㅡㅡ!)
시즈쿠「미, 미안. 하지만 하나 더! 하나 더 하고싶은 개 있어!」
카스미「또 있는 거야?...」
시즈쿠「하, 한 번 더 눈 감아봐///」
카스미「네네...」
카스미 (왜 그렇게 부끄럽다는 듯이 말하ㄴ)
쪽
카스미 (...)
카스미 (...엣? 지금 볼에다가...)
카스미 (부드러운 감촉...)
카스미「~~~~~~~~~~~!?!?//////」
시즈쿠「이, 이것도 오필리아한테 해주몬 기뻐해준다구...///」
시즈쿠「하지만 애완동물 취급같은 개 아니라」
시즈쿠「제대로 내 마음을 담았어」
카스미「시, 시즈코...///」
시즈쿠「모두가 카스밍한테 집적대는 걸 보고 부럽단 생각이 들었거든」
시즈쿠「나도...아니, 내가 카스미씨를 좋아한다는 자신이 있으니까」
시즈쿠「이상한 방식이 되버렸지만」
시즈쿠「이게 내 진짜 마음이야」
카스미「...」
카스미「오필리아는 이걸로 기뻐할 지도 모르겠지만」
카스미「카스밍은 이걸로 만족하지 않았어」
시즈쿠「...」
시즈쿠「그 말은...///」
카스미「...입으로 말하게 하지 말라구」
카스미「볼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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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코 | 삶의 희망추 | 2020.11.18 09:29:45 |
다이아쨩 | 2020.11.18 09:35:09 | |
시즈코 |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시즈카스로 하나만 더 해주세요 | 2020.11.18 09:36:47 |
송포과남 | 2020.11.18 09:39:23 | |
데귤데귤 | 2020.11.18 09:41:12 | |
그뤼에페 | 퍄퍄퍄퍄퍄퍄퍄 | 2020.11.18 09:56:49 |